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 교원 행정 업무 확 줄인다…선생님을 아이곁으로

학교는 언제나 행복을 꿈꾼다. 하지만 교육 현장의 현실은 녹록지 않은 게 사실이다.우리나라 학생들의 학력은 최상위 수준이지만 학생들의 행복 지수는 그리 높지 않은 이유다.교사들도 마찬가지다. 수업에만 전념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계속되는 교육과정 개정, 진로교육 강화, 입시제도 개편 등 거센 변화 속에서도 여전히 교과 활동 외에 온갖 잡무로 인해 교사 본연의 임무인 수업에 전념할 수 없는 경우가 많다.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교육 본질의 순기능으로 학교가 행복하고 아이들의 행복 지수는 높일 수 있을까.경북도교육청이 이 같은 고민으로 올해부터 학교 행정업무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학교지원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아이들의 ‘꿈터’이자 ‘배움터’인 학교가 아이들의 삶의 역량을 키워주고 교사들은 본연의 교육활동을 통해 학생을 바람직한 방향으로 변화시키기 위한 판단에서다. ◆선생님을 아이곁으로#지난해 9월 경주의 한 시골 학교에 발령받은 신규교사 A씨는 적지 않은 고민이 많았다.경력 교사들이 부족하다 보니 행정업무까지 떠맡은 데다가 업무포털 업무지원(K-에듀파인, NEIS)시스템 활용 능력까지 서툴러 수업과 생활지도에 전념할 수 없었다.A교사는 경주교육지원청의 학교지원센터 도움으로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전념할 수 있었다.#예천지역의 초등학교 B교사는 방과후 학교, 돌봄전담교사를 구하기 위해 모집공고를 내고 면접, 관련 서류 등을 모두 도맡아야 했다.하지만 이 같은 고민이 사라지게 됐다. 학교지원센터의 교육·현장 활동 지원 덕분이다.도교육청이 전면 시행에 들어간 ‘학교지원센터’의 골자는 선생님을 아이 곁으로 보내 학교가 수업과 생활지도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것이다.이를 위해 지난해 9월 경주·예천 교육지원청의 시범 운영에 이어 올해부터 23개 교육지원청에 학교지원센터를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학교지원센터는 △교육활동 지원 △현장 활동 지원 △인력 채용 지원 △ 지역 특색 지원으로 나눠 지원한다.도시형, 도농복합형, 농촌형, 도서벽지형 등 4개 유형이다.학교지원센터는 유형에 따라 장학사 1~2명, 주무관 2~4명의 인력으로 구성됐다. 학교지원센터는 임종식 교육감의 핵심 공약 가운데 하나다.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은 민선4기 취임 이후 교원들이 불필요한 행정업무에 매달리는 바람에 수업과 생활지도에 전념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다며 개선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해왔다. ◆선생님 언제든지 SOS도교육청이 본격 운영에 들어간 학교지원센터가 교원들의 행정업무 부담 경감을 넘어 교육 주체가 행복한 학교 조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무엇보다 눈에 띄는 것은 교육지원청이 업무 터미널 역할이 아닌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점이다.업무발굴도 교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현장의 요구를 적극 반영하고 있다.지난해 시범 운영한 경주교육지원청은 교사들의 실질적 업무경감을 위한 과제를 위해 시범 운영과 실행 실무 TF팀을 운영하면서 방과후학교, 과학실 관리 등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과제를 선정하기 위해 노력해왔다.이 같은 노력으로 실제 경주·예천 학교지원센터에서는 지난해 말 기준 방과후학교 강사 등 인력풀 구축 85명, 실시간 쌍방향 연수지원 7개교, 업무포털 업무지원 3개교 6회 지원 과학실험실 관리·폐수 수거지원 22개교, 초등학교 책 읽어주기 연수지원 등을 지원했다.이 때문에 학교 현장에서는 학교지원센터의 역할로 적지 않은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다.시범 운영을 통해 학교지원센터가 지닌 풀어야 할 과제도 제기됐다.경주교육지원청 서정원 교육장은 “업무가 같은 시기에 편중되고 있는 만큼 상시업무의 발굴이 필요하고 학교와 교직원 대한 학교지원센터의 신뢰 분위기가 형성돼야 한다”고 말한다.도교육청은 시범교육지원청 운영을 통한 효율적 운영 방안과 특색과제 발굴, 메뉴얼을 보완해 교사들이 학생 지도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행정 재정적 지원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은 “교사가 수업과 생활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학교를 지원하는 것이 학교지원센터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학교 업무지원의 지속적인 확대로 선생님들의 행정업무를 경감하고 아이들 곁에서 수업과 생활교육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경북지역 올해 신입생 없는 초등학교 24개교, 중학교 3개교

