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 정치계에 코로나 이후 해법을 묻다 〈22〉 경북 영천·청도 이만희 의원

“자율주행이나 수소차 등 미래형자동차 부품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전문기업을 육성해 나가야 합니다.”4.15 총선에서 영천·청도에 출마해 재선에 성공한 미래통합당 이만희 의원은 4일 포스트코로나 시대 TK(대구·경북) 위기 극복방안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그는 “기계·자동차 부품산업은 TK 발전과 경제성장을 견인해 준 고마운 주력산업이지만 대외의존도가 높은 산업의 특성상 이미 코로나 사태로 상당한 타격을 입었다”며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맞아 일정 부분 한계도 노출하고 있는만큼 고부가가치 첨단부품을 중심으로 산업구조를 개편해나갈 필요성이 있다”고 했다.이 의원은 또한 TK를 견인할 새로운 신성장동력의 발굴도 병행해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는 “로봇산업은 이미 TK에 많은 기업이 들어와 있고 영천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 설립도 예정돼 있다”며 “기업과 대학, 연구기관 등을 연계해 강소 특구를 지정하고 국가적 미래사업으로 육성해 나가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피력했다.이 의원은 코로나발 경제위기에 정부의 역할도 중요하다고 했다.그는 “정부는 추경을 통한 재정지출 확대와 함께 2025년까지 76조 원을 투입해 디지털과 그린 등 2개축을 중심으로 한 ‘한국판 뉴딜’을 추진하겠다고 했다”며 “아직 구체적인 그림이 나오지는 않았으나 지금까지의 정부정책 기조처럼 단순한 재정지원 사업에 그치지는 않을까 상당히 우려스럽다”고 전했다.이어 “재정투입의 우선순위를 면밀히 검토해 피해를 입은 업종과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지원하고 코로나 이후 경제 체력을 보강할 수 있도록 시장경제 원리에 입각한 과감하고 근본적인 정책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또한 “특히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한 구조개편과 규제 개선 등이 동반돼야 한다”며 “이와 별개로 코로나 등 감염병에 대응한 컨트롤타워 구축과 함께 시설, 장비, 인력 등의 확충 및 빈틈없는 검역·방역시스템 확립이 선행돼야 한다”고 했다.정치권도 위기 극복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역설했다.그는 “당장 시급한 것은 민생경제이므로 먼저 소득주도 성장과 최저임금, 주52시간 등 잘못된 경제정책의 대전환을 통해 국가경제의 체질을 개선하고 기업들이 국제사회의 흐름에 발맞춰 스스로 변화와 혁신을 거듭할 수 있도록 최적의 환경을 조성해야 하다”고 했다.이어 “신성장 산업 구축과 성장을 지원하고 각종규제를 완화할 수 있도록 법적·행정적·재정적 지원책을 정치권에서 마련해 나가야 할 것”이라며 “또한 코로나 피해지역을 포함한 지역경기가 만성적 장기 침체로 이어지지 않도록 경기 부양에 힘쓰되 무분별한 현금살포로 국가재정이 허투루 쓰이지 않도록 감시와 견제의 역할도 충실히 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또한 “경제 이외에도 사회, 문화, 환경 등 각종 분야에서 새로운 변화와 혼란이 지속될 것이므로 전문가의 의견을 경청하고 해외 사례를 신속히 파악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수 있도록 정치권의 역량을 결집해 나갈 필요성이 있다”고 덧붙였다.이 의원은 자신도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해 힘쓸 것을 천명했다. 그는 “영천과 청도는 코로나 사태 초반부터 정말 힘겨운 시기를 보냈으나 주민들이 전례 없는 높은 공동체 의식을 발휘해 이제는 회복단계에 이르게 됐다”며 “지역민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으로 침체된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해 전방위적인 의정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피력했다.이어 “미래 먹거리인 렛츠런 파크, 스타밸리의 성공적인 조기완공과 함께 고부가가치 로봇·자동차 부품소재 클러스터 육성, 청도 드론산업 특구도시 지정 등을 통해 지역의 신성장 동력을 완성해 나갈 것”이라며 “이와 함께 대구지하철 1호선 영천 연장을 비롯해 지역을 관통하는 도로·철도망사업 등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밝혔다.여권의 재난지원금 정책에 대해서는 “코로나19로 인한 전례 없는 비상시국 하에서 긴급재난지원금이 내수활성화에 일정부분의 역할을 했고 그 취지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공감하고 있다”고 했다.