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의 올 시즌 첫 상대는 수원FC…27일 정규 리그 개막

프로축구 대구FC가 올 시즌 개막전에서 수원FC와 격돌한다.대구는 오는 27일 오후 4시30분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수원과 하나원큐 K리그1 2021 1라운드 첫 홈경기를 치른다.대구의 올 시즌 첫 상대는 4시즌 만에 K리그1로 승격한 수원이다.대구와의 통산 전적은 9전 2승 3무 4패로 근소한 열세를 보이지만 2016년 이전 두 팀이 2부 리그에 있던 시절의 기록이다.구단 측은 현재 K리그1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 중인 대구가 수원을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올해 대구 선수단에는 큰 변화가 있다.팀 에이스인 세징야와 지난 시즌 빛났던 박한빈, 중원의 츠바사 등 활약했던 선수들이 있지만 김대원과 류재문, 김선민 등은 타 팀으로 이적했다.대신 이근호, 이용래, 안용우 등 8명이 대구로 영입돼 조직·전술적으로 세밀한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대구는 지난 남해 동계 전지 훈련을 통해 올 시즌에 대비하고 있다.6시즌째 대구의 공격을 이끌고 있는 세징야를 비롯해 남해 전지 훈련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안용우, 오후성 등이 있고 새롭게 합류한 베테랑 이근호, 이용래의 활약도 기대된다.수원도 올해 K리그2에서 K리그1로 승격해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새로운 선수들을 대거 영입하며 대대적인 팀 개편을 했다.대구 구단은 수원에서 조심해야 할 선수로 이영재, 한승규, 양동현 등을 꼽았다.이영재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날카로운 왼발 킥과 전진패스가 좋고 활동량도 많다는 장점이 있다.같은 포지션인 한승규는 2017년 K리그에 데뷔해 2018년 5골 7도움을 올리며 영플레이어상을 받았고 돌파에 능하다.공격수 양동현은 186㎝의 장신과 강력한 슈팅 능력을 바탕으로 2017년 36경기 19득점으로 득점왕에 오른 바 있어 대구로서는 수원이 방심할 수 없는 상대다.대구는 수원을 상대한 후 인천, 광주, 제주 등을 차례로 맞붙는 만큼 초반 기세를 올리는 것에 집중할 계획이다.대구FC 이병근 감독은 “부상 선수들이 꽤 있고 특히 공격진의 선수 선택이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활용 가능한 자원들을 통해 홈 개막전을 승리로 이끌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대구의 홈 개막전은 연맹의 지침에 따라 전체 관중석의 25%인 3천30석으로 운영되고 예매(온라인)는 모든 좌석이 매진됐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경북도체육회, 5차 이사회 서면결의로 진행

경북도체육회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제5차 이사회를 서면결의로 진행했다.이번 이사회에서는 △2021년도 특별기금 세입·세출예산안(235억9천594만3천 원) △규약개정(안) △사무처장 임명 동의(안) △이사보선(안) △도체육회·경북도 직장운동경기부 사무처리 위임 대표자 선임의 건 △2021년도 정기대의원총회 개최(안) 등 총 6건의 안건에 대해 심의·의결했다.특히 지난 1년간 공석으로 있던 경북체육회 사무처장에 대한 임명 동의(안)이 가결됨으로써 앞으로 현안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도체육회 신임 사무처장은 지난 1월 지방관리관(1급)으로 승진 후 퇴임한 이묵 전 경북도 재난안전실장이 임명 동의 돼 25일부터 업무를 시작한다.이묵 사무처장은 1981년 청도군 9급 공무원을 시작으로 경북도 비서실장과 대변인, 구미부시장, 경북도 재난안전실장 등 주요 요직을 두루 역임했고 2006년 김천에서 열린 제87회 전국체육대회 체전기획단 팀장을 맡았다.김하영 경북도체육회장은 “올해는 체육회 법인설립과 제102회 전국체전 개최 등 경북체육이 한 단계 더 도약해야 하는 중요한 해”라면서 “신임 사무처장은 경북도와 도체육회의 가교 역할은 물론 나아가 경북체육 발전을 위해 소임을 다해 줄 것”이라고 밝혔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대구지역 학교들, 3월 개학 전교생 등교로 결정할 듯

대구지역 초·중·고등학교 대부분이 3월 개학을 앞두고 전교생을 등교시키는 방향으로 내부 결정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전체 학생 수가 400명 이상인 학교들은 자체 판단에 따라 등교 인원을 결정해야 하는데 대부분 전교생을 등교시키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24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2일 올해 3월 개학 등교를 포함한 학사 일정을 발표하고 지역 초·중·고교 466개교는 등교 인원을 자체적으로 조율하고 있다.이번 시교육청의 학사 일정 핵심은 교육부 방역 지침을 기반으로 각 지역학교에 자율성을 줘 내부 결정에 따라 학생 모두를 등교시킬 수 있도록 하는 데 있다.시교육청은 사실상 대구지역 모든 학생을 등교시키겠다는 의지를 보인 셈이다.관건은 전체 학생 수가 400명 이상 학교의 내부 판단이다.