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대구점이 8년 만에 대대적인 새단장을 마치고 고객맞이에 나선다.롯데백화점 대구점은 최근 8층 리빙관을 전면 리뉴얼한 후 새롭게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이번 새단장을 통해 ‘삼성모바일샵’, 식탁 전문 브랜드 ‘몽키우드’ 등 2개 브랜드를 새롭게 입점 시켰으며, ‘에이스’, ‘템퍼’, ‘바디프랜드’ 등 13개 브랜드를 확장하고 새로운 인테리어를 선보였다.이번 리뉴얼은 롯데 대구점이 위치한 대구 중구의 인구 순유입률이 최근 증가함에 따라 리빙 시장이 커질 것으로 분석했기 때문이다.또 올 1분기(1~3월) 롯데 대구점 가전, 가구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0% 신장률을 보이는 등 신규 고객 및 우수고객 확보가 필요해 진 것도 한 몫했다.대구점은 오는 17일까지 리뉴얼 기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삼성전자는 진열상품 최대 60% 할인 판매를 진행하며, 엘지전자는 기본 8% 할인혜택 외에 추가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매트리스 전문 브랜드 ‘템퍼’는 전품목 최대 20% 할인 판매하며 홈패션 및 주방 식기 전 브랜드도 풍성한 사은행사를 전개한다.롯데 대구점은 이번 리빙관 새단장을 기점으로 층별 리뉴얼로 새로운 변화를 시도해 나갈 예정이다.롯데 대구점 조용욱 점장은 “풍성한 할인 행사와 프로모션을 마련한 만큼 많은 고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명환 기자 km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