그러나 이 의원은 “다만 긴급재난지원금이 일시적인 효과에 머무르지 않기 위해서는 2차, 3차 등 지속적인 추가지원이 필요한데 재정건전성에 대한 우려도 많이 나오고 있는만큼 향후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업종, 계층을 맞춤형으로 지원하기 위한 근본 방안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고 전했다.TK 최다선 의원인 주호영 당 원내대표에 대해서는 “주 의원은 대구와 경북을 대표하는 정치인이면서도 그동안 정부와 당에서 주요 요직을 맡아 남다른 성과를 내어온 준비된 지도자”라고 평가했다.이어 “정말 어려운 시기에 원내대표를 맡게 돼 책임감과 무게감이 남다를 것으로 여겨지지만 당의 원내 수장으로서 당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고 ‘강한 야당’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줄 것으로 믿고 있다”고 했다.또한 “거대여당을 견제하면서도 국민이 원하는 협치, 일하는 국회를 이끌어 내기에 많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이슈의 선점과 대안 있는 비판을 통해 대여 협상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대안정당으로서 통합당의 이미지를 차근차근 제고해 나가야 할 것”이라며 “속까지 꽉 찬 단단하고 강한 야당으로 변모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지난 1일 출향한 보수 혁신을 위해 등판한 김종인 비대위에 대해서는 “소통하고 행동하는 리더십으로 국민의 눈높이에서 당의 개혁과 쇄신작업을 추진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그는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언급한 ‘진취의 정신’이 우리 당의 가치에 잘 녹아들 수 있도록 훌륭히 이끌어줄 것으로 믿고 있다”며 “통합당이 국민적 신뢰를 회복하고 향후 다가올 대선의 기틀을 다질 수 있도록 저를 포함한 당원 모두가 쇄신작업에 동참해 나가겠다”고 했다.이 의원은 특히 자신이 앞장서 “당이 지향하는 가치와 비전을 국민에게 설득할 수 있도록 정책과 대안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그는 “나라의 근간을 뒤흔든 정부여당의 아마추어적 정책과 포퓰리즘에 당 차원에서 사활을 걸고 대응했지만 부정적인 이미지만 덧씌워지면서 국민적 신뢰를 잃게 됐다”며 “주장하는 바가 옳더라도 고개를 끄덕일 수 있는 정책적 대안이 부재한 상황에서 공감대를 형성하지 못한 것으로 판단된다. 각종 현안과 이슈에 제대로 된 정책대안을 제시하고 국민을 설득할 수 있도록 핵심적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희망상임위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를 꼽았다.그는 “20대 국회에서 농해수위에서 의정활동을 해오며 우리나라 농축산업과 해양수산업의 현실, 정책적 대안을 계속해서 고민하고 부딪쳐 해결해 왔다”며 “이러한 전문성과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21대 국회에서는 ‘잘사는 농촌, 돈 버는 농업’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한다”고 했다.그러면서 “구체적으로 농업의 6차 산업화를 통한 부가가치의 창출과 유통구조 개선을 통한 농업의 경쟁력 강화, 고령농과 청년농을 위한 맞춤형 입법과 정책개발 등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피력했다.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21대 국회에서도 20대 국회와 마찬가지로 “지역 발전에 중점을 둔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강조했다.그는 “우선 영천 지역의 향후 30년을 책임질 수 있는 미래 먹거리 산업의 중심은 영천경마공원과 스타밸리 산업단지라고 생각한다”며 “이에 초선의원으로서 좌초 위기의 영천경마공원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이끌어냈고 스타밸리 사업 착수, 영천폴리텍대학 건설을 완료한 바 있다”고 전했다.이어 “이제 기존 사업의 차질 없는 진행과 함께 지역에 꼭 필요한 신규사업 발굴 및 예산확보 등을 우선과제로 삼고 적극적으로 활동할 계획”이라며 “민생경제를 무너뜨린 문재인 정권의 소득주도성장 등 비현실적 경제 정책을 개선하고 삼권분립의 원칙을 명확히 해 입법부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해내겠다”고 힘줘 말했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경산보건소 코로나19 입원치료통지서 발송