전체 학생 수가 400명 이하라면 전교생 등교가 가능하지만 400명 이상인 경우 학교의 판단에 따라 등교 인원을 결정해야 한다.대구지역 초·중·고교 466개교 중 학생 수가 400명이 넘는 학교는 모두 232개교로 초·중학교 149개교, 고교 83개교다.현재 400명 이상 학교들은 내부 회의와 학부모 의견 수렴 등 여러 방법으로 논의 중에 있는데 대부분 전교생이 등교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고 있다.지역의 한 학교장은 “지역학교들이 전교생을 등교시키는 쪽으로 결정할 것이다. 학부모는 자녀를 학교에 보내 교육 및 돌봄 기능을 함께 해줬으면 하는 바람이 크고 교사 입장에서도 원격수업의 한계와 학생에 대한 기초학력 및 학습격차 문제 등 애로사항이 있기 때문에 코로나19 감염 우려를 안고서도 전교생 등교를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시교육청도 지역학교 대부분이 전교생 등교로 방침을 정할 것으로 보고 있다.개학식이 있는 3월 첫째 주 모두 등교해 상황을 지켜보고 후 다시 등교 인원 조정 여부를 결정한다는 계획이다.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시교육청은 되도록 많은 학생이 등교했으면 하는 취지에서 지침을 마련했고 3월 전체 등교 이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문제 발생 시 빠른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시민이 보는 대구교육…향촌문화관서 대구 근대역사 탐방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것이 조심스럽고 누구도 겪어보지 못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현재, 우리는 어디쯤 와 있는지, 앞으로 미래는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가족과 이야기해보는 시간을 갖는 것도 알찬 겨울 방학을 보내는 하나의 방법이 될 것 같다.그렇게 하려면 과거를 돌아보는 과정이 필요한데 시간을 조금 더 거슬러 약 100년 전 대구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이 있어 직접 찾아가 봤다.그곳은 대구 중구에 있는 향촌문화관. 옛 상업은행 건물을 리모델링한 것으로 중앙로역과 대구역 네거리 사이에 있다.지난해 말 향촌문화관을 찾은 이날 초등학생 자녀가 있는 가족이 방문자 출입 명부에 이름을 적었다.안내대에는 열화상 카메라와 손소독제가 비치돼 있었다.관람에 앞서 철저한 방역이 우선임을 건물에 들어서자마자 실감할 수 있었다.향촌문화관 입구에 들어서면 향촌동을 중심으로 하는 대구의 근대역사를 시대별로 분류한 연표와 사진, 영상, 유물을 관람할 수 있다.1917년 준공된 중앙로의 개통과 확장은 향촌동 일대의 상권 변화에 큰 역할을 했다고 한다.광복 후 미군 부대에서 나오는 깡통이나 드럼통으로 각종 철물을 만드는 업자들이 생겨났고 6·25전쟁 후 이곳은 본격적인 공구 거리로 탈바꿈하게 된다.지금도 북성로에 가면 수많은 철물점과 공구점이 그때의 모습과 분위기를 짐작게 한다.또 1950년대 향촌동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문화예술인들의 중심지였다는 사실이다.6·25전쟁 시기 한국을 대표하는 문인, 화가, 음악가들이 대구로 몰려오면서 문화예술인들의 정신적 고향이 됐다고 한다.향촌문화관 내 재현된 악기사와 레코드사 등을 둘러보며 당시 예술인이 이곳을 드나드는 모습을 머릿속으로 그려볼 수 있었다.이뿐만 아니라 한국은행 대구지점 등 각종 금융기관과 서점, 금은방, 양복점들이 즐비한 이 길은 대구의 관문이자 영남 상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게 된다.불과 100년 전만 해도 대구읍성의 화약고가 있던 한적한 곳에서 물류·수송의 중심인 대구역이 들어서고 그 뒤로 읍성이 헐리면서 행정·금융·상업의 중심지로 자리 잡기까지 수많은 사람의 발자취가 모여 대구를 형성해갔다.그리고 근대화 과정의 증언을 해주듯이 역사의 산 현장으로 여전히 우리 곁에 남아있다.이 외에도 향촌문화관 안에는 볼거리가 많은데 멀티 테마영상실에서는 대구 시민과 지역의 학교 등으로부터 기증받은 사진 자료를 활용해 다큐멘터리로 구성된 영상 '장롱 속 이야기'를 감상할 수 있다.지금은 만나기 힘든 근대 대구역사 속 학교사와 생활사가 내레이션과 함께 영상으로 재구성돼 9분씩 상영되고 있다.오늘날 학교 모습과 어떻게 다른지, 당시 생활상은 어땠는지 짧지만 값진 시간여행을 대구 시민이라면 꼭 한 번쯤 해보길 바란다.해가 바뀌었지만 여전히 코로나19 속에 바깥 외출은 삼가게 되고 사람 간 만남과 소통은 예전만큼 자유롭지 못한다.하지만 과거를 살았던 사람들의 생활상과 도시의 변모를 살펴보며 지금의 우리 역시 거대한 역사의 한 시대를 살아내고 있으며 100년, 200년이 흐른 뒤 후손들이 오늘날 우리를 볼 때 어떤 모습으로 바라볼지 생각해본다면 오늘을 더 책임감 있게 보낼 수 있을 거라 믿는다.대구시교육청 교육사랑기자단정민두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대구FC, 27일 홈 개막전 입장권 하루 만에 매진

