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주요상점가 카드결제시 10% 추가금 받아…대구국세청 국감서 지적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20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에서 대구지방국세청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를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벌였다.이날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유경준 의원(서울 강남구병)은 “동성로, 서문시장 등 주요 상점가에서 부가세를 이유로 카드 결제 때 10% 추가금을 요구하는 행위가 빈번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추가금을 받는 관행을 방치하면 1조 원 규모 지역화폐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지적했다.국민의힘 추경호 의원(대구 달성)은 “대구 달성군은 4년 전보다 주민이 5만 명 늘어나는 등 인구가 크게 늘고 있으나 세금은 남대구세무서가 담당한다”며 “달성지역민들이 남대구 세무서까지 오는데 한시간 이상 걸린다. 남대구세무서 달성지사가 필요하다”고 요청했다.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경남 양산시을)은 “지난해 기준 대구지역 2억 원 이상 고액 체납자 497명의 체납액 규모는 3천645억 원에 달한다”며 “고액 체납자는 끈질기게 추징하고 소액 체납자 재산과 소득 등은 면밀히 파악해 납부 곤란자에 한해 납부 면제 등 구제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국민의힘 조해진 의원(경남 밀양시 의령군 함안군 창녕군)은 “정기 세무조사할 때 사전통지를 생략하는 비율이 대구국세청의 경우 다른 지역보다 5~6배 높다”며 “소상공인처럼 세무조사 대응력이 약한 이들에게 사전통지를 안하는 것은 준비를 할 수 있는 기회를 박탈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최시헌 대구국세청장은 “사전통지 생략비율을 2017년부터 매년 줄여왔는데 다른 지역과 비교해보면 많이 부족한 게 사실”이라며 “앞으로 좀 더 기준을 엄격히 적용해 납세자 권리에 침해가 안 되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대구 전시산업도 다시 기지개

코로나19 확산으로 주춤했던 대구지역 전시산업이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완화로 다시 기지개를 켤 전망이다. 우선 이달 22일부터 24일까지 ‘제29회 대구 베이비&키즈페어(이하 베키)’가 엑스코에서 열린다.이달 들어 엑스코에서는 베키를 시작으로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엑스포’(29~30일), ‘대구경향하우징페어’(10월29일~11월1일), ‘2020 더골프쇼 인 대구’(10월29일~11월1일) 등이 잇따라 진행될 예정이다. 베키는 임신·출산용품과 육아용품을 한 자리에서 비교·구매할 수 있는 영남권 최대 오프라인 마켓이다.행사기간 매일 박람회장을 일찍 찾는 고객 총 400명에게 5종 선물세트(실리콘 식판, 유아용 간식 등)을 증정하는 얼리버드 이벤트가 마련된다.교육 브랜드 3곳과 상담 한 후 스탬프를 받아오면 400명에게 4종 선물세트를 증정하는 스탬프 이벤트, 주말 동안 임산부를 위한 배냇저고리를 증정한다.행사를 참가하는 참관객의 발열자 원천 차단, 사회적 거리 두기 유지,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동선 파악에 중점을 둔다.방역수칙에 따라 전시장내에서는 4㎡당 1명으로 인원을 제한해 관람하도록 동시 입장객 수를 매시간 2천500명으로 제한한다.엑스코 서장은 대표이사는 “다사다난 했던 올해 다양한 브랜드의 육아 아이템과 다양한 경품이 있는 가을 축제의 장 10월 베키를 통해 대구‧경북 시도민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출산 및 육아를 위한 마음이 풍성해지는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대구시, AI 예방을 위한 특별방역대책 추진