올해 경북지역 24개 초등학교는 신입생이 단 한 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25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신입생 현황을 조사한 결과 도내 신입생 없는 학교는 초등학교 24개교(본교9, 분교15), 중학교 3개교(본교3) 등 27곳은 신입생이 없다.이는 지난해에 비해 초등학교 분교 2개교, 중학교 본교 2개교가 증가한 것이다.저출생 및 고령화 여파 등으로 학령인구가 줄었기 때문이라고 경북교육청은 설명했다.경북교육청은 유·초·중 1천473개교, 학생 수 22만5천666명에 대해 1만1286학급을 예비 편성했다.지난해 1천478개교, 1만1천329학급, 22만7천952명보다 5개교, 43학급, 2천286명의 학생이 줄었다.유치원은 699개원, 1천970학급, 3만4천154명이다.지난해 703개원, 2천5학급, 3만5천850명보다 4개원, 35학급, 1천696명이 줄었다.해마다 줄어드는 출생률의 영향으로 원아 수가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초등학교는 507개교, 6천357학급, 12만7천625명이다.지난해 509개교, 6천407학급, 12만9천593명보다 2개교, 50학급, 1천968명이 줄었다.학령인구 감소로, 소폭 늘어난 경산 85명과 예천 66명을 제외한 도내 전 지역에서 초등학생이 감소했다.중학교는 267개교, 2천959학급, 6만3천887명이다.지난해 266개교, 2천917학급, 6만2천509명보다 1개교, 42학급, 1천378명이 늘어났다.졸업예정인 중학교 3학년에 비해 출생률이 높은 초등학교 6학년의 중학교 진학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경북교육청 최규태 행정과장은 “학생 변동 추이와 지역별 교육 여건 등을 고려한 학급편성으로 학생들이 학업에 더욱 전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대구시의회, 경북도의회, 26일부터 새해 첫 임시회 개회

대구시의회와 경북도의회가 26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11일 동안 새해 첫 임시회를 개최한다.시의회는 제280회 임시회를 열어 2021년 시정 업무계획에 대한 집행부의 보고를 받고, 대구시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 등 16건의 제·개정 조례안 및 일반안건을 심의·의결한다.임시회 마지막 날인 다음달 5일에는 김태원 의원(수성4)·하병문 의원(북구4)·전경원 의원(수성3)이 5분 발언을 통해 ‘범안로 무료화’와 ‘공유자전거 도입’ 제안 및 ‘아동학대 실태조사를 통한 아동학대 예방 대책 마련’을 촉구한다.장상수 의장은 “2021년에는 코로나를 종식시키고, 일상으로 되돌아가 경제 활동에 활기가 넘치고 골목 상권이 되살아나 생기가 넘치는 대구로 전환시켜 나가는 데 역점을 두고 의정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도의회는 이번 임시회 기간 경북도와 도교육청으로부터 2021년 주요 업무계획을 보고받고, 방향이 틀리거나 내용이 부실한 사업의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또 의원 발의 조례안 등 7건의 안건을 처리한다.도의회는 올해 7회에 걸쳐 126일 동안 도민 삶의 질 향상과 복리증진을 위해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칠 계획이다.고우현 도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도 부지런하고 성실한 소와 같이 60명 의원 모두가 우보만리의 마음으로 ‘행복한 경북, 도민과 함께하는 의회’를 만드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종엽 기자 kimjy@idaegu.com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문경시 인구증가 정책 효과 톡톡

