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약목면 사무소는 지난 21일 지역에 실질적으로 거주하는 주민들을 대상, 주소이전 독려 운동을 전개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7년간 사망 등의 원인으로 자연적인 감소세를 보이던 약목면에 인구수 9천명을 사수하고 인구감소세를 전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마련됐다. 약목면은 앞으로 지역 기업체 근로자 및 관내 기숙사 학생 등 미 전입자를 대상으로 칠곡愛 주소 갖기를 적극, 독려하는 등 이달 말까지 집중 전개할 방침이다. 이날 행사에 약목면의 기관·사회단체 회원 및 지역주민 등 40여 명이 거리 캠페인까지 동참했다. 칠곡군 약목면 피재호 면장은 “오늘 행사를 시작으로 칠곡愛 주소 갖기 운동기간 동안 미전입한 실거주자에 대한 전입을 유도하고, 인구증가 시책을 홍보하여 9천명 인구수를 사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