경산시 보건소가 4일 코로나19 완치자에게 생활비 지원 신청에 따른 편의 제공을 위해 병원 및 생활치료센터 퇴원·퇴소 등 입원치료통지서를 등기우편으로 발송했다.종전에는 퇴원·퇴소 등 입원치료 통지서를 발급받으려면 보건소를 직접 방문해야 했다.경산보건소는 확진자의 불편 해소를 위해 300여 건을 등기우편으로 발송했다.안경숙 경산보건소장은 “입원치료통지서 등기우편을 지원을 통해 시민 편의 행정을 실현하고 힘든 시간을 이겨낸 완치자에게 불편 등 어려움 해소에 도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의성군, 코로나19 확진자 모두 완치, 포스트 코로나 준비한다

의성군은 코로나19 확진으로 입원했던 41명 모두 완치 판정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의성군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남아있던 환자 2명이 지난 3일 퇴원해 코로나19 관련 입원 환자는 0명으로 청정 지역이 됐다.의성에서는 지난 2월21일 코로나19 첫 확진자 발생 후 모두 4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 2명을 제외한 나머지 41명이 차례대로 코로나19를 극복하고 퇴원했다.의성군은 코로나19 행정지원TF를 구성, 적극적인 방역에 나서 지난 3월5일 이후 지역사회 확진자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았다.군은 코로나19 대응체제를 지속하는 한편 코로나19 이후 사회 변화와 정책 방향에 대한 심포지엄을 계획하는 등 ‘포스트 코로나’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김주수 의성군수는 “앞으로도 코로나19 차단에 총력을 다해 지역 경제를 회복하고, 선제적이고 효율적인 방역체계를 유지하겠다”고 전했다.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지역 상장사 5월 시총 전월 대비 급감

대구·경북지역 상장사의 5월 시가총액이 전월 대비 급감했다.코로나19 영향 및 현대중공업지주의 본점 소재지 서울 이전 등 영향이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4일 한국거래소 대구사무소에 따르면 지난달 대구·경북지역 상장법인(109개사)의 시가총액은 41조2천653억 원으로 전달 43조1천216억 원 보다 4.3%(1조8천563억 원) 줄었다. 지역 시가총액 비중 최상위사인 포스코(38.24%)를 제외할 경우 시가총액은 약 25조4천845억 원으로, 전월 27조356억 원 대비 5.74%(1조5천511억 원) 감소했다. 지역 상장법인의 5월 시가총액 비중은 전체 상장법인의 시가총액 대비 2.85%로 전달 대비 0.5%포인트 떨어졌다. 지역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38개사)의 5월 시가총액은 전월 대비 10.41%(3조3천591억 원) 감소한 약 28조9천88억 원을 기록했다. 유가증권 상장법인별로 살펴보면 포스코(3천52억 원), 한전기술(171억 원) 등이 급감했다. 지역 코스닥시장 상장법인(71개사)의 5월 시가총액은 약 12조3천565억 원으로, 전월 보다 13.85%(1조5천29억 원) 증가했다. 동국S&C(1천300억 원), 에스앤에스텍(1천273억 원), 엘앤에프(1천114억 원), 톱텍(1천7억 원) 등이 올랐다. 한편 지난달 지역 투자자의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지난 4월 보다 각각 23.96%, 15.19% 감소했다. 거래량은 약 10억 주로 전월 약 13억 주 대비 23.96%, 거래대금은 약 7조8천15억 원으로, 4월 약 9조1천990억 원 보다 15.19%(1조3천975억 원) 줄었다. 지역 투자자의 5월 거래량 비중은 전체 투자자의 거래량 대비 1.91%로 전월대비 0.05%포인트 감소했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대구 동구청, 민·관협력으로 코로나19 극복한다