대구시는 최근 주변국에서 조류인플루엔자(이하 AI)가 지속 발생하고 있어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AI 예방을 위한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대구시는 철새로부터 가금농장으로 AI 바이러스가 전파될 수 있는 고리를 차단하기 위해 철새도래지(동구 안심습지 일원) 야생조류 분변과 폐사체 검사 등 예찰을 강화했다. 축산차량 출입 및 낚시 금지 등 외부인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철새도래지 주변부터 마을 도로, 가금 농장 앞까지 구청과 농협 공동방제단 방역차량 등 가용한 자원을 최대한 동원해 매일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겨울철 전까지 소규모 가금농장에 울타리, 방조망, 소독기, 발판소독조 등 방역시설을 설치하고 소독, 구서‧구충 등 기본방역수칙을 준수하도록 점검한다.가금농가로 AI 유입 차단을 위해 전용차량으로 가축‧사료 등을 운반하고 방역시설이 미흡한 농가에 가금 입식을 하지 않도록 ‘입식 전 신고제’를 운영한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대구형 코로나19 환자관리 시스템 개발됐다

대구시는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 ‘대구형 감염병 위기대응 정보시스템’을 자체 개발해 시연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시스템 개발은 코로나19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발생할 경우 환자의 이송, 격리, 해제의 표준화된 관리가 필요함에 따른 것이다.시스템은 대구시 방역대책전략자문단회의를 거쳐 개발을 추진했다. 지난 8월말 개발을 끝내고 시범운영과 데이터 입력 기간을 거쳐 지난 19일 시연회를 개최했다.시연회에서는 환자 발생에 따른 관리 환자의 연령, 증상, 기저질환 등 기본정보를 통해 중증도를 분류하고 의료기관을 배정, 환자이송을 관리하고 환자 입원치료 및 격리해제 상태 등을 일목요연하게 파악했다.대구시가 자체 개발한 시스템은 대구시가 코로나19 대응을 하면서 질병관리청의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코로나19 환자관리시스템’을 이용해 환자관리를 하는데 있어 부족했던 부분과 한계점을 보완했다.대구시는 이번 시스템 구축을 통해 각 대응부서 및 구·군에 흩어져 관리되고 있던 환자 관련 자료를 하나로 통합 관리함으로써 일관된 데이터를 신속하게 공유하고 대응할 수 있게 됐다.대구시 김재동 시민건강국장은 “대구시는 집단발생 상황을 가장 먼저 경험한 지역으로 그 당시 경험과 노하우를 집약해 확진자 관리를 위한 ‘대구형 관리시스템’을 개발했다”며 “구군 관련 부서를 대상으로 대량환자 발생 시 신속하고 능숙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 활용 교육‧훈련을 실시하고, 지속적인 기능의 추가‧보완을 통해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대구지역 유통 생활 밀착형 위생용품 안전관리기준‘적합’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이 화장지나 식품접객업소 물티슈 등 실생활에서 자주 사용되는 위생용품 30건에 대한 규격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이번에 조사한 물품은 대형마트 및 백화점 등에서 유통 중인 화장지, 일회용 타월, 일회용 종이 냅킨, 식품접객업소 물티슈 등이다.조사 결과 30건 모두 품목 별 기준·규격(포름알데히드, 메틸알콜, 비소, 납, 형광증백제)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손이나 피부에 접촉 빈도가 잦은 화장지의 경우 형광증백제와 포름알데히드가 함유된 제품에서 피부질환 등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한국감정원 한국국토정보공사 똑같은 ‘빈집정보시스템’ 운영…혈세낭비

한국감정원과 한국국토정보공사(이하 LX)가 똑같은 사업을 추진 한 것으로 밝혀져 혈세낭비라는 지적이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경기 광주시갑)이 한국감정원과 LX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두 기관은 빈집정보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한국감정원과 LX의 빈집정보시스템은 ‘빈집 및 소규모주택정비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시장·군수 등에게 위탁을 받아 빈집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정비 업무를 지원한다는 측면에서 사업의 목적과 성격이 동일한 것이다.차이라고 해봐야 LX는 빈집정보를 외부에 공개하는 반면 한국감정원은 지자체 공무원에게 공개한다.LX의 경우 2017년부터 현재까지 빈집정보시스템 개발과 운영, 유지관리를 위해 총 12억3천여만 원을 사용했다.소 의원은 “한국감정원과 한국국토정보공사이 각각 운영하는 빈집정보시스템은 사업의 목적과 성격이 크게 다르지 않은 사업”이라면서 “중복 사업 추진으로 발생하는 국민의 혈세 낭비를 막기 위해서는 조속한 시일 내에 한 기관이 운영하는 것으로 일원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내년부터 대구 초중고 전면 무상급식 시대.. 중학교 입학생에게는 무상교복

