주차 때문에 전통시장 못 가겠어요…노상주차 허용, 오히려 불편 겪는 시민들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허용한 노상주차가 오히려 시민들의 불편을 야기하며 시장 방문을 꺼리게 만들고 있다는 지적이다. 시장 이용객들의 편의를 돕겠다는 기본 취지와는 반대로 관리당국의 관리·감독 부재로 인한 ‘얌체’ 주차와 일대 교통 혼잡 등이 발생하며 이용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3일 오후 4시 대구 달서구 서남신시장. 시장은 주말 장보기에 나선 시민들로 붐빈 가운데 같은 시각 시장 앞 대로변에서는 주차 전쟁이 벌어지고 있었다. 도로변 주차구역은 이미 새벽부터 상인들의 차량 및 트럭들이 점령한 가운데 정작 시장 이용객들은 주차할 자리를 찾지 못해 빙빙 돌다 결국 비상등을 켜고 이중 삼중 주차를 해놓은 상태로 장을 보러 나서야 했다. 주차를 위해 좁은 틈을 비집고 들어가는 차와 그 틈을 빠져나가려는 차, 승객을 태우려는 택시 등이 뒤엉켜 시장 앞 주변 도로는 그야말로 아수라장이 됐다. 편도 5차선의 대로는 비상등을 켠 주민차량들이 3차로까지 차지해 극심한 교통 혼잡이 빚어졌다. 서남시장을 자주 이용한다는 박금자(52·여·달서구)씨는 “장보러 올 때마다 노상 주차구역에 주차하는 것은 하늘의 별따기 수준”이라며 “장보는 시민을 위해 마련된 주차공간이라지만 정작 한 번도 이용해 본적도 없고, 이용할 수도 없다. 시에서 좀 관리를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난 4일 오후 2시 동구 방촌시장도 상황은 비슷했다. 주차구역은 승객을 기다리는 택시 및 상인들의 차량에게 완전 점령된 가운데 주차 행렬이 버스 정류장 앞까지 이어졌다. 버스 이용객들은 주차된 차량 사이로 위태롭게 버스에 올라타야 했다. 상황이 이렇지만 주차를 관리·감독하는 사람은 보이지 않았다. 서남신시장상인회 이창영 사무국장은 “구청 소속 관리자가 있지만 인력이 부족한 데다 상주 근무하는 것은 아니라 꼼꼼히 관리하는 것은 힘들다”고 말했다.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26일부터 지역 전통시장 노상주차가 허용된 곳은 모두 27개소다. 최대 2시간이라는 단서를 붙였지만 이를 단속하는 인원이 없다보니 주차구역은 상인들의 차량들이 아침부터 하루 종일 점령하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또 일부 시장 근처 직장인들이 아침에 주차해 놓고 퇴근 때 차를 빼는 경우도 허다하다고. 이같은 사태가 지속되면서 시장 이용객들을 위해 허용한 노상 주차구역이 정작 이용객들은 사용 못하는 헛공간이 됐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스쿨존’ 등 교통 단속 수요가 많아 상시 관리 인력을 배치할 여력이 없었다”며 “관할구청 등과 협력해 주차단속 인력을 배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교통안전공단 김세연 교수는 “노상주차의 경우 평행주차만 가능해 추돌사고의 위험이 높으며, 노상 주차된 차량으로 시야 확보가 어려워져 보행자들이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며 “실버봉사단 등을 활용한 교통안전요원 등을 배치하고, 구간별로 보행자 통로를 설치해 보행자 안전을 확보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권종민 수습기자 jmkwon@idaegu.com

