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여성인력개발센터(센터장 류미하)는 지난 15일 ‘여성취업! 칠곡의 미래!’ 라는 슬로건 아래 여성채용 JOB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칠곡군 공단 내 중소기업, 요양센터, 강소기업, 신생아 건강 관리사 파견기관 등 여성이 취업할 수 있는 직종의 35개 업체가 참여해 현장 면접으로 이뤄졌다. 행사 결과 여성 구직자 300여 명이 참여해 122명이 현장 면접을 가졌으며, 이중 55명이 현장 합격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현장 면접에 참여하는 구직여성 중심으로 다른 채용박람회와 다르게 ‘면접부터 채용까지 풀 코스로 모실게요’라는 부제로 부스를 운영했다. 또 지문인·적성검사부터 퍼스널 컬러, 메이크업 스타일링, 이력서 사진 촬영 및 컨설팅까지 한자리에서 해결한 뒤 면접에 참여해 자신감 회복과 함께 면접 합격률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했다. 30대 이모씨는 “이번 채용 페스티벌의 만족도가 높았다. 전문 사무직으로 자신감 있게 면접에 참여할 수 있어 합격에 대한 기대감도 매우 크다”고 말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혼자서는 힘든 재취업 및 구직활동을 칠곡여성인력개발센터가 함께 하고 있으니 꼭 기억하고, 취업지원서비스를 지원받아 희망하는 직업으로 취업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