내년부터 대구지역 초·중·고교 전면 무상급식 시대가 시작된다. 또 중학교 입학생에게는 교복이 무상 제공될 전망이다.대구시와 대구시의○회, 대구시교육청은 교육복지 확대에 뜻을 같이하며 이같은 내용에 합의한 협약을 20일 체결한다.이번 협약으로 2021년부터 대구 중학교 신입생 2만여 명이 동복과 하복 1벌씩을 현물로 지원받게 된다.현행 고교 3학년을 대상으로 시행중인 고교 무상급식을 내년에는 1·2학년까지로 조기 시행키로 해 대구 초·중·고 전학년 25만여 명이 무상급식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관련 재원은 대구시 학교용지부담금 특별회계 미전출금 중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상환 예정이었던 미전출금 150억 원을 포함한 200억 원을 2021년 대구시에서 대구시교육청으로 조기 전출해 충당한다는 계획이다.권영진 대구시장은 “코로나19 영향 등으로 대구시 재정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학생들을 위한 교육 복지 증진의 동력을 잃지 말자는 데 시의회와 시교육청이 뜻을 같이해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이창재 기자 lcj@idaegu.com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지역이슈를 수도권에서 주목하지 않는 이유

이주형경제사회부장 대구의 코로나19 극복 사례는 영국 BBC, 미국 월스트리트저널, 독일 슈피겔, 일본 NHK 등 전세계 언론에 주목을 받았다.외신들은 앞다퉈 대구의 사례를 보도했고 대구시장을 인터뷰했다.외신 기자들의 눈에는 대구가 너무나 담담하게 코로나19에 맞서고 있었다.마스크를 구입하려고 2시간 동안 줄을 서고도 매진 통보에 한마디 불평 없이 조용히 발길을 돌리는 모습과 생생업을 마다하고 코로나19 사투 현장으로 달려 간 의사와 간호사, 자원봉사자들.외신들은 대구의 코로나19 대응방식과 극복사례에 극찬했다.그런데 국내의 반응은 어땠을까?중앙언론은 대구의 코로나19 극복상황을 그다지 주목하지 않는 모습이다.10월 들어 수도권에서 하루 세자리수 확진자가 나오는 반면 대구는 지역감염 확진자가 2명에 불과하다.대구의 확진자가 하루 700명을 넘어설 때는 실시간 생중계하던 중앙언론이 지금 한 달 동안 확진자가 한 자릿수에 불과하지만 아무도 주목하지 않는다.대구가 처음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드라이브 스루’방식으로 진행했고 경증 환자들을 격리치료하는 생활치료센터 마련도 대구의 아이디어였다.그걸 아는 국민은 별로 없어 보인다.코로나19 극복사례 뿐 아니다.대구·경북통합신공항을 비롯해 대구취수원 다변화, 대구·경북 행정통합 등은 지역에서만 들썩댄다.광주, 수원 등 타지역 군공항 이전사업은 한 발짝도 전진하지 못하고 있지만 대구군공항 이전은 경북지역 지자체들이 서로 유치하려는 틈에 한바탕 진통을 겪었다.대구와 경북이 행정통합 이야기를 꺼내자 전남·광주, 세종·충남, 부산·울산·경남 등 광역단체들의 행정통합 움직임이 잇따르고 있다.대구 취수원 이전으로 시작된 식수 문제에 대해 환경부는 낙동강 물이용 전체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그런데 다른 지역, 특히 수도권에서는 이 같은 지역의 주요 이슈에 관심이 없다.