티웨이항공, 연중 최대 초특가 이벤트 ‘메가얼리버드’ 실시

티웨이항공이 오는 19일까지 초특가 항공권 프로모션 ‘메가 얼리버드’ 이벤트를 실시한다. ‘메가 얼리버드’ 이벤트 대상은 국내선(제주 노선)과 국제선 등 모두 37개 노선으로 △동남아노선 6일 △동북아노선 7일 △국내선 8일 △일본 및 남태평양노선은 9일부터 순차적으로 판매를 진행한다. 특가 운임은 편도 총액운임(유류세, 공항세 포함) 기준으로 △국내선(제주 노선) 1만3천 원~ △일본노선 2만8천 원~ △동북아노선 3만8천 원~ △동남아노선 6만3천 원~ △남태평양노선은 8만9천900원부터 구매 가능하다. 메가 얼리버드 항공권의 탑승 기간은 오는 10월25일부터 내년 3월27일까지며, 이벤트와 관련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나 모바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프로모션 기간 중에는 수하물 할인쿠폰이 국내선 3천 원, 국제선 5천 원이 각각 제공된다. 또한 삼성카드로 5만 원 이상 결제 시 1만 원 결제 할인이 되며 아고다를 통해 호텔 예약 시 8% 할인이 되는 이벤트가 함께 진행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가장 저렴한 항공권과 다양한 혜택을 이용하여 알뜰한 겨울여행을 계획해 보시기 바란다”며 “티웨이항공은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해 각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 고객 응대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대구도시철도, 역사 임대상가 전기설비 안전점검 실시

대구도시철도공사가 최근 한국전기안전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와 함께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도시철도 임대상가를 대상으로 전기설비 무상 안전점검을 시행했다.점검은 양 기관의 전기전문가로 구성된 점검반 20여 명이 열화상 카메라 등의 각종 장비를 이용, 동대구역·중앙로역·경대병원역 등 임대상가가 밀집된 역사를 중심으로 실시됐다.주요 점검사항은 △열화상 카메라를 이용한 전기설비의 온도 △전류측정을 통한 차단기의 적정사용 유무 △전기설비의 전반적인 관리실태 등이다.이번 합동점검에서 제외된 임대상가를 대상으로 한 점검도 오는 10일까지 완료할 계획이다.점검반은 반월당역 등 주요 역사를 순회하며 시민을 대상으로 안전한 전기사용을 위한 홍보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대구도시철도공사 홍승활 사장은 “임대상가에 대한 전기설비 안전점검 및 안전한 전기사용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화재사고 걱정 없는 안전한 도시철도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인사)대구 동구청

◆대구 동구청〈4급 승진〉 △경제복지국장 장충석 △의회사무국장 김성필〈5급 전보〉 △감사실장 류건석 △정책개발과장 최윤석 △세무2과장 이세광 △민원여권과장 이명숙 △경제정책과장 김철주 △복지정책과장 정장환 △여성청소년과장 정미연 △생활보장과장 박은경 △도시과장 김제천 △안전총괄과장 김진희 △보건의약과장 김윤섭 △신암5동장 김재돈 △해안동장 강억중 △안심2동장 김순덕 △안심4동장 장명숙 △혁신동장 홍진윤 △공산동장 이신교〈5급 직무대리〉 △관광과장 황희숙 △경제지원과장 김두한 △환경녹색과장 송현주 △신암4동장 유병철 △신천4동장 이명숙 △효목1동장 우성숙 △불로봉무동장 김진섭 △방촌동장 최원영 △안심3동장 권용일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대구경북연구원, 경북도에 ‘일상으로의 회복’ 캠페인 제안

