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개최 앞둔 김천전국수영대회 또 연기

4개월 만에 김천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12일부터 열기로 한 김천전국수영대회가 또 연기됐다.김천시는 12일부터 17일까지 6일간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릴 예정인 ‘제10회 김천전국수영대회’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시는 이에 앞서 지난달 개최할 계획이던 김천전국수영대회를 1개월 연기했다.고등학교 진학 문제가 걸려 있는 중학생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번 달 대회를 재개하려 했지만 코로나19 탓에 다시 연기됐다.시는 대한수영연맹과 긴밀히 협의해 수영대회 개최여부를 다시 검토할 예정이다.김천시 관계자는 “지역 내 신규 확진자 발생으로 시민과 선수들의 안전이 우려돼 다시 한 번 연기를 결정했다”고 밝혔다.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김천 공공건축물 9곳 새 옷으로 갈아입는다

김천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에 보건지소 4곳, 보건진료소 5곳 등 모두 9곳이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이들 9곳의 그린리모델링 총사업비는 23억5천만 원으로 이 중 국·도비 18억6천만 원(79%)을 지원받는다.이 사업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신성장 동력인 한국형 그린뉴딜사업으로 공공건축물 중 준공된 지 15년 이상 경과된 보건소 및 보건지소, 진료소가 대상이다. 노후한 건축물의 에너지 생활환경, 신기술 시스템, 미관 등을 리모델링한다.주요 사업내용은 고성능 단열·창호·설비 개선을 통한 에너지 성능 향상은 물론 노후시설 개선 및 환기시스템 등도 교체해 실내 공기 질을 개선하는 그린뉴딜사업이다.김충섭 김천시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그린 뉴딜 핵심 사업을 통해 보건지소 등 공공건축물을 리모델링할 수 있게 됐다”며 “보건기관을 이용하는 어린이, 노약자 등 취약계층 이용편의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김천시, 사명대사공원 내 ‘한옥 숙박동’ 개장

김천시가 문화·생태체험 관광지인 ‘사명대사공원’ 내 한옥 숙박동을 개장한다.9일 김천시에 따르면 총사업비 816억 원을 들여 대항면 운수리 14만3천695㎡ 부지에 숙박동이 포함된 연면적 9천624㎡의 사명대사공원을 착공 9년 만에 완공해 지난달 말 개장했다.숙박동은 4개 동, 5개 객실로 모두 38명이 숙박할 수 있는 한옥 숙박시설이다. 인터넷 예약을 받는다.숙박 요금은 성수기와 금·토요일에는 7만∼30만 원, 비수기에는 5만∼21만 원이다.이와 함께 건강문화원은 한옥 숙박동 외 부속시설로 연회장과 접견실이 있다. 1회 4시간 기준으로 평일 5만 원, 토·공휴일에는 6만 원에 이용할 수 있다.김충섭 김천시장은 “고즈넉한 한옥에서 편안히 쉴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했다”며 “숙박 객과 사명대사공원을 찾는 관광객이 다양한 체험과 힐링을 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사명대사공원 홈페이지(https://www.gc.go.kr/Sa-myeong)에서 예약할 수 있다. 문의: 054-421-1557. 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김천지역 산사태, 주민 30여 명 마을회관 등에 대피했다 귀가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후 지난 7일 오전부터 8일까지 이틀간 김천지역에 평균 255.3㎜의 집중호우가 내려 도로 6곳의 차량 통행이 통제됐다. 산사태를 우려한 주민 30여 명이 대피하기도 했다.김천시 대덕면에 이틀간 최고 335.5㎜의 비가 내려 최고 강우량을 기록했다. 감문면이 가장 적은 165.5㎜의 비가 내렸다.특히 지난 7일 오전 7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평화동, 부곡동 일대에 60㎜가량의 비가 쏟아지면서 교동교 앞 지하차도, 평화가도교, 직지사교 아래 도로 등 4곳이 침수되면서 이곳을 지나던 차량 3대가 침수, 견인됐다. 차량통행은 9일 오전부터 재개됐다.8일 오전에는 백옥동 앞길에서 승합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도로 옆 10m 아래 백운천으로 추락해 운전자가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또한 7일 오전 8시 산사태 주의로를 발령했다가 오후 5시 경보로 강화했다.특히 황금동 주민 13명은 산사태를 우려해 이 중 9명은 양금동 주민센터에, 나머지 4명은 가족들 집으로 대피하는 등 재해위험지역에 거주하는 주민 30여 명이 마을회관과 경로당 등에 대피했다 귀가했다.감천면 무안천 등 2곳의 제방이 일부 유실됐고 창고 일부가 파손됐지만 큰 피해는 없었다. 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김천 코로나 19 26번째 확진자 발생, 25번째 확진자 부인