지역에서 일어나는 일은 남의나라 일로 취급하는 모습이다.왜 이런 현상이 발생할까?원인을 하나 찾아보자면 지역 이슈에 대한 가공과 포장에 문제가 있어보인다.“우리가 이런 것까지 자랑질 해야 하냐”며 입 무겁고 자랑을 부끄러워하는 경상도 사람 특유의 성향이라고 치부할 수 있을까?최근 수년 동안 대구시와 경북도, 산하 공공기관들은 주요정책을 알리는 데 많이 가벼워지고 문턱도 낮췄다.몇 년전만 해도 지역 기관들이 만든 광고에는 항상 마지막에 기관장이 나와서 사투리로 뻔한 멘트를 날린다.그걸 보고 있노라면 얼굴이 빨개지고 타지역민들이 알아들을 수는 있을까 궁금해진다.2~3년 전까지만 해도 홍보영상 만들려면 단체장 얼굴과 멘트는 당연히 나와야 한다고 생각했다.요즘 대구시 주요정책 홍보 동영상을 보면 유명 가수 노래로 뮤직비디오를 만들어 감동도 주고 개그맨 같은 공무원이 나와서 웃음을 준다.그런데 신공항 건설, 행정통합 등 굵직한 이슈들은 공무원들이 개그한다고 중앙의 눈길을 끌 수는 없다.그렇다면 어떻게 이슈 플레이를 할까. 되돌아보고 반성해보자면 대구시와 경북도는 죽자고 공무원들만 쪼았다.늘공(늘상 공무원)의 머리로는 한계가 있다며 어공(어쩌다 공무원)을 데려오기도 한다. 그러나 공직자 월급으로는 중량급 어공을 영입하지는 못한다.중량급 인재를 데려오지 못할 것 같으면 끈끈한 관계를 통해 ‘원포인트 레슨’이라도 받아보는 건 어떨까.지역 이슈를 중앙에서 관심가질 수 있도록 멋지게 가공하고 포장하는 것이다.기가 막히게 만들지 못하면 사람들의 이목을 끌지 못한다. 특히 언론의 관심은 더더욱 끌지 못한다.어떨 때는 웃겨도 주고, 어떨 때는 감동도 줘야 하는 게 지금의 홍보방식이다.언제 웃겨야 하고, 감동을 줘야 하는지는 그분야 전문가들이 제일 잘 알 것이다.단체장이든 주요간부들이든 그런 사람들과 관계를 잘 맺어놓는건 어떨까?행정통합 토론 동영상 조회가 1억 뷰를 넘어서고 아이폰 광고 같은 대구·경북통합신공항 홍보 동영상이 만들어져 나오면 어떨까 상상을 해본다.

대구시 우수 숙박시설 ‘더 굿나잇’ 선정

대구시는 국제행사로 지역을 찾는 국내외 방문객과 관광객에게 쾌적하고 편안한 숙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대구시 추천 우수 숙박시설 ‘더 굿나잇’을 다음 달 말까지 선정한다.‘더 굿나잇’ 선정은 2년마다 실시되며 우수 숙박시설로 선정을 받고자 하는 숙박업소(관광숙박업 제외)가 해당 소재지 구․군에 선정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기본환경, 고객서비스, 시설환경 등 3개 부분 28개 항목에 대한 평가를 거쳐 지정된다.대구시는 선정된 우수 숙박시설에 대해 매년 서비스 모니터링 및 재평가를 실시해 지속적으로 서비스 품질을 관리한다.선정된 업소는 대구시 추천 우수 숙박시설임을 알리는 ‘더 굿나잇’ 표지판이 부착된다. 대구시 숙박홈페이지와 각종 홍보 책자에 등재된다. 대구시가 추진하는 국제행사 시 투숙객 우선추천 및 예약알선 등의 지원도 받을 수 있다.대구시 김흥준 위생정책과장은 “우수 숙박시설 선정은 국제행사를 대비해 준비해온 사업으로 우수 숙박시설의 브랜드명칭 및 로고 변경, 숙박홈페이지 개편 등을 추진해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대구경북행정통합 공론화 추진방향 모색한다