코로나19로 인해 부정적인 인식이 덧입혀진 경북의 이미지 회복을 위해서는 특별한 캠페인이 필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대구경북연구원(이하 대경연)은 2일 발표한 대경CEO 브리핑 제617호 ‘경북, 일상 회복을 준비하자’를 통해 최근 지역 코로나19 확산세가 사그라졌지만 지역사회의 활력 저하는 여전하다며, 회복을 위한 ‘일상으로의 회복’ 캠페인을 제안했다. 대경연에 따르면 최근 국민 삶의 질 지수는 코로나19가 한창 확산되던 4월 최저점(80.5)을 찍은 뒤 다소 회복되고 있지만 여전히 부정적 측면이 강하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후 가장 큰 고통을 겪은 대구·경북 지역민의 삶의 질에 대한 전망은 상대적으로 더 부정적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국민 전체의 일상에 큰 변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대구·경북 지역민의 일상생활 변화 정도는 상대적으로 더울 심각한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최근 대구·경북 지역의 코로나 확산세가 꺾이면서 사회적 안정을 찾아가고 있지만, 여전히 ‘사회적 거리두기’운동이 지속되며 지역사회의 활력 저하와 사회적 소통 부족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대경연은 코로나19의 부정적 영향 최소화를 위해 사회적으로 안정화 단계에 접어드는 적정 시점에 경북도 차원에서 ‘일상으로의 회복’ 캠페인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일상으로의 회복 캠페인’을 통해 코로나19를 ‘함께’ 이겨낸 가치를 확산시켜 지역의 힘을 결집하고, 코로나19의 그늘과 불안에서 벗어나 코로나로 인한 대구경북 지역의 부정적 이미지 탈피에 기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대경연은 코로나19를 ‘함께’ 이겨내고, 함께해줘 ‘감사’하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Together Kyeongbuk, Thanks Korea(TK, TK)’을 이번 캠페인의 슬로건으로 설정하고, 계획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대경연 최정수 연구위원은 “일상 회복 캠페인을 통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함께’ 해준 지역민과 전 국민에게 ‘감사와 기쁨’의 인사를 전함으로 대구·경북 지역이 코로나 확산지역이라는 부정적 이미지를 탈피하고, 코로나19를 이겨낸 자랑스러운 지역임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수성구와 경산 통합경제권 프로젝트 추진에 촉각 곤두세우는 대구·경산 택시업계

최근 대구 수성구청이 발표한 ‘수성·경산 통합경제권 프로젝트’에 택시사업이 포함되면서 대구와 경산 간의 해묵은 택시 사업구역 논쟁이 재 점화되고 있다. 지난 1일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민선 7기 2주년을 맞아 경북 경산시와 경제 교류 및 협력을 통한 ‘통합경제권’ 조성을 검토 중이라고 밝혀 지역사회를 깜짝 놀라게 했다. 수성구청 등에 따르면 사실상 한 생활권이었던 수성구와 경산시가 생활권 경계를 허물고 경제권을 통합하자는 것이 이번 프로젝트의 주요 내용이다. 이에 40년을 넘게 이어져온 대구와 경산 간의 택시 사업구역 문제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문제는 수성구와 경산시는 경계구역이 강이나 도로 등으로 정확히 갈려 있지 않아 애매모호한 부분이 많다는 점이다. 당장 수성구민과 경산시민들도 정확한 경계점을 모르는 사람이 거의 대부분일 정도다. 여객자동차운수법에 따르면 택시는 구역 사업이다. 허가받은 구역에서만 영업을 할 수 있다. 만약 허가받지 않은 곳에서 영업을 하다 적발되면 사업구역 위반으로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 대구택시업계와 경산택시업계는 사업구역을 놓고 오랫동안 격렬히 대립해 왔다. 경산택시가 구역을 넘어온 대구택시를 의도적으로 기다리고 있다 카메라로 촬영해 ‘사업구역 위반차량’으로 신고하는가 하면, 반대로 대구택시업계도 경산택시가 넘어오기만 하면 기다렸다는 듯이 고발해 왔다. 수성구청에 따르면 사업구역 위반으로 고발되는 건수가 한 달에 수백 건에 달할 정도다. 이는 자연스레 경계를 넘어가는 고객에 대한 기사들의 승차 거부로 이어졌다. 게다가 사실상 한 생활권임에도 불구하고 택시를 타고 경계지점을 넘는 순간 요금의 20%가 할증으로 붙고, 야간에는 20%가 추가로 붙는 등 양측의 사업구역 문제는 고스란히 시민들의 피해로 이어졌다. 대구법인택시운송사업조합 서덕현 전무는 “대구도시철도가 경산 하양까지 이어지고 버스는 무료 환승도 되는 현실에 정작 택시만 사업구역에 묶여 있는 것은 시대착오적”이라며 “같은 생활권인 대구와 경산을 한 사업구역으로 묶는 것이 마땅하다”고 밝혔다. 최근 서울, 경기, 경남 등 타 시·도에서도 불편 민원에 따른 택시사업구역을 통합하는 사례가 이어지는 등 통합 당위성의 목소리가 점점 힘을 받고 있는 형국이다. 또 수요에 비해 과다 공급돼 매년 감차에 들어가고 있는 대구 택시업계와 오히려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해 증차 중인 경산 택시업계가 통합되면 예산 절약의 효과도 얻을 수 있다. 하지만 택시업계는 양측의 해묵은 사업구역 논쟁에 업계의 이권다툼이 바닥에 깔려 있는 만큼 쉽게 진행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사업구역이 나눠져 상대적으로 영업이득을 보고 있던 경산 택시업계가 손해 볼 것이 뻔한 통합을 순순히 허락하겠냐는 것이다. 대구시 허종정 택시물류과장은 “택시의 사업구역 문제는 면허 가격, 손님 수요 등 업계의 첨예한 이해관계가 맞물려 있는 쉽지 않은 문제”라며 “행정적인 부분도 있지만, 업계가 상생해야 하는 부분이다. 대구만 이득인 상황에서 이를 경산에 어떻게 납득시켜야 할 지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대구도시철도에서 5G 초고속 인터넷 마음껏 사용하세요