대구 동구청이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해 ‘민관협력추진단’을 구성, 활발한 운동을 펼치고 있다. 동구청은 지난 달 각급기관, 주민단체, 종교, 체육, 교육 분야 등에서 다양한 전문가와 주민대표 110명, 공무원 60명이 참여한 ‘동구민관협력추진단’을 구성했다. 구청은 추진단을 방역대책분과, 시민운동분과, 문화·체육분과 등 10개 분과로 나눠 전문분야별로 위원을 배치하고 지원반을 편성, 추진단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특히 지역 내 범구민운동으로의 확산을 위해 분과별 회의를 활성화, 수시로 방역대책 상황과 주민생활수칙, 생활방역지침 등을 신속히 공유하고 분야별 문제점과 대응방안, 아이디어 발굴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민간방역단을 운영해 활발한 방역소독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코로나19 감염상황에 대비해 모의훈련도 전개하고 있다. 분과별 회의를 통해 발굴된 과제들은 월 1회 추진단 전체 영상회의를 통해 종합적으로 토론하고 숙의하는 과정을 거침으로써 주민들이 쉽게 동참할 수 있는 생활 속 과제로 만들어 배포하고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코로나19의 완전한 종식, 혹시나 모를 2차 대유행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제부터는 주민들 스스로 일상 속에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실천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동구민관협력추진단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범구민운동을 확산시키는 데 역할을 톡톡히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알바도 없어서 못 구해요…코로나19로 고통받는 취준생들

지난해 2월 지역의 4년제 대학교를 졸업한 김무진(30·달서구)씨는 최근 고민이 많다. 지난해 말 취업했던 직장의 급여 수준이 마음에 들지 않아 다른 직장을 찾기 위해 미련 없이 퇴사했지만, 이후 코로나19가 확산하며 시장 상황이 완전히 돌변한 것.결국 그는 현재까지 직장을 구하지 못하고 집안의 천덕꾸러기 신세로 전락했다. 김씨는 “취준생들에게 코로나19 사태는 재앙과도 다름없다”며 “급한 대로 알바 자리라도 구하려고 찾아보고 있지만, 그 많던 알바자리도 다 사라지고 일할곳이 없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대구 청년들의 취업 길이 갈수록 가시밭길이 되어가고 있다.최저임금 상승에 코로나19로 인한 불경기까지 겹치며 고용시장이 급속도로 얼어붙으면서 일할 수 있는 곳이 없기 때문이다. 최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4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대구지역의 지난 4월 취업자 수는 113만1천 명으로 전년 대비 8만9천여 명이나 감소했다. 특히 15세 이상 청년층 고용률은 1년 전보다 1.4%포인트 내린 59.4%를 기록, 2010년 4월(59.2%)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현재 고용불황의 근본적인 원인은 부가가치가 낮은 업종 위주로 편성된 대구지역의 산업구조가 원인이라고 지적한다. 소상공인, 자영업자, 서비스업 등 부가가치가 낮은 업종의 일자리들이 대부분인 대구지역에서 ‘괜찮은 일자리’ 구하기는 그야말로 하늘의 별따기 수준이라는 것. 최근 시행된 대구도시철도공사 사무직 인턴 100명 모집에 무려 4천150명이나 몰리기도 했다. 일부 공기업과 대기업을 제외한 대다수 기업들은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불경기로 인해 채용문을 꼭꼭 걸어 잠그고 있다. 최근 중소기업중앙회가 대구지역 3백 개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84%는 올해 채용계획이 없다고 답했다. 취업을 포기한 청년들은 생계대책으로 ‘알바’로 눈길을 돌리고 있지만, 이마저도 쉽지 않다. 관공서 등 속칭 ‘꿀 알바’라고 불리는 직종의 경쟁률은 최대 수백 대1까지 높아진 데다, 일반 자영업이나 편의점 등의 알바 자리도 씨가 마른 지 오래다. 결국 청년들은 코로나19 집단 감염의 위험을 무릅쓰고라도 ‘물류센터’ 등 배달업으로 몰리고 있는 실정이다. 김용현 대구경북인재개발센터장은 “부가가치가 낮은 업종 위주인 대구지역의 산업구조는 경기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며 “단순히 일자리를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들의 고용안전망 구축이 더욱 시급하다. 모든 일자리에 고용보험을 적용케 하고, 고용유지지원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사회적 안전망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김부겸, “정세균 총리와 전당대회 출마 논의 없었다”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전 의원은 4일 정세균 국무총리와 전당대회 출마를 논의를 했다는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김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낙선자들과 별도의 환담 자리를 가졌고 거기서 전대 관련 대화를 꺼냈다는 얘기도 사실이 아니다”며 “아예 그런 별도의 자리 자체가 없었다”고 반박했다.이어 “정세균 총리는 코로나19로 대구·경북이 미증유의 공황 상태를 맞고 있던 지난 3월,3주 동안이나 대구에 상주하며 방역작업에 전력을 다해주셨다”며 “그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제 개인의 거취를 꺼내 운운할 자리가 아니었다”고 해명했다.또한 “정 총리께 뜻하지 않은 폐를 끼쳤다. 좋은 뜻으로 마련해주신 자리인데 괜히 저로 인해 곤욕을 치르게 했다”며 “다시 한 번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김 전 의원은 당권 도전 여부와 관련해서는 “조만간 결심이 확고해지면 저의 입장과 생각을 밝히겠다”고 했다.한편 이날 정세균 국무총리도 페이스북을 통해 “대권이니 당권이니 아무런 상관도 없고 관심을 가질 겨를도 없다”며 “최근 저를 둘러싼 보도 때문에 마음이 무겁고 안타깝다”고 했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경주시의회 올해 제1차 정례회

