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정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민선 8기 봉화군 정책자문위원회가 출범했다.봉화군은 지난 10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민선 8기 군민이 참여하는 정책자문위원회 위원 위촉식 및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군민이 참여하는 정책자문위원회는 군이 추진하는 주요 정책에 관한 발전 방향과 미래비전 제시 등 군정 전반에 대한 기획, 자문, 컨설팅을 통해 봉화 가치를 새롭게 창조해 지역 발전을 돕는 역할을 하게 된다. 임기는 2년이고 연임 가능하다.이날 위촉식에는 사회 각 분야에 전문성을 두루 갖춘 교수, 전문가, 지역인사 등과 읍·면 지역 대표 21명이 위촉됐다.위원장에는 동양대학교 홍연웅 교수가, 부위원장에는 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의 김제일 단장을 각각 선출했다.위원들은 회의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고자 몇 개의 분과를 구성하자는데 의견을 모았으며, 군정 당면 현안 사항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지역 소멸위기에 봉화군이 성장하는데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겠다고 뜻을 함께했다.박현국 봉화군수는 “정책자문위원들이 하는 일을 적극 뒷받침하겠다”며 “봉화만의 특색을 살린 정책 발굴과 아낌없는 조언을 당부한다”고 말했다.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