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체육고등학교가 최근 열린 제37회 전국체육고등학교 체육대회에서 종합 2위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대구체고는 이번 대회에 11개 종목 115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양궁 4관왕(1학년 서희예), 역도 3관왕(2학년 권대희) 등 금메달 25개, 은메달 17개, 동메달 9개로 총 51개의 메달을 획득했다.양궁 종목에서 4관왕을 차지한 서희예 선수는 “첫 대회여서 긴장이 됐지만, 학교에서 해온 개별 크랙 조정 훈련과 바람 적응 훈련이 큰 도움이 돼 좋은 성과를 얻은 것 같다”고 말했다.한편 대구체고 선수들은 오는 10월 전남에서 개최되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한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