경주시의회가 오는 24일까지 제251회 임시회를 개회한다.이번 임시회는 지난 3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휴회 기간에 상임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이어 오는 11일부터 16일까지 6일간 행정사무감사를 벌인다.제2차 본회에서는 조례안 및 일반안건 심의, 2019년도 세입·세출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의 건, 시정질문, 기타 안건을 심의 의결한다.제3차 본회의는 23일에 이어 24일 시정질문을 이어간다. 또 기타 안건을 처리하고 22일간의 정례회를 모두 마치게 된다.경주시의회는 행정사무감사에 이어 17일부터 22일까지 휴회기간 중에는 상임위별 주요사업장 현장을 방문해 점검할 계획이다.이번에 상정된 안건은 2019회계연도 결산 승인의 건, 2019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 경주시 자원봉사활동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비롯 경주시 모자보건 조례안 등 9건의 조례안을 심의, 의결한다.또 경주시시설관리공단 위탁 동의(안), 코로나19 피해자 및 착한 임대인에 대한 시세 감면 동의(안), 2020년도 공유재산관리계획 제3차 변경(안) 등을 심의한다.경주시의회 윤병길 의장은 “지역농민들이 외국인 입국 금지와 코로나19 영향으로 노령화되고 있는 농촌지역에 일손이 부족해 이중고를 겪고 있다”면서 “맥스터 증설과 코로나19 완전 극복 등의 난제를 시민들이 마음을 모아 슬기롭게 극복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경주시태권도협회 코로나19 극복 위한 헌혈운동

경주시태권도협회(이하 협회)가 4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헌혈 운동에 동참했다. 이번 헌혈 운동에는 조희락 협회 회장을 비롯한 관장과 지도자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협회는 최근 전국적으로 코로나19 감염이 소강 국면에 접어들었지만 여전히 혈액의 원활한 공급에는 어려움이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지도자들이 중심이 되어 사랑의 헌혈운동에 동참하기로 했다.협회의 헌혈 운동은 황성공원 도서관 앞에서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이 추진하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랑의 헌혈운동에 뜻을 함께하는 태권도 지도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이날 헌혈운동에는 경주시태권도협회장 출신인 여준기 경주시체육회장과 체육회 임직원들도 함께하면서 경주체육회 산하 읍·면·동체육회 종목별 회원들도 소식을 듣고 줄을 이어 동참했다.경주시태권도협회 조희락 회장은 “겅주지역 태권체육관장을 비롯한 체육지도자들이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모습을 보여 수련생들에게도 모범이 될 것”이라며 “태권도협회는 물론 지역의 체육인들이 우리지역은 물론 국가적 난관을 헤쳐나가는데 적극 참여할 것”이라 말했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코로나19가 2020년 폭염대책 패러다임을 바꿨다