대구도시철도공사는 최근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5세대(5G) 무선망 구축공사를 완료하고 1일부터 도시철도 1·2호선 61개 전 역사에서 5G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5G 서비스 개통으로 도시철도 이용고객은 승강장과 대합실은 물론 전동차 내에서도 초고속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됐다. 이번에 구축된 최첨단 5G 기술은 이동통신 서비스를 한 단계 진화시킬 뿐만 아니라 사물인터넷과 새로운 산업 플랫폼 등을 구현할 수 있게 해 주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이다. 대구도시철도공사 홍승활 사장은 “앞으로도 도시철도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들에게 보다 나은 이동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동통신사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티웨이항공, 22일 국제선 운항 재개…인천발 호찌민, 홍콩 노선

티웨이항공이 국제선 노선 운항 재개를 앞두고 준비 작업에 한창이다. 티웨이항공은 오는 22일부터 인천~호찌민, 인천~홍콩 2개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고 2일 밝혔다. 두 노선 모두 주 2회 운항한다. 인천~호찌민 노선은 호찌민발 인천행 항공편의 승객수송을, 인천~홍콩 노선은 왕복 편 모두 승객을 수송한다. 현재 티웨이항공 홈페이지를 통해 인천~홍콩 노선 항공권을 판매 중이며, 7월 탑승하는 고객 대상으로 위탁 수하물 23㎏를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 중이다. 인천~호찌민 노선도 이달 내 판매를 시작한다. 이번 국제선 정기편 운항 재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모든 국제선 운항을 중단했던 지난 3월 이후 4개월 만이다. 티웨이항공은 해외 교민, 출장, 유학생 등 상용 수요가 있는 노선 중심으로 정기편 운항 재개를 순차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철저한 기내 방역과 예방 조치 등 안전 운항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국의 입국제한 조치 등 노선별 상황을 지켜보며 국제선 운항 재개 노선을 추가적으로 확대할 것”이라 전했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대구도시철도, ‘제4기 디트로 시민기자단’ 모집한다

대구도시철도공사가 페이스북, 블로그, 유튜브 등 공사 SNS를 통해 도시철도와 관련한 다양한 소식을 전할 ‘제4기 디트로 시민기자단’을 오는 12일까지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블로그 기자단 12명, 영상 기자단 3명 등 모두 15명이다. 대구·경산에 거주하는 대학생 및 일반인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신청방법은 공사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다운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선발된 기자단은 7월 중 발대식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1년간 대구도시철도의 다양한 제도, 편의시설, 주변 명소 등을 취재해 시민들에게 전달, 도시철도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기자단은 포스팅 활동실적에 따라 소정의 원고료가 지급되며, 활동 우수자에게는 별도의 포상도 제공된다.또한 공사에서 주최하는 각종 문화행사에 우선적으로 초청되는 기회도 주어진다. 최종 선발자는 오는 15일 공사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사 홍보법무실로 문의하거나 공사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도로교통공단, 상반기 전국 주요 교차로 교통안전성 22.9% 향상