김천시에서 4일 코로나 19 확정판정을 받은 25번째 확진자의 부인도 확진판정을 받아 26명으로 늘어났다.김천시는 4일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은 A 씨(68·김천시 평화남산동)의 부인 B 씨(62)에 대해 5일 오전 코로나19 검체검사를 진행한 같은날 밤 9시께 확진 판정을 받아 안동의료원으로 후송했다고 밝혔다.이에 앞서 지난달 29일 A 씨의 며느리 C(37) 씨는 자기 차량을 이용해 김천을 거쳐 경산을 방문했다가 같은 달 3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C(37) 씨의 확진판정 후 보건당국은 밀접접촉한 A 씨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으나 음성판정이 나오자 자가격리했다. 이후 A 씨가 발열 등 증상을 보였고 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안동의료원에 입원했다. 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송언석 의원, 김천 주민의 안전 및 편의 증진 위한 특별교부세 9억원 확보

송언석 국회의원(미래통합당·김천)은 5일, 김천지역의 ‘부항면 파천리 진입로 개설공사’(3억 원) 및 대항면 운수리 소교량 및 세천 정비공사(3억 원), 덕곡주공아파트~신월교 도로확장사(3억 원)를 위한 특별교부세 9억원을 확보했다.그동안 김천시 부항면 파천리 일대 농지에 진입로가 없어 농기계 통행이 불가하여 영농행위에 큰 어려움을 겪어 왔다. 또한 김천시 대항면 운수리 일원에 설치된 교량은 폭이 좁아 주민들이 통행 등에 큰 불편을 겪고 있고, 인근 세천의 통수단면 부족으로 집중 호우시 침수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주민안전을 위해 소교량 및 세천 정비가 시급한 실정이다.이에 송 의원은 부항면 파천리 진입로 개설공사 및 대항면 운수리 소교량‧세천 정비공사를 위한 예산을 정부의 특별교부세로 지원 및 집행될 수 있게 했다.이 외에도 김천시 덕곡동과 농소면 주민들의 숙원 사업인 덕곡주공아파트~신월교 구간(0.55㎞) 도로 확장 공사를 위한 특별교부세를 확보해 지역 주민의 교통편의를 증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 송언석 의원은 “그 동안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있었던 김천 주민의 안전 및 편의 증진을 위한 사업들이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해결되게 되었다”며 “김천 주민들의 행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예산 확보 및 제도 개선에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김천소방서, 전국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금상 수상 쾌거

김천소방서(서장 박경욱)가 지난 5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9회 대한민국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김천대학교 소방학과 김동국, 박한솔, 정원우 학생이 김천소방서 대표로 출전했다. 생명존중문화를 확산시키고 심폐소생술 시행률 향상을 위해 마련된 이날 경연에는 각 지역예선에서 1위를 수상한 13개의 팀이 참가했다. 경연에서는 심정지 발생상황과 대처행동을 짧은 연극 형태로 표현한 퍼포먼스가 있는 심폐소생술을 연기했다. 순위는 심폐소생술(CPR) 및 심장충격기(AED)사용 종목에 대한 무대 표현력과 청중평가단의 점수를 합산해 고득점 순으로 매겨졌다. 박경욱 김천소방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생명존중의 분위기 확산과 국민들의 심폐소생술 시행률 향상에 기여하고 도민의 귀중한 생명을 한 명이라도 더 살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김천 4개월만에 확진자 발생…25번째 확진자