문경시가 중점적으로 추진한 인구증가 정책이 톡톡한 성과를 내고 있다.2019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출생아 수가 전년도보다 증가해 경북지역 23개 시·군 가운데 유일하게 2년 연속 증가를 보인 것이다.문경시는 인구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자 올해는 지난해 추진한 정책과 함께 추가 지원책을 시행한다.먼저 신혼부부가 주택자금을 대출하면 최대 100만 원의 이자를 3년간 지원한다.특히 출산할 경우 이자 지원을 2년 연장한다. 또 출산·보육지원책으로 출생아에 대해 첫째 360만 원, 둘째 1천400만 원, 셋째 1천600만 원, 넷째 이상 3천만 원의 출산 장려금을 지급한다.모든 출산 가정에는 건강관리사가 직접 방문해 산모 식사, 세탁물 관리, 신생아 돌보기 등 산후 서비스를 제공한다. 생후 만 3개월 이상∼만 12세 이하 아동에 대한 시간제 아이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본인 부담금도 지원한다. 이와 함께 3자녀 이상을 양육하는 가정에는 초등학생 30만 원, 중학생 50만 원, 고등학생 100만 원의 장학금을 매년 지급한다.대학생에게는 최대 300만 원의 장학금을 한 차례 제공한다.이 밖에도 문경시장학회는 서울·경기지역 4년제 대학 진학생들에게 문경학사를 숙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경북대·영남대·계명대·대구대·경일대의 대구권 5개 대학의 진학생들에게는 향토생활관을 숙소로 지원한다.시는 맞춤형 귀농·귀촌 시책으로 대상자들에게 리모델링한 빈집이나 공동주택을 제공하고, 문경으로 전입한 시민에게 1인당 20만 원의 이사비용(2인 이상일 경우 주택 수리비 200만 원 또는 전세자금 5천만 원)을 제공한다.고윤환 문경시장은 “인구는 지역 발전의 핵심 요소인 만큼 올해도 인구 증가와 소득 증대를 통한 시민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역량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경북교육청, 도내 507개 초등학교 신입생 소재 모두 파악

경북도 교육청은 도내 507개 초등학교의 신입생 예비소집에 불참했던 아동 1천565명의 소재를 모두 파악했다고 20일 밝혔다.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공립초 취학아동 2만1천245명을 대상으로 2021학년도 신입생 예비소집을 모두 마쳤다.이 가운데 해외출국 아동 가운데 1명을 제외하고는 전출, 취학 유예 등 소재가 모두 확인됐다. 해당 취학아동은 경찰청을 통해 해외 출국사실이 확인 됐다.하지만 현재 해외에 거주하고 있는 아동 보호자와 연락이 되지 않아 경찰청에 의뢰해 해외 소재·안전을 확인 중이다.경북교육청 임종식 교육감은 “앞으로 초등학교 예비 신입생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신축년 설계, 단체장에게 듣는다<12>고윤환 문경시장

고윤환 문경시장은 “올해는 시정 발전을 위해 그려온 큰 그림을 완성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미래 성장 동력이 될 시책들을 적극 추진해 인구 증가, 주민 소득 증대로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포부를 밝혔다.민선 5기와 6기를 관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욱 속도를 붙여 시민의 삶 속으로 한 걸음 더 들어가 뭉친 삶의 어깨를 풀어 주고 ‘모두가 잘사는 문경을 반드시 실현시키겠다’는 것이 고윤환 시장의 확고한 의지다.이를 위해 ‘새롭게 도약하는 희망 문경’을 올해 시정 방향으로 정하고 7가지 과제를 청사진으로 제시했다.올해 시정 방향은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 골목상권 및 민생경제 살리기 △기후변화에 대응한 신소득 작물과 고소득 특화작물로 부자 농촌 만들기 △새로운 미래를 견인할 신성장 동력 사업 본격 육성 등이다.또 △매력적이고 감성적인 문화·관광도시 조성으로 도시의 품격 향상 △전국에서 가장 깨끗하고 안전한 도시 만들기 집중 △아이 낳아 키우기 좋고, 어르신이 살기 좋은 모두가 행복한 복지도시 △시민과 함께 변화와 혁심으로 활기찬 도시 등도 주요 시정으로 꼽았다. 이를 위해 우선 인구 증가와 일자리 창출, 농가 소득 증대, 관광 명소 활성화 등 시민들이 시책 효과를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한다는 것. 그는 중부내륙고속철도와 국정 과제의 하나인 중부권 동서횡단철도가 완성되면 문경이 대한민국 철도교통 중심이 되는 만큼 중부내륙고속철도 종점지역에 10만 평 규모의 문경 역세권 개발사업 등을 추진해 문경 발전의 큰 그림을 그린다는 계획을 설명했다.더불어 농업과 농촌에서 미래를 찾기 위해 △재배 전문가 고용 기술 표준화 △농촌 고령화된 인력과 새내기 농업인 활용한 새로운 일자리 창출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 등 농업 및 가계 소득 향상 등의 다양한 대책도 준비하고 있다.이와 함께 점촌지역 랜드마크 조성 사업의 경우 총 13개 사안을 부문별로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등 새로운 미래를 견인할 신성장 동력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하늘재 옛길 복원사업과 문경 세계명상마을 조성사업으로 문경시 관광 르네상스를 만들겠다는 계획도 주요 과제다.이 뿐만이 아니다.흥덕 돈달산 근린공원 조성, 모전동 어린이공원을 조성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의 명성을 이어가는 한편 경로당 행복도우미 배치 등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해 복지 사각지대도 해소해 나갈 방침이다.이밖에도 경천호 녹색 한반도 공원 조성, 한반도 생태축 여우목고개 연결복원 등 국가투자사업도 권역별로 추진해 균형있는 지역 발전을 이끌 예정이다.고윤환 문경시장은 “올해는 더 나은 정책, 더 많은 소통으로 더 잘 사는 문경을 만들어가기 위해 분야별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제반 사항을 점검하고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문경시, 감염병관리센터 신축