도로교통공단이 국정과제인 ‘교통사고 사상자 줄이기 추진’의 일환으로 2020년 상반기 생활권 주요 교차로를 대상으로 교통 환경 개선사업을 수행한 결과, 교통 안정성이 약 22.9% 향상됐다고 2일 밝혔다. 도로교통공단은 최근 경찰,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특정 시간대에 정체 및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전국 39개소 생활권 주요 교차로의 신호체계 및 교통안전 시설 등을 개선했다. 개선 결과 교차로 통행속도는 14% 증가했으며, 지체시간은 18.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이러한 효과를 금액으로 환산할 경우 연간 약 943억 원의 경제적 효과가 발생한다. 공단은 교통 분석 프로그램을 이용한 신호운영체계 분석을 통해 신호주기 및 연동체계 등이 불합리하게 운영되는 교차로를 개선했다. 또 중장기적 방안으로 시설물 개선, 교차로 기하구조 변경 등의 종합적인 개선안도 수립했다. 이를 통한 개선사항을 교통안전 예측프로그램(SSAM)으로 분석한 결과, 교통 안정성이 약 22.9% 향상된 것으로 밝혀졌다. 도로교통공단 관계자는 “2020년 하반기에도 41개소의 생활권 주요 교차로에 대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높은 개선대책을 수립하겠다”며 “공단은 차량소통 증진과 함께 교통사고 감소와 예방을 위해 노력하는 도로교통안전의 선두기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공유 전동킥보드 ‘씽씽’, 8월 대구 상륙. 대중교통 사각지대 해소 기대

서울, 부산 등지에서 선풍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공유 전동킥보드 ‘씽씽’이 다음 달 대구에 상륙한다. 대구시와 한국교통연구원, 피유엠피는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의 ‘스마트시티 혁신성장동력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대구에 공유 전동킥보드 ‘씽씽’을 도입한다고 1일 밝혔다. 대구시에 따르면 8월부터 ‘씽씽’ 150대를 수성구 알파시티, 수성못, 중구 동성로 등에 투입, 시범운행과 인프라 조성 등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씽씽’은 지난해 5월 피유엠피에서 출시한 공유 전동킥보드로 현재 서울과 부산 등에서 출시 1년만에 누적 회원 수 32만 명, 누적 대여 270만 건을 돌파하며 퍼스널 모빌리티 시장의 선두주자로 앞서 나가고 있다. 시는 3개월간 ‘씽씽’ 시범운행 기간을 운영, 체험단 활동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용요금은 기본요금 1천 원에서 분당 이용료가 100원씩 붙는 방식이며, 시범운행 기간 동안 이용하는 시민들은 50% 할인된 가격으로 경험할 수 있다. 현재 도로교통법상으로 전동킥보드는 원동기 장치 자전거로 ‘차량’으로 분류돼 차도로만 달릴 수 있다. 이에 시는 시범운행 기간 동안 전동킥보드를 자전거도로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규제 특례를 신청, 허가를 기다리고 있다. ‘씽씽’ 도입 배경은 대중교통 사각지대 주민들의 교통불편 해소 목적이다. 수성구 알파시티의 경우 시내버스도 다니지 않는 등 대중교통의 사각지대로 인근 주민들의 교통불편 해소를 요구하는 민원이 많았다. 시는 도시철도 2호선 대공원역에 ‘씽씽’ 정거장을 설치, 주민들의 출·퇴근을 도울 예정이다. 수성못도 인근 먹거리촌인 들안길과의 접근성이 떨어져 연계를 위한 수성구청의 강력한 요청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시민들의 반응을 보고 향후 운영지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DGB대구은행파크 인근과 지역 대학가도 수요가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도입을 검토 중이다. 공유 전동킥보드는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생소하지만 해외에서는 이미 ‘퍼스트-라스트 마일’(자동차나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전 첫 번째 이동 구간과 최종 목적지에 도착하는 마지막 이동 구간) 이동을 위한 공유형 퍼스널 모빌리티가 주목받고 있는 상황이다. 업계에서는 전동킥보드 등 글로벌 퍼스널 모빌리티 시장 규모가 2015년 4천억 원에서 2030년 26조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는 이번 ‘씽씽’ 도입으로 스마트 모빌리티 연계 체계를 마련, 시민들의 단거리 이동 시간을 효과적으로 줄이고 나아가 친환경·스마트시티 구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시 김희석 스마트시티과장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이용자 맞춤형의 개인 이동 편의서비스 제공으로 대중교통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소득 없는 1시간30분, 군위·의성 의견 차만 확인했던 통합신공항 간담회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지 결정을 둘러싼 군위와 의성의 의견 차가 좀처럼 좁혀지지 않고 있다. 1일 통합신공항 대구시민추진단 주최로 공항 유치에 힘썼던 군위와 의성 주민들이 한 자리에 모였지만, 1시간30여 분간의 토론 내내 평행선을 달리며 양측의 확연한 온도 차이만 확인했다. 이날 사회를 맡은 대구시민추진단 서홍명 집행위원장은 “오늘 만남은 이웃 간의 만남으로, 그동안 조금 소홀해진 관계를 풀어가면서 간극을 줄이는 그런 만남이 되길 소원한다”며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군위추진위 박한배 위원장은 “주민투표에서 군위군민의 74%가 공동후보지(의성 비안+군위 소보)에 반대, 25%만 찬성했다. 주민 의사에 따라 신청하게끔 법에 정해져 있다”며 단독후보지를 고집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절차상 주민의 뜻이 그렇게 나와서 어쩔 수 없이 신청을 못하는 단계”라며 끝내 단독후보지를 포기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반면 의성군 측은 “사업 무산은 절대 안 된다”며 군위의 양보를 요구했다. 의성군유치위원회는 “주민들이 지자체장의 운신의 폭을 넓혀주자”며 “국방부가 결정한 사안이다. 국책사업인 만큼 국방부에 협조를 하자는 것”이라며 군위 측을 비판했다. 하지만 군위군은 “법적으로 절차적으로 아예 불가능하다”며 선을 그었다. 대신 군위 측은 전날 발표한 제안을 다시 언급하며, 의성이 공항 유치를 포기하고 단독후보지로 선정될 경우 모든 인센티브를 의성군에 주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하지만 의성 측은 “인센티브에 관한 내용은 정말 어처구니가 없다. 내용은 둘째 치고 그런 것을 여기서 결정할 수 있는 사안이냐”며 불편한 기색을 숨기지 않았다. 결국 이들은 아무런 대안을 찾지 못한 채 빈손으로 간담회를 마쳤다. 대구추진단은 “이틀 뒤 이전부지 선정위원회에서 어떻게든 결정하려고 하는 마당에 의성, 군위가 담 하나를 두고 너무나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며 “남은 시간 최대한 합의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도로교통공단, ‘모바일운전면허 확인 서비스’ 공공기관 최초 도입

