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학교 학술정보원이 ‘세계 책의 날’을 맞아 다양한 도서관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했다.1616년 세르반테스와 셰익스피어가 동시에 사망한 4월23일에서 유래된 ‘세계 책의 날’은 독서출판을 장려하고 지적 소유권을 보호하기 위해 유네스코에서 지정한 기념일이다.이번 행사는 ‘세계 책의 날’을 기념해 ‘키울(KIU-L)에서 봄’이라는 주제로 ‘도서관 연체자에게도 봄’, ‘책을 봄 미래를 봄’, ‘키울(KIU-L)에서 봄’ 등의 프로그램으로 대학 구성원들이 보다 친근하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기획 됐다.2주간 진행된 행사에는 도서관 방문자들의 도서연체 및 대출정지를 해제해주고 대출 가능 권수를 늘려 주는 등 도서관 이용 활성화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도서를 대출하는 재학생들에게는 오디오북 이용권, 포켓 화일, 도서관 에코백 등 다양한 기념품을 증정하는 등 책과 콘텐츠를 직접 만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이 밖에도 경일대는 지난 10일부터 올해 신입생과 편입생들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KIU-L 학술정보활용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대학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학술 콘텐츠와 서비스를 재학생들이 집에서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경일대 김신영 학술정보원 원장은 “대학 구성원들이 적극적으로 도서관의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추진해나갈 생각”이라고 밝혔다.서충환 기자 seo@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