문경시가 코로나19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자 보건소 청사 내에 감염병관리센터(선별진료소 및 호흡기 전담클리닉)를 18일 신축했다.감염병관리센터는 연면적 132㎡의 단층 건물이다.감염병관리센터 내의 선별진료소에는 역학조사실, 검체채취실, 검체보관실이 설치됐다. 이중 검체채취실은 자외선 LED 장치로 5초간의 소독 후 다시 진단검사를 할 수 있어 대기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다.또 호흡기전담클리닉에는 비대면 진료실과 환자 대기실이 있다. 호흡기전담클리닉은 보건소에 근무하는 공중보건의가 진료에 참여하는 개방형 클리닉으로 주 5일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특히 감염병관리센터는 양음압중앙제어시스템, 공기정화장치, 자외선 LED 소독장치, 냉·난방시설, 워킹스루 검사장 등의 최첨단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의료진은 그동안 레벨D 보호복을 착용하고 근무했지만, 감염병관리센터 신축으로 흰 가운과 마스크만 착용한 채 쾌적한 공간에서 검체채취와 역학조사를 할 수 있다.이밖에 의료진과 민원인의 동선을 완벽히 분리해 양자 간의 감염 위험을 최소화했다.고윤환 문경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대응하고자 안전한 시스템을 도입했다”며 “시민과 의료진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고 빈틈없는 방역체계를 유지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경북교육청, 코로나19 완치 학생·교직원 후유증 치유 지원

경북도교육청은 코로나19에 감염됐다가 완치된 학생과 교직원의 후유증 치유를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지난해 2월부터 현재까지 도내 코로나19 학생 확진자는 175명, 교직원은 42명 등 모두 217명이다.이중 지난 15일 기준 178명이 완치됐다. 치료 중인 학생은 34명, 교직원은 5명이다.경북교육청은 완치 후 정신·심리·신체적 후유증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과 교직원이 학교생활과 일상으로 복귀하도록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이달 말까지 희망자를 파악해 스트레스, 우울, 소외감, 무력감 등 심리 후유증과 호흡장애, 두통, 가슴 통증 등 신체 후유증에 대해 전문기관과 연계해 지원한다.경북교육청 임종식 교육감은 “배려와 응원, 따뜻한 치유 환경으로 완치자들이 하루빨리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교육공무직도 자녀 있는 학교에 근무 못한다.

올해부터 일부 교육공무직도 ‘상피제’가 적용된다.경북도교육청은 13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21년 교육공무직원 인사운영 기본계획’을 확정, 발표했다.경북교육의 신뢰성을 회복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교육 시스템을 정착시키기 위한 조치다.상피제는 자녀가 다니는 학교에 교직원 부모가 함께 근무하지 못하게 하는 제도다. 경북교육청은 2019년부터 교원들을 대상으로 적용하고 있다.이번 인사운영 기본계획은 교무행정사, 영양사, 조리사, 조리원, 특수교육실무사 등 5개 직종에 대한 시·군간 및 지역 내 전보, 직종 전환, 신규 채용 등 교육공무직원 인사운영 전반을 담고 있다.이에 따라 경북교육청은 이번 달에 1년 이상인 무기계약자 전보희망자를 대상으로 전보 서류 제출 시 근무희망조서에 중·고 자녀 현황 등을 기재하도록 해 전보 시 중·고 자녀가 있는 학교에는 전보하지 않을 계획이다.또 정원관리 대상 44개 직종의 무기계약자를 대상으로 정원 변동, 학교 통·폐합, 사업폐지 등의 경우 직종 전환을 한다는 방침이다.올해는 조리사 정년퇴직에 따라 다음달과 8월 조리원을 조리사로 직종 전환할 예정이다.교육공무직원 신규 채용은 1차 인·적성 검사와 2차 면접심사로 시행된다. 1차는 본청에서, 2차는 1차 합격자에 한해 교육지원청별로 채용한다.경북교육청 이상국 학교지원과장은 “교원들에 이어 일부 교육공무직종에 상피제를 확대함으로써 경북교육의 신뢰성을 회복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교육 시스템을 정착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경북도의회 신임 최대진 사무처장 “지방자치 발전 최선 노력 다하겠다.”