김천시에 거주하는 A(68·25번째 확진자) 씨가 지난 4일 코로나19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아 안동의료원에 입원했다. 이는 지난 3월18일 김천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4개월여 만의 발생으로 보건당국이 긴장하고 있다.5일 김천시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9일 성남시에서 온 친인척과 김천의 한 식당에서 함께 식사했다.이날 A씨와 함께 식사한 친인척 중 B씨(37), 4개월 여야, 그리고 C(62)씨가 A씨에 앞서 경산에서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고 경산에 거주하는 B씨의 이모 D씨(55)도 확진판정을 받았다. 당시 A씨도 코로나 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지만 자가격리중 발열 등 증세를 보여 검사를 받았다.김천시보건소는 A씨가 방문한 식당 종업원 1명을 자가격리했다. 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김천시 조마면, 장바우감자에 이어 ‘생강’ 재배로 제2 전성기 노린다

김천의 대표 농산물로 전국적으로 유명한 장바우감자의 고장인 조마면이 ‘생강’을 특수작물로 재배하기 위해 팔을 걷어 붙혔다,김천시 조마면은 지난달 말 조마 농협 2층 회의실에서 ’금파 생강작목반’(회장 김두만) 창립총회를 갖고 장바우 감자에 이어 ‘생강’을 조마면의 새 소득 작목으로 육성해 코로나19의 여파로 어려운 농업 여건을 함께 이겨나가자고 결의했다.조마면은 생강은 인접한 낙동강의 지류인 감천(甘川)의 비옥한 사질에서 자라 빛깔과 맛도 좋고 생강 평균 크기인 30~50㎝를 웃도는 최상품으로서 가치를 자랑한다.창립총회를 가진 금파 생강작목반의 현재 회원수는 54농가로, 재배면적만 10만6천296㎡에 이르고 있다.작목반은 앞으로 조마면의 새로운 소득 작목인 생강을 육성하기 위한 현장토론, 전문강사 교육, 판로 개척을 위한 다양한 유통망과의 협약 등을 실시해 생산뿐만 아니라 농가소득을 높여나갈 계획이다.김두만 작목 반장은 “많은 작물들을 재배해봤지만 생강이 시장성과 전략작물로 전망이 있어 작목반을 구성하게 됐다”며 “모든 반원들이 열심히 노력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천시의회 김동기 의원은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 중요성에 대해 언급하며, 횡성 한우와 같이 생강을 언급할 때, 조마면이 떠오를 수 있도록 최상품의 품질을 생산하기 위해 많은 노력이 필요하며 판로개척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위성충 조마면장은 “장바우 감자에 이어 조마면의 제2의 전성기를 이끌 생강의 장래성에 많은 기대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한편 김천시 조마면 장바우마을 100여 농가에서 26㏊의 시설하우스에서 수막보온시설로 재배하고 있는 ‘장바우 감자’는 풍부한 지하수를 활용해 재배하고 있는데 토질이 배수가 원활한 모래참흙으로, 감자의 빛깔이 맑고 깨끗하며 하우스 재배 시 더욱 품질이 좋아진다.당도가 높고 맛과 빛깔이 맑고 깨끗해 전국적으로 인기를 끄는 장바우감자는 조품종자와 강원도 유식감자인 자심이 2012년부터 농가에서 본격 재배하기 시작, 본격수확에 나서면서 높은값에 거래되고 있다.특히 2000년부터 지역특산물인 장바우감자의 브랜드화와 품질향상을 위해 노력한 결과 전국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김천시, 혁신도시 시즌2 공공기관 추가이전 대비, 체계적 대응체계 마련

