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4차 경북 시·군의회 의장협의회 월례회가 25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안동에서 주관한 이번 월례회에는 권기익 안동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경북 23개 시·군의회 의장, 권기창 안동시장 등이 참석했다.이날 회의에서는 ‘국립안동대 공공의대 설립 촉구 건의안’ 등 당면한 주요 지역 사회 현안을 논의하고, 문경 오미자 축제, 청도 펫티켓 문화 콘서트 개최 등 시·군 홍보사항을 공유했다.권기익 안동시의회 의장은 “지역의 경계를 뛰어넘어 교류와 협력을 통해 지역소멸 위기를 최소화하며 서로 상생발전하는 경북을 만들 수 있도록 한뜻으로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 의장은 또 “주민들이 거는 기대와 눈높이만큼 우리 지방의회가 한층 성숙하고 발전된 대의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의장협의회가 더 많은 소통과 교류를 통해 경북의 발전을 이끌어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경북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는 지방자치의 실질적 구현과 균형적인 국가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경북 각 시·군의회의 의장으로 구성된 협의체로, 매월 각 시군을 순회하며 회의를 개최하고 경북도 내 민생과 직결되는 각종 현안을 논의함으로써 도민 복리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