대구·경북행정통합공론화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가 19일 오후 1시 호텔 인터불고 엑스코에서 열린다.이날 행사는 전체회의, 공론화 전문가 특강, 대구·경북행정통합 기본구상(이하 기본구상) 관련 질의·응답 등 워크숍, 분과회의 순으로 진행된다.이번 전체회의에서는 이전 회의에서 제안된 운영위원회 및 소위원회 설치와 관련한 운영규칙을 개정한다.공론화 전문가 특강은 김춘석 한국리서치 상무이사를 초청해 ‘대구신청사 건립’,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입지 결정’ 등을 포함한 국내 주요 공론화 사례와 대구·경북행정통합 공론화 방향에 대한 의견을 듣는다.워크숍에서는 기본 구상에 참여한 대구경북연구원 연구진으로부터 네 가지 주제에 대한 발제를 듣고 질의·응답을 통해 이해도를 높인다.발제는 △행정통합 필요성 및 비전(나중규 선임연구위원) △행정통합에 따른 행정체계 변화 및 특례(김광석 연구위원) △행정통합에 따른 재정여건 변화(김대철 연구위원) △해외사례-일본 오사카를 중심으로(정군우 연구위원) 등이다.워크숍 후 진행되는 분과회의에서는 전차 계획에서 통과된 분과별 사업 추진계획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이날 회의는 공론화위원회 회의 공개 원칙에 따라 인터넷으로 실시간 방영된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대구염색공단 통신공사비리 경찰 수사…면밀한 조사필요

대구염색산업단지 관리공단(이하 대구염색공단)이 2016년 실시한 150억 원 규모의 통신설비공사에서 공사비 수십억 원을 부풀린 사실이 드러나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대구염색공단 노조와 입주업체들은 철저한 진상규명을 촉구하고 나섰다.18일 대구염색공단 통신설비공사 진상조사 소위원회(이하 소위원회)에 따르면 자체조사 결과 2016~2017년 실시한 150억 원 규모의 통신설비공사에서 공사비 수십억 원이 부풀려 진 사실을 확인하고 지난 5월 대구 서부경찰서에 설계·감리업체와 당시 공단 담당직원 등을 고소했다.소위원회는 앞서 지난해 11월에는 공사업체인 대기업 A사를 사기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으나 증거불충분 등으로 불기소 처리됐다.그러나 소위원회는 지난 8월 말 A사가 대구염색공단 관련부서 직원에게 발송한 담합을 의미하는 내용의 이메일을 공단 내부 컴퓨터에서 찾아내고, 이를 증거로 지난달 서울고등법원에 A사를 재조사해달라며 재정신청을 했다.소위원회는 또 이달 중으로 공정거래위원회에 A사를 입찰방해 및 담합 혐의로 조사를 의뢰할 계획이다.소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3월 대구염색공단 정기이사회에서 공사비 부풀리기 의혹이 제기됨에 따라 그해 6월 입주업체 대표 등 5명으로 구성된 소위원회가 꾸려져 3개월 동안 자체조사를 벌였다조사결과 소위원회는 공사비 150억 원 중 32억 원이 과대 지출된 것을 확인했다. 공사에 사용된 앙카볼트가 당초 설계와 다른 규격이 사용됐으며 전선관 지지대 수량도 공사과정에서 줄었다. 감리보고서도 일부 허위로 작성됐으며 공사 입찰과정에서 담합 등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했다.소위원회 관계자는 “조사결과 150억 원이 투입된 통신설비공사에서 30억 원이 넘는 돈이 부풀려졌으며 대기업이 담합을 통해 입찰 받은 정황도 드러났다”며 “경찰 등 사법당국에서 면밀히 조사해 잘못된 점을 바로잡아야한다”고 강조했다.전국공공운송노동조합 대구염색공단지부 관계자는 “면밀한 수사와 재판을 통해 잘못된 사항을 명명백백히 밝혀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대구·경북 행정통합 밑그림 11월 윤곽 드러내