프로축구 대구FC의 홈 개막전 입장권이 매진됐다.24일 대구FC에 따르면 오는 27일 오후 4시30분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리는 K리그1 1라운드 수원FC와의 홈 경기의 좌석 3천30석이 예매 시작 하루 만인 지난 23일 오후 모두 매진됐다.올해 K리그1 정규 리그는 유관중으로 시작되는데 한국프로축구연맹의 지침에 따라 DGB대구은행파크의 총 좌석의 25%인 3천30석만 개방하기로 했다.전 좌석은 지정제로 운영된다.판매 구역은 S석(스탠딩존 제외), W석, E석, N석이다.연맹의 지침에 따라 원정석은 운영하지 않고 경기장 내 원정팀 용품을 소지하거나 착용, 응원하는 행위는 환불 없이 퇴장 조치 예정이다.당일 현장 매표소에서는 티켓을 살 수 없고 온라인 예매 티켓 교환만 가능하다.27일 시작하는 2021시즌 K리그는 정부의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맞춰 유관중으로 개막전을 치른다.2단계가 적용되는 수도권은 전체 수용 인원의 10%, 1.5단계인 비수도권에서는 30%까지 관중 입장이 가능하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대구FC 이병근 감독, “올 시즌 즐거운 축구 보여드리겠다”

“올 시즌은 즐거운 축구, 재미있는 대구 축구를 팬들 여러분께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24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만난 대구FC 이병근 감독은 다가올 K리그1 정규리그 개막전을 앞두고 이 같은 각오를 밝혔다.대구는 지난 시즌 5위로 리그를 마감하고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진출권을 획득했다.이 감독은 “올 시즌에는 지난해보다 더 좋은 성적을 목표로 준비를 많이 해왔다”며 “지난 동계 전지 훈련을 통해 준비를 해왔고 선수들도 새 시즌에 대한 각오가 남다르다”고 전했다.이 감독은 대구만의 색깔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그는 “대구의 팬들은 경기장에서 빠르고 역동적인 모습을 원할 것이고 그것이 대구의 색깔이라고 생각한다”며 “팬들의 기대에 저버리지 않도록 시즌에 임하겠다”고 했다.올해 대구는 선수단에 큰 변화가 있었다.김대원, 류재문, 김선빈 등이 주축 선수들이 타 팀으로 이적했고 대신 이근호, 이용래, 안용우 등 8명이 대구의 새 식구가 됐다.이 감독은 “선수단의 변화가 컸기에 조직력과 체력 강화에 중점을 두려 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계획한 만큼 하지 못했다. 하지만 선수단에 대한 기대감은 크다”며 “기존 선수와 영입된 선수들의 조합으로 새로운 모습을 보이면서 대구의 정체성은 그대로 가져가겠다”고 말했다.특히 이적생 중 대구로 돌아온 공격수 이근호와 미드필더 이용래에 대한 기대가 높았다.이 감독은 “박스 안에서 움직임이 좋은 이근호는 세징야에 대한 타 팀 집중을 분산시켜줄 수 있는 선수로 공격포인트 10개는 해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이용래는 전남 시절부터 함께 했고 많은 활동량이 장점이다. 현재 몸 상태가 100%는 아니지만 끌어올린다면 팀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마지막으로 이 감독은 “지난 시즌을 치르면서 대구의 부족한 점들을 보완하기 위해 노력을 많이 했고 올해 ACL 진출과 함께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대구달성교육지원청 신청사 이전…3월부터 운영

대구달성교육지원청이 3월부터 달성군 옥포읍에 있는 구 경서중 후적지(달성군 옥포읍 비슬로 1934)를 신청사로 새롭게 단장해 이전한다.이번 달성교육지원청의 신청사는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5천252㎡ 규모다.현재 달성중학교에 있는 Wee센터와 죽전중에 있는 학교폭력심의센터가 함께 이전한다.새 시설과 효율적인 교육행정 서비스 제공으로 교육 수요자의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달성교육지원청은 1952년에 설립해 4번의 이전으로 남구 대명동 현재 청사에서 1974년 4월부터 지금까지 47년 동안 달성군 내 유·초·중학교의 교육활동을 지원해 왔다.대구달성교육지원청 조성철 교육장은 “달성교육지원청의 숙원 사업이었던 달성군 내 지역 이전으로 지역민과 함께 할 수 있게 돼 더 뜻깊고 이곳에서 미래를 배우고 함께 성장하는 달성 교육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우리학교는요…대구 상원초등학교

청룡산과 수변공원을 가까이 둔 물 좋고 공기 맑은 천혜의 자연 속에 위치한 대구상원초등학교.1994년 개교 이래 2천952명을 배출해낸 곳이다.상원초는 학생이 꿈을 가지고 미래를 실현할 수 있도록 토대를 갖춰왔고 교사, 학부모, 지역사회가 동행하는 ‘행복한 숲속 학교’를 만들어 가고 있다.행복한 숲속 학교는 인성과 역량을 겸비한 미래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스스로 대처해 나갈 수 있는 교육, 몸과 마음이 건강한 가운데 자기의 꿈을 실천해 나가는 핵심 역량을 갖춘 인재를 키우는 교육을 의미한다.이를 위해 상원초는 ‘꿈·보람이 있는 교실, 행복 숲속 학교’라는 비전으로 학생이 꿈을 찾고 배움을 삶에 실천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 ◆상원 슬로 스쿨상원초에서는 미래 사회를 살아가는 데 필요한 역량 있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상원 슬로 스쿨’이라는 특색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슬로 스쿨은 슬로 리딩(Slow Reading), 슬로 워킹(Slow Walking), 스마트 메이킹(Smart Making)으로 이루어져 있다.