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송두환, 이하 ‘인권위’)가 정신건강주간을 맞이하여 보건복지부 등 관계기관과 함께 〈제4최 정신장애인 인권증진 당사자 대회〉를 개최한다. 10월 12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서울시청 시민청 지하 2층(서울시 중구 소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정신장애인 인권증진 당사자 대회’는 정신장애인에 대한 우리 사회의 차별과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세상 밖으로! 당당하게!”를 슬로건으로 삼고 있다. ▲정신장애인 당사자 정책 발표회, ▲북 콘서트, ▲가족·시민 워크숍, ▲전문가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전개된다. 정신장애인 당사자, 가족, 정신건강 분야 전문가, 시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다. ▲정신장애인 당사자 정책 발표회치료 환경, 일자리 정책, 청년의 정신건강, 권리옹호 등에 대해 정신장애인의 시각으로 정책을 진단하고, 희망하는 개선책을 발표할 예정이다.▲북 콘서트정신장애인 당사자의 삶을 당당하게 고백하고 안내하는 책의 저술인들(리단, 박목우, 박종언, 소울레터)과 해외 정신건강의학계의 비판적 담론을 국내에 소개한 번역가(유기훈, 송승연, 장창현) 등이 이끌어간다.▲정신장애인과의 소통 & 사회관계망 회복지원을 위한 가족·시민 워크숍정신과 의사(장창현)가 말하는 정신장애인과의 소통 방법과 가족·주변인·이웃이 할 수 있는 일 등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진다.▲당사자중심 정신건강 시스템에서 전문가의 사명과 역할오현성 미국 애리조나주립대 사회복지학과 부교수가 참여한다. 미국에서의 경험을 통해 정신장애인 당사자 중심의 시스템의 변화와 전문가의 역할을 주제로 이야기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행사 참가는 10. 10. (화)까지 행사 포스터의 QR코드에 접속하여 신청 가능하다.자세한 사항은 국가인권위원회 누리집(www.humanrights.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미화 기자 choim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