김천시가 최근 행정수도 이전과 함께 급부상하고 있는 혁신도시 시즌 2 공공기관 추가 이전에 대비해 체계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김천시는 2018년 공공기관 추가 이전 관련 동향에 따라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T/F 팀을 구성하고, ‘추가 이전 공공기관 선정 유치방안’과 ‘혁신도시 활성화 방안’ 용역 등을 진행해 기존 혁신도시 공공기관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18개 유치대상 공공기관을 확정하는 등 일찍부터 준비를 마쳤다.이후 국토교통부의 ‘혁신도시 성과평가 및 정책지원 용역’이 마무리되고 대체적인 윤곽이 드러나면 본격적인 활동을 전개할 예정으로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었다.하지만 지난해 12월 마무리될 것으로 보였던 용역 결과 발표가 올해 들어서도 계속해서 미루어지던 중 최근 정치권을 중심으로 공공기관 추가 이전이 수면 위로 떠 오름에 따라 급박하게 전개될 상황에 대비해 만반의 대응 체계를 갖추어 나가기로 했다.김천시는 앞으로 공공기관 추가 유치를 위해 지역 국회의원, 경북도, 시의회는 물론, 이미 김천혁신도시로 이전한 공공기관 및 노조와도 긴밀한 연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내실 있는 유치 전략을 마련해 총력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한편, 전국의 혁신도시 11개 시·군·구 단체장으로 구성된 전국혁신도시(지구)협의회는 지난달 24일 울산시에서 열린 정례회에서 공동 건의문을 채택하는 등 힘을 모으기로 했다.이 자리에서 협의회는 “정부의 혁신도시 시즌 2에 발맞춰 혁신도시가 지역의 성장거점으로 자리 잡고 국가발전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수도권 소재 공공기관의 추가 이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또 “지역 상권 활성화와 혁신도시 재도약을 위해서라도 기존 혁신도시로의 공공기관 추가 이전을 조속히 진행해 달라”고 촉구했다.김충섭 김천시장은 “현재 전국의 혁신도시 대부분이 편의시설 미비, 높은 상가공실률, 주말 공동화 현상 등 부족한 정주 여건과 지역 특화산업 육성 미흡 등 많은 숙제를 안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고 혁신도시를 완전한 자족도시로 완성하려면 공공기관 추가 이전이야말로 무엇보다 시급한 필요충분조건이다”라고 강조했다. 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김천시 저출산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

김천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0년 지자체 저출산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산모·아기 돌봄 100일 대작전’ 사업으로 장관상을 받았다.사업 시행 이후 김천지역 내 산후도우미의 이용률이 69%로 전년 대비 11% 증가했으며 산후 우울증 감소 및 일자리 창출 등 사업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기초단체 부문에서 장관상을 수상하며 특별교부세 6천만 원의 시상금을 받았다.산모·아기 돌봄 사업은 초기양육의 고충을 덜어주기 위해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사업으로 출산 후 가장 힘든 시기인 100일까지 총 30일의 산후도우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본인 부담금의 90%를 지원해줌으로써 출산가정의 경제적인 도움과 행복한 육아 돌봄이 되고 있다.김천시 김대균 보건소장은 “산모·아기 돌봄 사업뿐 아니라 아이와 엄마가 행복한 김천을 만들기 위해 출산과 육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육아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김천시, 미숙과 출하 농가 행정처분