슬로 리딩은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 강조하는 인성 및 인문교육과 관련한 것으로 한 학기 한 권 읽기와 연관된 독서교육, 말하기 교육, 쓰기 교육을 통합한 수업 방법이다.한 권의 책을 천천히, 깊고, 넓게 읽으면서 독서 토론, 글쓰기 및 관련 내용에 따라 다른 교과에서도 연계해 수업하고 있다.슬로 워킹(Slow Walking)은 학생들의 건강, 체력, 협력 등과 관련해 아침 걷기 운동, 수변공원 숲 체험, 7560+(일주일 5번 60분씩 운동) 활동으로 구성돼 있다.학교 뒤 청룡산과 인근 수변공원 등 자연환경 속에 있는 학교의 특성을 활용해 자연 체험활동, 아침 걷기 운동, 스포츠클럽 활동 등 건강한 마음을 기르고 긍정적 태도와 정서적 역량을 계발하고 있다.스마트 메이킹(Smart Making)은 교육과정과 연계한 체계적인 진로교육의 일환으로 미래 4차 산업혁명에 걸맞은 인재인 창의적 메이커(Maker)를 기르기 위한 것이다.상상제작소 구축을 통한 각종 미래 기반 활동 관련 동아리 운영 및 창의융합축전 개최, 방과후 활동 등 학생 생각을 창의적으로 만들고 꿈 실현을 위한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지속적인 교육방침2018년부터 진행해온 ‘상원 슬로 스쿨’의 효과는 여러 면에서 나타나고 있다.슬로 리딩과 관련해 많은 학생들이 각종 문예 대회에 참가해 대상, 최우수상 등 우수한 성과를 많이 거뒀다.또 학생 글을 모은 책자를 발간했는데 3~6학년별 슬로리딩 문집 및 책 쓰기 동아리의 1인1책 만들기, 수업의 결과물을 포토 북으로 제작했다.슬로 워킹과 관련해서는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계주 금메달을 획득했고 학생 생활 체육을 위한 7560+ 선도학교를 운영 중이다.스마트 메이킹과 관련해 과학 페스티벌에서 발전된 창의융합 축전을 매년 개최하고 소프트웨어 교육 및 창의적 메이킹 수업을 실시하고 있다.이러한 활동을 인정받아 2018 교육활동 유공학교 교육감 표창 및 2019년에는 방과후 학교 운영으로 교육부장관상을 받기도 했다.지난해는 사이버폭력 예방 시범학교로 지정돼 1년간 관련 수업 및 예방 활동을 실천한 결과 그해 연말 사이버폭력예방교육 어울림프로그램 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 ◆4차 혁명 속 환경 개선상원초는 코로나19에 대비하기 위해 학교 시설에 대한 친환경과 안전을 위한 기반을 지속으로 조성할 계획이다.행복한 배움을 위한 시설 개선을 위해 1~2학년에만 있는 전자칠판을 꾸준히 도입한다.현재 4개 학년만 설치된 무선 인트라넷을 전체 학년으로 확대 설치해 온라인 학습 및 전자교과서 시대에 발맞춰 나간다.학교의 자랑인 행복 숲속 학교를 발전시키기 위해 보다 확대된 녹색공간을 조성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해 자연에 대한 교육 및 체험을 확대한다.코로나19에 대비해 학교 내 모든 시설이 위생적으로 운영되도록 관리를 강화한다.이정원 대구상원초등학교장은 “모든 교육 방향은 학생 및 교직원, 학부모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학교 교육이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투명하고 책임 있는 교육활동이 되도록 노력하고자 한다”며 “상원초가 단순히 하나의 초등학교가 아니라 지역사회의 중심으로서 그 역할을 확대해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대구 만 3~5세 유아 학비 2만 원 인상…사립 최대 33만 원, 공립 13만 원

대구시교육청이 유치원에 다니는 만 3~5세 모든 유아에게 지원하는 유아 학비를 2만 원 인상하기로 했다.23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2015년 1월1일~2018년 2월28일 사이에 출생한 유아를 둔 보호자는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사립유치원 유아는 월 최대 33만 원, 공립유치원 유아는 최대 13만 원까지 최대 3년간 지원을 받을 수 있다.이 외에도 유아 학비 수혜 대상이면서 사립유치원에 다니는 법정 저소득층(기초, 차상위, 한부모) 유아에 대해 학부모 부담 교육과정비를 최대 월 10만 원(10만 원 미만인 경우 실비)까지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유아 학비 신청은 유아의 보호자가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온라인(복지로 http://www.bokjiro.go.kr)을 통해 오는 26일까지 자격 신청을 모두 완료해야 3월분 유아 학비를 전액 지원받을 수 있다.기존 양육수당 등 다른 복지서비스를 받고 있는 유아의 경우 반드시 유아 학비로 변경 신청해야 한다.사립유치원 저소득층 유아 학비를 지원받기 위해서는 기존 학비를 지원받더라도 저소득층 학비를 별도로 신청해야 한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범어 지하도 대구글로벌스테이션, 3월부터 대구글로벌교육센터로 통합 운영