대구·경북 행정통합 밑그림이 늦어도 다음달까지 윤곽을 드러낼 전망이다.조직 통합은 선거직의 경우 대구시장과 경북도지사만 우선 통합하는 안이 유력해 보인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5일 대구일보와의 간담회에서 “대구·경북 행정통합공론화위원회(이하 공론위)에 이달 말까지 행정통합의 밑그림을 마련해달라고 강력히 주문했다”며 “밑그림이 나와야 시장과 도지사가 이를 가지고 세일즈에 나설 수 있다”고 강조했다.이 도지사는 “날짜를 정하고 속도를 내야 올 연말까지 그림이 나올 수 있다. 시·도지사는 이 그림을 가지고 주민들에게 소개하고 내년 4~5월에는 주민투표를 이끌어 내야 한다”고 덧붙였다.이 도지사는 시·도민들이 이해할 수 있는 이론적 토대로 만들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언론 등 전문가 집단과 브레인스토밍을 통해 전략을 마련하는 방안도 고민 중이다.이 도지사는 “대구·경북 행정조직 통합에 있어 시장과 도지사만 우선 합치면 된다. 교육감 등 다른 선출직들은 그대로 유지해야 이해관계 충돌을 막고 원활한 통합을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그는 “대구시장, 공론화위원장들과 논의했을 때 대구시의 지위가 어떻게 되느냐가 가장 중요하다고 이야기 했다”며 “대구가 특례시를 하더라도 광역기능을 갖는 특례시가 되느냐가 문제다. 이 때문에 쉽게 보면 대구경북광역시로 가는 게 가장 좋을 것 같다는 의견을 냈다. 이럴 경우 시·군 등의 체계도 그대로 유지될 수 있다”고 말했다.대구·경북 행정통합에 중앙정부도 내심 찬성하는 분위기다.중앙정부에서 그동안 수차례 행정통합을 추진해보았으나 지역민들의 반발 때문에 번번이 무산됐다.이번 대구·경북 행정통합은 광역지자체에서 자발적으로 내놓은 아젠다이기 때문에 중앙정부도 반기는 분위기다.이와 관련 경북도는 오는 30일 행정안전부 이재관 지방자치분권실장과 만나 대구·경북 행정통합 이슈에 대해 긴밀하게 논의할 예정이다.이 도지사는 대구·경북 행정통합은 20~30년 뒤 지역이 무엇을 먹고 사느냐의 문제 제기에서 시작됐다고 했다.그는 “앞으로 사람이 하는 일자리 상당수는 인공지능(AI)이 하기 때문에 줄어들 것이다. 그렇게 되면 대구·경북은 문화와 관광산업으로 먹고 살아야 한다”며 “경북은 자연문화와 역사문화로 꽉 차있다. 대구는 인공적인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설명했다.이 도지사는 “대구공항 후적지에 세계최고 수준의 미술관, 박물관을 만들고, 4차 산업 혁명시대를 대표하는 놀이공원과 신개념의 주거공간이 만들어져야 한다”며 “이를 완성하기 위해서는 대구와 경북이 힘을 합쳐야 한다. 그래서 통합이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대구, 코로나19 지역감염자 8일째 ‘0’

대구에서 8일 연속으로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았다.15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7천141명으로 전날과 같았다.지난 14일에 이어 이틀 연속 해외유입 환자는 물론이고 지역사회 감염자가 추가되지 않았다.지역사회 감염자가 나오지 않은 것은 지난 8일 이후 8일 연속이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대구시, 코로나 지친마음 생활문화제로 위로한다