김천시가 지역 대표 과일인 ‘포도’와 ‘자두’ 명성을 지키기 위한 총력전에 나섰다.김천시는 포도와 자두 미숙과 조기 출하 단속을 벌여 15농가를 적발해 보조금 50%를 환수하기로 하는 등 행정처분을 했다고 30일 밝혔다.김천시에 따르면 김천 포도·자두 품질관리단을 구성, 지난달 15일부터 농산물도매시장 및 공판장 등을 대상으로 단속을 펼쳐 현재까지 미숙 포도 및 자두 조기 출하에 따른 품질관리 기준 1차 위반농가 15농가를 적발했다.시는 적발 농가에 대해 김천앤(김천시 과실공동브랜드) 포장재 지원 사업 보조금 50%를 우선 삭감키로 했다. 또 한 번 더 위반해 적발되면 포장재 지원 사업 보조금 100% 삭감하는 것은 물론 다음년도부터 3년간 포장재 지원 제한 및 기타 보조사업 신청 시 후순위 적용 등 강력한 보조사업 지원제한 조치를 시행하기로 했다.특히 올해부터 김천앤 포장재 지원사업 신청 대상이 개인 농가에서 생산자 단체 단위로 변경되면서 미숙과 출하 시 생산자 단체 보조금 지원도 중단되기 때문에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김천 자두와 포도는 2009년과 2010년 각각 지리적 표시제로 등록된 후 지금까지 보호받고 있다. 하지만 서울 등 대도시 도매시장에서 제값을 받지 못하고 있다.이는 재배 농민들이 박피 포도(포도나무 원줄기 또는 원하는 가지에 껍질을 벗기는 것)를 출하하는 것은 물론 자두도 완전히 익지 않은 상태에서 출하하면서 소비자들의 외면을 받고 있다.김천지역 박피 포도가 성행하는 것은 일반 포도 출하 시기보다 최고 15일에서 한 달 정도 수확을 앞당겨 비싼 값을 받기 위해서다.이는 김천 대표 과일 브랜드 가치평가 절하 등 이미지 실추로 이어지고 있다.김천시는 이에 따라 미숙과 조기 출하 방지를 위해 90명이 참여하는 김천포도·자두 품질관리단을 구성, 단속에 나선 것이다. 오는 9월30일까지 농산물도매시장, 농협공판장, 마을별 집하장 등에서 단속 활동을 펼친다.김천시 관계자는 “본격적인 노지포도 출하시기를 앞두고 샤인머스캣 등 포도 품질관리기준 준수 여부에 대한 품질관리단의 단속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며 “읍·면·동을 통해 유통업체 현황을 파악하는 등 대대적인 포전매매 전수 조사 및 김천앤 박스 양도 여부도 조사할 방침이다”고 말했다.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김천에 2023년까지 국가드론실기시험장 조성

김천시 개령면에 오는 2023년까지 국내 첫 비가시권·장거리 비행이 가능한 국가드론실기시험장이 들어선다.사업비 287억 원을 들여 개령면 덕촌리 일대 6만6천㎡ 부지에 활주로, 드론 시험장, 운영센터, 통제센터 등을 구축한다.시험장에는 드론 실기시험장(80m×35m) 3면, 드론 활주로(350m×50m) 1면, 헬리패드, 관제시설, 정비동, 운영센터 등이 조성된다.김천시는 비가시권 비행을 위한 자격체계를 마련하고 최첨단 센서 중심의 표준화 기반 장비를 구축해 시험에 정확성과 공정성을 높일 계획이다.드론실기시험장이 들어서면 자격시험 응시 및 교육 인원이 체류해 연간 30억 원 이상 경제적 파급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했다.김천시는 올해 2억 원으로 기본계획 용역을 진행 중이다. 내년 예산 21억 원도 확보했다.김천시는 그동안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및 혁신도시 지역성장 거점 정책에 호응해 드론산업을 지역의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2019년부터 고난도 페인팅 드론 개발을 위해 총사업비 50억 원(도비 20억 원, 시비 20억 원, 민자10억 원)을 투자해 현재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혁신도시 공공기관연계 육성 R&D 사업으로 교량 안전점검 드론이 개발 중이다.지방자치단체의 R&D 지원을 통한 산업용 드론의 상용화를 위해서는 실증이 필수적이다. 국가 드론 실기시험장은 연인원 2만 명(2019기준)의 면허 시험뿐만 아니라 특수 목적용 드론에 대한 실증도 겸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김천시는 ‘국가 드론 실기시험장’유치를 통해 유동인구 증가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뿐만이 아니라 드론 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 등 김천의 미래 먹거리 산업의 기반이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김충섭 김천시장은 “국책사업인 국가드론실기시험장은 기업 유치, 일자리 창출, 유동인구 증가 등을 가져와 미래 먹을거리 사업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원수부터 깨끗한 ‘김천수돗물’ 이목 집중