7년 동안 대구 수성구 범어네거리 지하도에서 어린이 외국어 체험교육을 운영해왔던 대구글로벌스테이션이 3월부터 대구글로벌교육센터에 통합된다.글로벌교육센터는 이번 통합으로 온라인 교육프로그램을 강화해 코로나19 시대에 효율적이고 안전한 교육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23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6일 이전 작업을 마무리한 글로벌스테이션이 북구 글로벌교육센터로 옮겨 3월부터 새롭게 운영된다.2014년 12월 범어네거리 지하도에 자리를 잡은 글로벌스테이션은 7년 동안 초등학교 3~6학년 약 25만 명을 대상으로 원어민 교사를 통한 외국어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했다.원어민 영어 체험수업을 비롯해 방과후 및 토요교육, 방학 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2014년 당시 대구시교육청은 대구시와 5년 계약을 했고 이후 2년 연장했다.글로벌스테이션이 이전하는 글로벌교육센터는 2019년 4월 개소했다.외국어 교육을 포함해 미래역량을 갖춘 인재 육성을 위해 조성됐고 북구 구 복현중학교 건물을 리모델링해 운영 중이다.글로벌교육센터는 이번 통합을 통해 외국어 다품(모두 품는다)교육을 강화하고 제 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이 지역학교에 안착되도록 하는 것을 중점 방향으로 삼고 있다.올해는 온·오프라인 두 트랙 교육방식으로 운영함으로써 원거리 학생도 양질의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또 학교 수업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자기 주도적 온라인 영어교육 콘텐츠와 학습지를 제작해 배부한다.글로벌스테이션에서 부족했던 가상현실(VR)실, 방송실, 시청각실, 드라마실 등 각종 특별실을 만들어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강화한다.영어 실력이 뒤처진 초교 4~6학년을 위한 ‘기초회화반’과 초등교사 대상 IB 프로그램 이해를 위한 ‘영어 원서 읽기반’을 각각 신설한다.글로벌교육센터는 3월 개학에 맞춰 빠른 이전 및 통합으로 초등학생 영어 교육프로그램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대구글로벌교육센터 관계자는 “이번 통합으로 인해 지역 영어교육의 유기적 연계와 효율적인 학교 현장 지원이 가능하게 됐고 앞으로도 학생을 품는 외국어 다품교육의 실천, IB 프로그램 안착 지원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대구지역 3월 개학 정상화…학교 판단 따라 전교생 등교 가능

대구지역 초·중·고등학교의 3월 개학이 정상화된다.대구시교육청은 교육부 지침을 따르되 지역 학교에 등교 관련 재량권을 줌으로써 사실상 대구에서는 전교생 등교가 가능하게 됐다.22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개학 연기 없이 3월1일 학사일정을 시작으로 법정 기준수업일수(유치원 180일, 초·중·고·특수학교 190일)에 따라 등교수업을 확대한다.이번 학사 운영 기본방침 방향은 안정적인 학사운영과 학생의 학습권을 최대한 보장하는 데 초점을 뒀다.먼저 유아(유치원)와 초등학교 1~2학년, 특수학교(급) 학생, 돌봄 학생,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3학년은 매일 등교한다.연령대가 낮은 학생은 학교에서 돌봄 기능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취지에서 등교시키고 중3과 고3은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우선적으로 등교하도록 했다.학교당 등교 인원은 교육부 방역 지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기준 3분의 2로 정해졌다.초등학교는 1~2학년을 제외한 3~6학년을 절반만 등교시키기로 했다.학년별로 나눠 저학년을 우선적으로 등교시키고 두 학년씩 격주제로 운영된다.중학교와 고등학교도 3학년을 제외한 1학년과 2학년은 격주로 등교한다.400명 이하 소규모 학교의 경우 전교생 모두가 등교 가능하다.400명 이하 학교는 대구지역 초·중·고교 466개교 중 초·중학교가 223개교, 고등학교는 11개교다.나머지 초·중학교 149개교와 고교 83개교도 전교생 등교를 못 하는 건 아니다.시교육청은 각 학교에 등교 관련 재량권을 주고 학교 자체적으로 방역 지침에 따라 학사 운영이 가능하다고 판단하면 전교생 등교가 가능하도록 허가해줄 방침이다.이외에도 시교육청은 코로나19 상황에서 등교 확대에 따른 교사 업무부담을 줄이기 위해 초1∼3학년 30명 이상 과밀학급에 기간제교사 136명을 추가 배치한다.돌봄이 필요한 학생을 위해 초등돌봄교실 594실을 운영해 지원도 확대한다.개학 전부터 학생과 교직원이 매일 건강 상태 자가 진단을 실시하게 해 학교 내 감염을 최소화하고 76억 원을 들여 모든 학교에 방역 전담 인력 2천600여 명을 배치한다.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 예방 및 대응 인프라 구축을 공고히 하고 학교 방역 및 원격수업 지원 등을 통해 최대한 신속하게 학교 운영이 정상화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김천 상무, 23일 구단 출범식 개최