대구시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고 침체된 도심 속에 활기를 불어 넣고자 10월 문화의 달과 17일 문화의 날을 연계한 ‘2020 우리동네 생활문화제’를 개최한다.올해 ‘생활문화제’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의 지속으로 지친 시민들이 온라인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생활문화 체험 활동을 통해 생활문화를 보다 더 쉽고 가까이 느끼고 심리적으로 위로받을 수 있도록 ‘곁에 온(ON) 생활문화’라는 슬로건 하에 3가지 유형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메인 프로그램인 ‘곁에 온 생활문화’는 ‘우리는 생동지기’라는 부제로 지난 8월 공개모집한 생동지기(대구 생활문화예술 동아리) 30팀이 영상콘텐츠를 제작해 16일부터 한 달간 대구시와 대구문화재단의 온라인 홍보 채널을 통해 매일 1개의 영상을 업로드하는 온라인 공연프로그램이다.생활문화 온(on)택트 체험 프로그램인 ‘슬기로운 집콕 생활문화예술 체험’은 대구문화재단을 통해 사전신청한 시민이 대상이다. 8개의 강좌별로 체험키트를 미리 전달하고 정해진 시간에 온라인으로 접속해 실시간 화상 또는 가상의 공간에서 생활문화를 체험한다.캔들 만들기, 비즈 팔찌 만들기, 통기타 연주, 글쓰기, 풍경사진 잘 찍는 법, 캘리크라피, 우쿨렐레 클래스, 삽화 그리기 등 8개 온라인 체험강좌를 전문인력 및 예술강사 등 다양한 강사진이 진행하다.대구예술발전소 1층 키즈팩토리에서 진행되는 ‘플레이 온 생활문화’는 지난 5년간 개최된 생활문화제의 자료들을 한 곳에 보이는 통합홍보관으로 그간 생활문화인의 활동 모습과 더불어 VR(가상현실)체험 및 랜선극장 등 체험 및 감상 중심으로 구성된다.구·군 연계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생생문화통’은 오는 26일부터 내달 1일까지 북구 칠곡3지구 문화예술거리 이태원 길에서 열리는 버스킹 프로그램으로 ‘생활문화인 생생한 문화와 통하다’라는 부제로 40여 팀이 함께할 예정이다.대구시 이상민 문화예술정책과장은 “코로나19라는 새로운 환경에 맞춰 온택트 기반으로 즐기는 생활문화제를 통해 새로운 형태의 생활문화 활동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서대구 역세권개발사업 민간제안서…1개사 제출

대구시가 ‘서대구 역세권 민·관공동투자구역 도시개발사업’의 민간제안서를 접수 한 결과 8개사로 구성된 1개 컨소시엄이 단독으로 제출했다고 14일 밝혔다.민간제안서는 다음달 11월 심의위원회에서 평가를 실시한 후 올해 1차 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이번 민간제안서는 민·관공동투자구역 내 3만5천㎡이상의 서대구 복합환승센터(1만5천㎡), 앵커시설(2만㎡)의 건립 조건을 포함한 사업계획으로 공동주택, 상업시설 등 민간의 아이디어가 포함됐다.대구시는 접수된 민간제안서를 평가할 예정이며 개발계획의 공공성 향상을 위해 별도 검증 절차도 진행한다.대구시는 올해 안으로 1차 협상대상자 결정과 내년부터 사업시행을 위한 행정절차(타당성 조사, 중앙투자심사 등)를 이행한다.2022년 제3자 공고, 우선 협상대상자 지정, 사업협약 체결 등을 거쳐 2025년 역세권개발·착공으로 2027년 조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번 서대구 역세권 개발 민관공동투자구역 도시개발사업의 기대효과로는 1만3천명 고용유발효과와 2조7천억 원 생산유발효과, 9천400억 원의 부가가치효과를 거둘 전망이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