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추경호 의원(대구 달성)이 2년 연속 백봉신사상(白峰紳士賞)을 수상했다.추 의원이 22일 받은 백봉신사상은 독립운동가, 제헌의원, 국회부의장으로 활동한 백봉 라용균 선생을 기리기 위해 1999년 제정됐다. 국회출입 국내 언론사 기자와 동료의원들이 정치적 리더십, 국가와 국민에 대한 헌신, 의회민주주의실천, 모범적 의정활동 등 6개 분야를 평가하고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모범의원을 선정, 시상한다.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인 추 의원은 특유의 추진력과 협상력을 바탕으로 여당과 다퉈야 할 사안은 끝까지 투쟁하면서도, 국민을 위한 각종 민생 현안 해결을 위해서는 적극적으로 합의를 이끌어 냈다는 평가를 받았다.추 의원은 “권위 있고, 영광스러운 상을 2년 연속 수상하게 돼 참으로 기쁘고 한편으로는 어깨가 무겁다”며 “백봉 선생의 애국·애민 정신을 받들어 민생을 챙기는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김종엽 기자 kimjy@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