프로축구 김천 상무가 23일 오후 2시30분 김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구단 출범식을 개최한다.이번 출범식에서 구단 마스코트와 공식 유니폼이 공개된다.출범식은 정부 방역 지침에 따라 초청 인원만 입장이 가능하다.공식 행사 전 충혼탑 참배가 이뤄지고 김충섭 구단주, 곽합 국군체육부대장, 배낙호 대표이사 및 선수단이 참여할 예정이다.출범식에는 창단 퍼포먼스를 비롯해 구단기 전달, 구단 엠블럼, 슬로건, 마스코트, 유니폼이 공개될 예정이다.출범식은 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김천상무프로축구단 - gimcheon fc)에서 실시간으로 중계된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대구교육박물관, 추억의 학창 사진 공모 개최

대구교육박물관이 오는 4월2일까지 ‘추억의 학창 시절 사진을 찾습니다’ 공모를 개최한다.이번 공모전은 1960~1980년대 대구·경북지역 학교생활 모습과 학생들의 모습을 찍은 사진을 대상으로 한다.학교의 여러 생활(예비소집, 입학식, 반장선거, 소풍, 수학여행, 웅변대회, 여름방학, 교련 등)을 담은 개성 있는 사진을 찾아 신청하면 된다.사진 응모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1인당 5장까지 제출할 수 있다.대구교육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메일(drayad84@korea.kr)에 사진 스캔 파일과 함께 제출하거나, 직접 가지고 있는 인화된 사진을 신청서와 함께 우편이나 직접 제출하는 방법도 가능하다.결과는 4월 중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선정작에는 3만 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증정된다.선정된 사진은 대구교육박물관의 올해 상반기 기획전시 ‘오매불망 학창 시절’(가제)에 전시되고 각종 전시 홍보물, 도록, 사진집에 게재될 예정이다.자세한 사항은 대구교육박물관 홈페이지(www.dge.go.kr/dme)를 참조하거나 교육학예부로 문의하면 된다.대구교육박물관 김정학 관장은 “추억이 깃든 학창 시절의 사진을 통해 세대 간 공감의 기회를 가지고 학창 시절을 다시 되돌아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바뀌는 2022학년도 입시 논술 전형

2022학년도에는 논술전형 실시 대학이 증가한다. 기존 33개에서 36개로 늘어난다.적성전형이 폐지됨에 따라 가천대, 고려대(세종), 수원대가 논술전형을 신설해 각각 851명, 380명, 480명의 인원을 선발한다.논술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이 늘어났음에도 전체 선발인원은 1만1천69명으로 전년도보다 소폭 줄었다.◆경북대 논술 선발 대폭 감소선발인원 감소 폭이 가장 큰 대학은 경북대로 300명이 줄어든 472명을 선발한다.한국외대의 경우 전체 선발인원에 큰 변동은 없으나 인문계열에서만 논술전형을 실시했던 것과 달리 자연계열에서도 학생을 선발하며 인문계열 모집인원(489명→415명)이 줄어들었다.반대로 서울과기대와 서울시립대는 자연계열에서만 논술전형을 실시해 각각 227명과 77명을 선발한다.중앙대와 한국외대처럼 교과 위주 전형보다 논술전형의 규모가 더 큰 대학도 있으며 특정 모집단위에서 선발인원을 확대한 대학도 있기에 모집 요강을 통해 세부 정보 확인이 필요하다.2022학년도 논술전형은 모집인원 외에도 전형 방법, 수능 최저학력기준, 문제 유형 등에 변화를 준 대학이 많다.주목해야 할 점은 ‘논술고사 비중 확대’다.한국항공대는 2022학년도부터 논술 100%로 전형 방법을 변경해 더는 교과성적을 평가에 활용하지 않는다.단국대, 동국대, 서울시립대도 논술 반영 비율을 60%에서 70%로 변경해 논술고사의 영향력을 확대한다.다음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이다.한국항공대는 논술 100%로 전형을 변경하는 대신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마련해 학생을 선발한다.반면 한양대 에리카캠퍼스(ERICA·안산캠퍼스)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폐지했다.경희대와 서울여대, 성신여대, 숙명여대, 아주대(의학)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일부 완화했으나 경북대처럼 강화한 곳도 있다.2022학년도부터는 제2외국어와 한문 영역이 절대평가로 전환돼 대부분 대학이 탐구 1과목 대체를 허용하지 않으므로 유념할 필요가 있다.◆논술 유형 변경에 주목올해는 각 학교마다 변경되는 논술 문제 유형에 주목하자.경희대는 의학 계열을 제외한 나머지 자연계열 모집단위에서 과학논술을 폐지하고 수리논술만 실시한다.가톨릭대의 경우 언어논술과 수리논술을 함께 치렀던 소비자주거학과, 의류학과, 아동학과는 언어논술만을, 식품영양학과는 수리논술만을 실시한다.계열별로 언어논술과 수리논술을 구분했던 간호학과는 인문/자연계열 모두 수리논술만 실시한다.경희대, 고려대(세종), 동국대, 성균관대, 연세대, 중앙대 등 6개 대학이 논술전형에서 약대 지원 기회를 제공한다.수학과 과학에 강점이 있는 학생이라면 약대 논술전형을 고려해볼 만하다.연세대를 제외한 5개 대학이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고 있으며, 대부분 기준이 높기 때문에 자신의 수능 경쟁력을 먼저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면접, 논술 등 대학별 고사를 실시한 대학은 3월 말까지 전년도 대학별 고사가 고교 교육과정 범위 안에서 이뤄졌는지 분석한 ‘선행학습 영향평가 결과보고서’를 발표한다.