최대진(56)경북도의회 신임 사무처장은 “지난 연말 국회를 통과한 지방자치법 개정에 대한 철저한 준비와 함께 입법지원 및 정책개발 등 의정활동 지원체계의 획기적인 개선으로 지방자치 발전과 60명의 도의원을 잘 보좌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포항 출신으로 경북대 토목학과를 졸업한 최 처장은 제2회 지방고등고시로 공직에 발을 내디딘 후 경북도 수질환경사업소장, 경북도 도청신도시본부장, 건설도시국장, 환경산림자원국장과 경산시 부시장 등을 두루 거쳤다.또 환경산림자원국장을 역임하면서 의성 쓰레기산 문제, 석포제련소 조업정지 등의 산적한 현안들을 해결해내며 지방행정에 관한 실력을 인정받았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고윤환 문경시장, ‘자치분권 기대해’ 챌린지 동참

고윤환 문경시장이 13일 자치분권 2.0시대 개막을 응원하기 위해 진행 중인 ‘자치분권 기대해’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시장은 ‘시민이 주인이 되는 진정한 자치분권 실현’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고윤환 문경시장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 더 나은 삶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실질적인 지방분권을 통한 풀뿌리 민주주의가 실현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우리학교는요…대구교육대학교 안동부설초등학교

1956년 4월 안동사범학교 부속국민학교로 개교한 대구교육대학교 안동부설초등학교.올해로 65년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경북 유일의 국립 초등학교다.배운 것을 바르게 실천할 수 있는 어린이라는 교육지표 아래 지혜·창의·인성이 자라는 행복 배움터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라재주 교장으로부터 국립 안동부설초의 특별한 자랑을 들어본다. ◆모두가 선호하는 학교대구교대 안동부설초는 학생 선발 시 학구의 제한이 없어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학령아동이라면 누구나 입학할 수 있는 학교다.경북 유일의 국립 초등학교인 만큼 해마다 많은 신입생이 지원해 추첨을 통해 선발하고 있다.입학생으로 선발되지 못한 학생도 공립 초등학교 재학 기간 중 본교로 전학을 오고자 해 역시 추첨을 통해 전학 대기 순서를 정하고 있는 등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많은 선호를 받고 있을 정도다.교원들에게도 특별함이 있다. 교원의 선발은 경북의 공립 초등학교에 근무하는 교원 중 자격 요건을 갖춘 희망 교사를 선발한다.안동부설초는 개교 이래 교육부의 정책 과제를 수행하는 ‘상설 정책연구학교’로서의 임무와 예비교사의 현장 실습을 지도해 올곧은 교사로 설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생실습학교’로서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이 임무의 수행은 수업을 통해 이루어지기에 학교 운영의 중심을 교사의 수업 지원, 학생의 배움에 두고 있어 수업 전문가로 거듭나고자 하는 교사와 미래 인재로 자라나고자 하는 학생과 학부모의 선호가 높다. ◆프로젝트 학습 가르치는 교육안동부설초에서는 ‘경험을 통해 배우고 더불어 행복한 미래 인재’를 기르기 위해 교과를 융합해 프로젝트로 수업을 한다.인공지능과 경쟁해야 하는 미래 사회를 주도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교사 중심, 강의 중심, 지식 주입 중심의 수업이 아니라 학생 중심, 활동 중심, 역량 중심으로 수업을 운영하고, 교과서를 가르치지 않고 교육과정을 가르친다. 삶을 위한 학습, 삶을 통한 학습으로 살아 있는 지식을 배우고, 역량을 키우는 교육과정이 운영된다.독서 습관 형성 및 인문학적 상상력 증진을 위한 ‘명륜 배움터 필독 도서 100권 읽기 프로젝트’, 진로 설계를 위한 ‘꿈 더하기 프로젝트’, 글로벌 인재로 자라는 ‘영어 동화 12편 암송 프로젝트’, 호연지기와 진취적 기상을 기르기 위한 ‘도전 아웃도어 프로젝트’(낙동강 천리, 자전거 국토 순례, 경북 100대 명산 등반) 등의 특화된 프로그램 운영으로 일반 공립 초등학교와의 차별성을 가지고 있다. ◆교사 전문성 신장 지원안동부설초에서는 ‘잘 가르치는 선생님’을 위해 수업 전문성 신장을 지원한다.수업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업무 전담팀을 구성해 담임 교사들의 행정 업무를 제로화한다.담임 교사들은 동 학년 간 전문적 학습 공동체를 구성하여 함께 수업을 반성하고, 함께 수업을 준비하는 등 교수·학습 방법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한다.학교에서는 전문적 학습 공동체에 대한 예산 지원뿐만 아니라 실질적 연구 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교사 개인별 노트북을 지원하고 연수비를 지원한다.수업을 방해하는 수업 중의 메신저 사용 금지, 수업 시간을 침해하는 불필요한 회의도 금지된다.특히 교사의 역량 강화를 위해 일상적 수업 공개가 이루어져 안동부설초 교사들 모두가 함께 수업을 개선해 나간다. ◆ 미래 학교를 위한 학교 이전안동부설초의 교사(校舍)는 50년이 넘어 미래 교육체제에 걸맞은 에듀테크 환경 구축을 위해 학교 이전 계획을 수립, 추진하고 있다.많은 학생이 오가는 학교 중앙 현관에 도서관을 설치했다.책만 읽는 도서관이 아니라 책을 읽고 토론과 정보를 공유하는 공간이다.새로운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산출물을 만들어 낼 수 있는 도서관과 무한상상실이 함께 공존하는 학습 공간을 목적으로 한다.3학년 이상의 학년에는 학년별 정보화실을 마련하고 미래 교육체제에 걸맞게 1인1기기(태블릿PC), 전자 칠판, 디지털 교과서 등을 활용하는 명실상부한 미래 교육의 메카로 발돋움하기 위한 힘찬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수업을 중심으로 미래 역량을 키우고자 하는 안동부설초의 노력은 경북도를 넘어 대한민국 미래 교육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이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경북 지난해 화재 2천863건 14%↑, 인명·재산피해 감소