도로교통공단이 국내 공공기관 최초로 1일부터 ‘모바일운전면허 확인 서비스’를 도입한다. 이로 인해 전국 운전면허시험장 27개소에서는 운전면허증 재발급과 국제운전면허증 발급 시 실물 신분증 대신 ‘모바일운전면허 확인 서비스’로 민원 업무를 할 수 있게 됐다. ‘모바일운전면허 확인 서비스’는 공인 신분증을 디지털화해 법적 효력을 부여받은 국내 최초 서비스로 지난해 9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ICT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운전면허 확인 서비스에 대한 규제 임시 허가를 획득했다. 이용방법은 이동통신 3사의 인증 서비스 통합 브랜드인 ‘패스(PASS)’ 앱을 다운받아 실물 운전면허증을 촬영해 업로드하면 된다. 사용자 본인 명의의 스마트폰 1대에 1개의 이동통신사를 통해서만 등록이 가능하며 일정 시간이 지나면 QR코드·바코드가 초기화되고 움직이는 화면으로 구성 및 캡쳐 방지 기술이 적용돼 도용을 방지한다. 사용자 본인 명의의 스마트폰 1대에 1개의 이동통신사를 통해서만 등록이 가능하며 일정 시간이 지나면 QR코드·바코드가 초기화되고 움직이는 화면으로 구성 및 캡쳐 방지 기술이 적용돼 도용을 방지한다. 도로교통공단 관계자는 “모바일운전면허 확인 서비스 상용화를 통해 운전면허시험장에 방문하는 민원인들에게 실물 신분증을 소지하지 않아도 본인확인이 가능한 편리성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이후에도 국민 편익을 위한 서비스 개발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