여기에는 전년도 대학별 고사에 대한 내용이 상세히 담겨 있는데 특히 논술전형의 경우 그해 논술 출제 범위와 의도, 기출 문항 및 제시문, 채점 포인트 및 해설, 참고 자료 등 직접적으로 활용 가능한 내용까지 담고 있어 대학별 맞춤 대비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논술전형을 실시하는 대학들은 빠르면 4월부터 7월까지 수험생을 위한 모의논술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한다.모의논술은 실전과 가장 유사할 뿐만 아니라 각 대학의 출제 경향, 유형, 채점 방식을 직접 접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도움이 된다.대학마다 접수 기간 및 응시 기간이 다르므로 수시로 관심 대학의 입학처 사이트에 접속해 관련 공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 관계자는 “논술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 경쟁력이 약한 학생들이 수시에서 적극적으로 노려볼만한 카드”라며 “논술 성적과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 여부가 합격·불합격을 좌우하기 때문에 전형 선택에 앞서 먼저 자신의 수능 경쟁력 점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는 논술전형은 실질 경쟁률이 낮게 형성된다는 특징이 있는 반면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없는 논술전형은 경쟁률이 매우 높을 뿐만 아니라 논술 역량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므로 오히려 더 신중히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논술전형도 다른 전형과 마찬가지로 사전에 점검하고 대비해야 할 것이 많기 때문에 사실상 지금이 전형 준비의 적기라 할 수 있다.특히 논술고사를 치러본 적이 없거나, 다양한 발제문을 접하며 논리를 구성해야 하는 인문계열 수험생이라면 적지 않은 시간 투자가 필요하므로 지금부터 차근차근 대비에 들어가야 한다. 도움말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으라차차!’ 대구스포츠단〈4〉여자레슬링팀

지역을 넘어 국내 최강을 꿈꾸는 대구 직장운동경기부(이하 대구스포츠단)가 있다.바로 여자레슬링팀이다.6명의 적은 인원임에도 불구하고 선수 모두가 ‘일당백’이다.제45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 레슬링대회 1위, 제43회 KBS배 전국레슬링대회 1위 등 여러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실력을 입증하고 있다.성장 가능성이 높은 선수가 거쳐 가는 국가대표후보팀 출신만 해도 전체 팀 선수 6명 중 4명이다.대구스포츠단 여자레슬링팀은 ‘반격의 팀’이다.여자레슬링팀은 페이크(속임수)를 활용해 상대가 실수를 유발하도록 만든 다음 반격하는 전략을 주로 구사한다.대구스포츠단 여자레슬링팀 관계자는 “팀에는 장래성을 보고 영입해 자체적으로 키운 선수들이 대부분이다. 스스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하나로 똘똘 뭉친 팀이라고 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신구 조화로 활력을대구스포츠단 여자레슬링팀은 모두 6명으로 연령대는 20대 초반부터 30대 중반까지 다양하다.끌어주는 선배와 성장하는 후배가 조화돼 활력있는 팀으로 운영되고 있다.팀에는 맏언니 최지애를 필두로 박수진, 김동희, 권즈믄, 막내 이혜림이 있고 올해 김경은이 대구팀으로 이적했다.최지애는 여자레슬링팀의 기둥이다. 2009년 팀이 창단될 당시부터 함께했다.최지애의 운동 이력은 다소 특이하다.화원고등학교 재학 시절에는 전국체전에서 2위를 기록하며 촉망받는 유도선수였다.당시 경북외국어대학교 여자레슬링부 감독이었던 조상욱 감독(현 대구스포츠단 여자레슬링팀 감독)은 최지애의 경기력을 보고 레슬링에 더 적합하다고 판단해 2008년 스카우트했다.그때부터 최지애와 조 감독은 인연이 돼 지금까지 함께하고 있다.이후 최지애는 레슬링선수로서 빠른 성장을 보였고 국내 최고 기량을 지닌 선수로 발돋움했다.10년 동안 전국체전에서 금메달 5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는 성적을 기록했다.강인한 체력과 정신력을 바탕으로 승부 근성이 높고 현재 여자레슬링팀의 최고의 선수이자 지역을 대표하는 선수다.제주 출신의 박수진은 2015년 대구팀으로 영입됐다.고교 시절 전국체전에서 3위권 안에 들었던 선수로 유연성과 기술 습득 능력이 뛰어나다.특히 경기 시 기술을 과감하게 펼쳐 상대방에게는 치명적인 선수다.올해 국가대표에 선발돼 진천선수촌에서 훈련 중이다. 오는 4월10일 카자흐스탄에 열리는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참가한다.김동희도 유도선수 출신이다.순발력과 근력, 유연성이 우수해 레슬링으로 전향한 선수다.전향한 그해 전국체전에서 동메달을 따내면서 가능성을 보여줬다.김동희는 체력적으로 완성돼있고 기술 부문만 다듬어진다면 향후 2~3년 뒤가 기대되는 선수다.서울체육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구팀에 입단한 권즈믄은 성실함과 강한 승부 근성이 있다.