지난해 경북도내에서 발생한 화재건수는 늘었으나 인명·재산 피해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12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2천863건으로 전년보다 352건(14%) 증가했다.부주의와 주거시설 중 음식물 조리 화재 늘면서 전체 건수도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장소별로는 △주택 (690건) △산업시설(501건) △차량(427건) 등이다.발생 요인별로는 △부주의(1천336건) △전기적 요인(534건) △원인미상(398건)순으로 나타났다.인명과 재산 피해는 전년보다 각각 5.1%, 17.8% 줄었다.인명피해는 184명(사망 27명, 부상 157명)으로, 이는 2019년보다 10명이 감소한 수치이다.재산피해는 471억 원으로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8%(102억 원) 줄었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경북교육청, 3월부터 '학교지원센터‘ 운영…‘선생님 아이곁으로’

경북도교육청이 학교 행정업무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3월부터 ‘학교지원센터’를 운영한다.선생님을 아이곁으로 보내 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12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학교가 수업과 생활지도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위해 학교에서 이관 가능한 업무를 발굴해 센터에서 통합 처리하는 ‘학교지원센터’를 전면 시행한다학교지원센터는 △교육 활동 지원 △현장 활동 지원 △인력 채용 지원 △ 지역 특색 지원으로 나눠 지원한다.도시형, 도농복합형, 농촌형, 도서벽지형 등 4개 유형이다.23개 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 장학사 1~2명, 주무관 2~4명의 인력이 업무를 담당한다.도내 학교지원센터는 지난해 9월부터 경주·예천 교육지원청의 교육지원센터 시범 운영에 이어 지난 1일부터 방과후학교 지원업무를 시작했다.경북교육청은 학교지원센터의 역할을 명료화하고 학교 업무를 효율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업무능력 향상을 위해 12일 웅비관에서 23개 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연수회를 가졌다.경북교육청은 23개 지역청 업무담당자 간의 자료 공유와 협업으로 실효성 있는 지원업무 발굴과 업무 매뉴얼 개발을 위한 협의회를 구축해 다양한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임종식 경북교육감은 “교사가 수업과 생활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학교를 지원하는 것이 학교지원센터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학교 업무지원의 지속적인 확대로 선생님들의 행정업무를 경감하고, 아이들 곁에서 수업과 생활교육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