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오는 26일 오전 11시부터 취업을 희망하는 경력단절 및 미취업 여성을 위해 ‘굿잡 버스’를 시지근린공원에서 운영한다.수성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11개 기업체가 참여해 24명의 여성을 채용할 예정이다.현장면접 후 바로 채용하는 직접채용(2개 업체 7명)과 구직자를 해당 기업에 추천하는 간접채용(9개 업체 17명)으로 진행한다.주요 일자리 직종분야는 요양보호사, 간호조무사, 경리사무원, 조리사, 매장관리자다.또 개개인의 경력, 연령, 경력단절기간 등을 고려한 1대1 맞춤형 취업상담, 직업적성검사, 구인‧구직 정보, 직업교육훈련 안내, 심리상담 등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당일 현장방문이 어려울 경우 수성여성새로일하기센터(053-766-0312)로 문의하면 경력, 연령, 희망직종 등을 고려한 맞춤형 직업 상담과 취업 연계는 물론 취업 후 사후관리 서비스도 함께 받을 수 있다.대구시 안중곤 청년여성교육국장은 “굿잡 버스는 경력이 단절된 여성과 미취업 여성을 대상으로 맞춤형 취업상담을 통해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자신감을 회복하고,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며 “여성들이 굿잡버스를 통해 취업 성공에 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