육상을 전공했음에도 2019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국대선수를 테크니컬 폴(자유형 10대0)로 이겨 주목을 받았다.지도진은 빠르게 성장 중인 권즈믄이 곧 대구를 대표할 선수로 거듭날 것으로 보고 있다.여자레슬링팀의 차기 에이스로 각광받고 있는 이혜림은 팀에서 막내다.올해 20살로 국가대표후보팀 출신이다.이혜림은 이미 국내에서 천재로 알려져 있으며 ‘레슬링을 하기 위해 태어났다’고 평가받을 만큼 뛰어난 실력을 갖추고 있다.지난 99회 및 100회 각 전국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냈다.레슬링을 하기에 신체적으로 필요한 유연성, 근력, 순발력 등 모든 요소를 지니고 있다는 게 지도진의 설명이다.여자레슬링팀은 이혜림을 차기 에이스로 성장시키기 위해 아낌없는 투자를 하고 있다.이혜림은 오는 2024년 프랑스 파리올림픽에서 메달을 노리고 있다.올해 대구로 이적한 선수로는 김경은이 있다.19세에 일찌감치 국가대표로 활동했고 각종 전국대회에서 수많은 우승을 거머쥔 선수다.기본기가 탄탄하고 공격력이 좋다는 장점이 있다.김경은과 최지애는 친한 친구 사이면서 강력한 라이벌 사이다.약 10년 동안 최지애와 매번 대회 결승에서 격돌해 우승을 다퉜다.올해부터는 같은 팀 선수로서 메달 사냥을 준비하고 있다.현재 팔꿈치와 무릎 수술을 받고 재활 중에 있으나 올해 열릴 대회 출전을 목표로 훈련하고 있다. ◆무한 체력을 길러라여자레슬링팀은 지치지 않는 무한 체력을 강조하고 있다.팀의 훈련은 하루 세 번에 걸쳐 크게 체력과 기술, 근력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여자레슬링팀 지도진은 경기에서 필요한 요소로 체력 60%, 기술 30%, 정신력 10%의 비중을 두고 있다.‘반격의 팀’ 선수가 되기 위해서는 무한한 체력이 중요하다.상대방의 약점과 실수를 노리기 위해서는 경기 내내 버틸 수 있는 체력은 기본이라는 것.체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근력 운동도 병행돼야 한다.특히 여성의 경우 남성에 비해 신체 근력을 발달시키기 위한 시간이 더 걸리기 때문에 근력 발달에 중점을 둔다.근력 훈련은 야간에 주 4회, 1시간으로 이뤄진다.발달시키는 근력은 파워존이라는 특정 부위들을 집중적으로 한다.파워존은 가슴부터 무릎까지 속한 근력들을 의미하는데 이 중 하체와 허리 근력이 가장 중요하다.주요 운동으로는 파워클린과 데드 리프트, 복근운동으로 구분한다.파워클린은 하체와 허리를 위한 훈련으로 선수 몸무게보다 10% 무거운 봉 모양의 운동기구를 사용한다.선수의 몸무게가 60kg이라면 운동기구의 무게는 66kg인 셈이다.대구 선수들은 현재 20% 무거운 기구로 운동하고 있다.데드 리프트도 파워클린과 같은 근력을 발달시키기 위한 운동으로 선수 몸무게보다 2배 무겁게 훈련한다.복근운동은 윗몸일으키기를 비롯해 하체 도어 올리기, 체후굴 동작, 로프, 턱걸이 등 여러 방법을 통해 상·하복근과 허리를 강화한다.기술 훈련에는 태클이라는 기본 기술을 바탕으로 한다.크게 4가지로 정면, 아웃사이드, 인사이드, 발목으로 나뉘는데 공격과 방어, 반격 기술의 기반이 되는 작동들이다.이 4가지는 다시 14가지 세부 기술로 파생되는데 여자레슬링팀은 지난해 12월부터 이달까지 기술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감독 인터뷰“진인사대천명이라는 표현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선수가 최선을 다했다면 반드시 좋은 결과도 따라옵니다.”대구스포츠단 여자레슬링팀 조상욱 감독이 감독직을 수행하면서 늘 마음으로 되뇌이는 말이다.조 감독은 “모든 운동의 결과는 선수 스스로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결정된다”며 “선수가 노력하려면 동기부여와 절박함이 반드시 있어야만 하고 감독은 그 목표를 설정해주고 발전 방향을 제시해주는 역할”이라고 말했다.지난해 10월부터 여자레슬링팀 지도자로 활동 중인 조 감독은 2017년부터 2020년까지 국가대표후보팀 감독직을 해왔었다.전국에 우수한 실력을 갖추고 장래성이 있는 선수를 뽑아 국가대표로 성장시키기 위한 팀으로 조 감독은 3년간 많은 선수를 지켜봐 왔다.그는 “비록 여자레슬링팀 감독을 지낸 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국가대표후보팀 감독으로 활동하면서 현재 대구 선수들을 모두 지켜봤기에 각 특징을 잘 알고 있다”며 “현재 대구 선수 6명 중 4명이 국가대표후보팀 출신이고 팀 선수들의 기량이 모두 뛰어나고 앞으로 있을 여러 대회에서의 활약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여러 인재가 발굴되고 있지만 현재까지도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여자레슬링 환경에 대해 아쉬움을 표현했다.조 감독은 “한국의 여자레슬링은 세계에서 약소국에 속한다. 역사가 약 15년밖에 되지 않아 기간이 짧다”며 “미국, 러시아, 일본 등에서는 3~4세부터 이미 조기교육을 함으로써 기본기가 확실하고 기술적으로 완벽한 선수들을 키워내고 있지만 한국은 이러한 시스템이 체계적으로 갖춰져 있지 않기 때문에 환경 개선이 시급하다”고 말했다.올해 여자레슬링팀의 목표는 전국체전에서 2개의 금메달을 따내는 것이다.조 감독은 “올해 성적은 거둬 지난해 대회에서 참여하지 못했던 아쉬움까지 털어버리겠다”며 “팀 선수들과 열심히 준비해왔고 앞으로도 좋은 팀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