최근 인천시 등 수도권 지역 수돗물에서 유충(깔따구)이 발견되면서 국민들의 식수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김천 수돗물이 주목받고 있다.이는 낙동강 지류인 감천에 흘러가는 표류수가 아닌 지하 4m 층에서 흐르는 복류수(伏流水·강바닥 밑의 모래층을 흐르는 지하수)를 원수로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29일 김천시맑은물사업소에 따르면 김천지역에 공급되는 수돗물은 수원지(감천 복류수)에서 집수정~취수펌프장~착수정~여과지~소독~정수지~송수펌프장~배수지 등 10단계를 거치기 때문에 유충 발생 가능성이 없다.수질검사 등 상수도 시설물에 대한 예찰 활동도 강화해 맑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하고 있다.김천 수돗물은 이에 따라 경북보건환경연구원의 올해 월간 및 분기 수질 검사에서도 59개 항목 모두 적합판정을 받았다.김천맑은물사업소 김종철 소장은 “시민들에게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수질검사를 강화하고 정수장 위생 상태를 철저히 하는 등 365일 시민 모두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국가치매안심병원 2호, ‘경북도립김천노인요양병원’

경북도립김천노인전문요양병원(이하 도립김천노인요양병원)은 치매환자에 대한 사회적인 책임을 다하기 위해 공공요양 병원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김천시 어모면에 자리한 도립김천노인요양병원은 2005년 개원했다.도립김천노인요양병원은 전국 요양병원 적정성 평가에서도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 의료인력 기준 최고등급인 의사, 간호사 1등급으로 치매 어르신들의 의료 질을 향상시켜왔다.◆국가치매안심병원 전국 2호로 지정도립김천노인요양병원은 국가시범사업으로 처음 ‘국가치매 안심요양병원’으로 지정됐다. 공공보건의료를 목적으로 치매 어르신 가족들의 고통과 경제적 부담 등으로 인한 사회적 문제를 함께 공유하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고 있다.특히 치매국가책임제에 따라 정부 지원으로 병실 리모델링 및 증축공사를 완료해 2019년 8월 보건복지부로부터 ‘국가치매안심병원’ 전국2호로 지정받았다. 현재 60병상 규모로 치매안심 병동을 운영하며 환자들의 건강회복을 위해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치매 국가책임제’는 정부가 2030년이면 국내 치매환자 수가 127만 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해 9월18일을 ‘치매의 날’로 지정하면서 본격화됐다. 2017년 10월부터 중증 치매환자 건강보험 본인 부담률이 현행 20~60%에서 10%로 낮아졌다.또 비교적 신체가 건강한 경증치매환자도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장기요양 등급도 확대했다. 오는 12월부터 치매환자와 가족들은 전국 252곳에 설치됐거나 설치되는 ‘치매안심센터’ 와 ‘치매 안심병원’에서 상담·검진부터 관리와 의료 및 요양지원 서비스 연계까지 맞춤형으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치매안심병원이란 치매관리법에 따라 치매의 진단과 치료·요양 등 치매 관련 의료서비스를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필요한 인력·시설 및 장비를 갖췄을 때 이를 인정,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정하는 병원을 말한다.치매안심병원은 어르신들의 편의를 우선으로 생각해 기존의 요양병원과 달리 병실이 4인 1실로 쾌적하고 편안하게 마련돼 있다. 회상 프로그램실, 인지재활치료실, 원예치료실 등 치매어르신들에게 최상의 치료와 케어를 할 수 있는 인프라도 갖추고 있다.◆치매안심병원 1차 목표, 일상 복귀현재 치매안심병원은 전국 79개 공립요양병원에서만 운영하고 있다. 전국2호로 지정받은 도립김천치매안심병원은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상담과 조기검진 등 통합적인 지원을 받는다. 이상행동 증상이 심해 시설이나 집에서 돌보기 어려운 치매환자가 대상이다.원칙적으로 6개월 이내 단기 집중 치료를 통해 가정으로 복귀시켜 일상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치료하는 것이 치매안심병원의 1차 목표라고 할 수 있다.치매는 기억력, 언어능력, 판단력, 지남력 및 수행능력이 현저히 저하되어 일상생활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게 되는 질병이다.치매의 치료적 접근에는 여러 방법이 있지만 치매환자의 가장 익숙한 경험을 통해 잔존기능을 유지하게 돕는 방법이 매우 효과적이다.이런 이유에서 최근에 완성된 도립김천요양병원(김천치매안심병원)의 옥상 정원은 병동과 동선이 이어져 있다. 어르신들의 산책과 일광욕이 용이하고 옥상 정원에서 직접 참여하는 원예치료는 치매 어르신들의 관심과 참여도가 매우 높다.쌈 채소를 심고·가꾸고·수확하고·섭취하기, 익은 블루베리를 선별해 수확하기, 또 정원의 꽃을 가꾸고 이름표를 달아주는 등의 과정을 통해 과거의 기억을 회상하며 기억력을 유지하는 효과와 더불어 자연친화적 환경 속에서 삶의 활력소가 되고 있다.이 밖에도 푸드 테라피를 통해 과거 가장 익숙했던 요리를 직접 만들어 보고, 먹음으로 일상생활 기능을 유지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도립김천요양병원은 앞으로 선진국형 병동 시설과 장비는 물론 신경과, 치매전문 간호사, 작업치료사, 사회복지사 등으로 전담의료팀을 구성해 치매 어르신들에게 더욱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의료 서비스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치매가 있어도 행복한 삶도립김천요양병원은 치매어르신들이 ‘치매가 있어도 행복한 삶’이란 슬로건 아래 현재 60병상의 치매안심병동을 120병상까지 더 확충할 계획이다. 또 보건복지부와 협의 하에 입원기간동안 무료 간병 서비스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행동이상장애가 있는 중증 치매는 집에서도 돌보기 힘들고, 일반 요양병원에서도 많은 인력이 필요로 하기 때문에 입원을 꺼리는 게 현실이다. 이런 상황 속에서 치매로 인한 사회적 문제를 국가가 책임을 진다는 것은 매우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치매국가책임제는 현재 전국에 79개의 공립요양병원 중 도립김천요양병원 등 4곳이 치매안심병원으로 지정받아 운영 중이다. 앞으로 나머지 공립요양병원도 치매안심병원 운영을 위해 준비하고 있다.또 전국 지자체 252곳에 치매안심센터가 운영 중이다. 도립김천요양병원은 김천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한 ‘치매환자지원 공공의료 사업’을 통해 상담 및 검진부터 치매관리와 의료적 지원, 요양 지원 서비스 연계까지 맞춤형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경북도와 김천시가 적극 추진하는 ‘노인이 행복한 도시’로 만들기 위해 노인복지 및 치매관리 사업의 성공적인 결실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이와 함께 김천 지역사회와 연계한 치매관리 사업을 통해 노인복지 사각지대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뿐만 아니라 내과, 재활학과, 가정의학과, 한방과 등 전문 의료진 서비스 및 노인전문 간호사의 간호서비스와 환자안전전담 간호사, 감염전담 간호사를 배치하는 등 환자 안전과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감염관리에 중점을 두고 있다.도립김천요양병원은 양·한방 협동진료와 전문재활을 전문으로 하는 병원으로서 노인들이 자주 겪는 뇌경색, 뇌졸중 등의 2차 재활치료에도 최선을 하고 있다.또 최근 코로나19로 면회나 외부강사 전면 출입통제로 인해 환자들이 자칫 답답해 할 수 있는 만큼 옥상 정원에서 산책과 채소 가꾸기 등 매우 효과적인 생활환경을 제공하고 있다.도립김천노인요양병원 김영필 행정원장은 “아직은 치매수가가 낮아 국가의 시책에 발맞춰 치매환자들이 더욱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국가치매안심병동을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며 “시설환경 개선, 전담 인력 배치, 치매전문 교육을 이수한 전문 인력을 통한 체계적인 의료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또 “치매대응 요령, 복약지도, 돌봄 서비스에 대한 가족 교육 등 치매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하는 의미 있는 국가사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