대구시가 코로나19 극복과 연계해 폭염 취약계층 지원 확대와 사람간 거리두기에 초점을 둔 폭염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해 폭염대책 만족도 조사 결과, 86.5%의 높은 만족도를 보인 ‘집안의 폭염대피소 사업’ 의 냉풍기 지원사업 대상을 올해는 대폭 확대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경로당 등 실내 체류형 무더위 쉼터의 임시휴관으로 냉방시설 이용이 어려운 기초생활수급 대상자 중 폭염취약계층(독거노인, 거동불편자, 쪽방촌 주민) 1만여 가구에 냉방용품(냉풍기, 선풍기)을 지원할 계획이다.지난해 냉풍기 지원 수량은 200대에 불과했다. 독거노인·노숙인·쪽방주민 등 취약계층의 안전관리를 위해 재난도우미 4천800여 명이 비대면 비접촉 방법으로 보호활동과 건강상태를 확인한다. 재난도우미들의 보호활동시에는 폭염행동 요령과 함께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실내 환기 등 대구시 7대 기본생활 수칙 준수 등을 안내한다. 아웃리치 활동강화, 긴급생계지원, 응급진료체계 구축, 여름이불 등 폭염 극복 용품 지원과 폭염으로 인해 입맛을 잃어 음식 섭취가 어려운 취약계층 1만여 명에게 선식을 제공한다. 대구시는 양산쓰기 일상화 운동과 함께 양산 공용대여사업도 전개한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를 자연스럽게 실천 할 수 있어 대구시는 ‘남·녀 구분없이 양산쓰기 일상화 운동’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진행한다. 도시철도 3호선 역사 3곳과 동성로, 도심 관광지, 도심공원 등 주요 거리 6곳에 양심 양산 대여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폭염대책으로 관람형 분수시설과 도로살수장치(클린로드) 운영, 간선도로 물뿌리기로 도심열섬 현상 완화, 시민 만족도가 높은 횡단보도 주변 그늘막 확대 설치 등을 추진한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대구 상원중학교 학생, 코로나19 확진 판정…8일 등교 재게

대구 상원중학교 2학년 학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이 학교는 8일 정상등교 방침을 세웠다.보건 당국에 따르면 이 학생은 등교 전날인 지난 2일부터 인후염 등 관련 증상을 보여 검사받은 결과 양성으로 나타났다.이 학생은 등교 개학 전에 증상을 보여 3일과 4일 학교에 나오지는 않았다. 하지만 학원에는 간 적이 있는 것으로 파악돼 조사 중이다.보건 당국은 역학조사관을 파견해 밀접접촉자 파악 등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대구·경북 국가보훈대상자 코로나 감염으로 30명 사망

대구·경북지역 국가보훈대상자 30명이 코로나19에 감염돼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지방보훈청에 따르면 3일 기준 대구·경북지역 전체 국가보훈대상자 9만7천77명(대구 4만2천521명, 경북 5만4천556명) 중 코로나19에 감염돼 사망한 수는 30명(독립유공자 1, 국가유공자 29)이다. 지역별로는 대구 19명, 경북 11명(경산 5, 영천 4, 예천 1, 의성 1)이다. 사망자는 대부분 기저질환자이며, 평균 연령은 84세로 알려졌다. 대구지방보훈청은 사망 국가보훈대상자의 가족에게 가구당 재해위로금 500만 원을 지급하고 있다. 그동안 재해위로금은 태풍이나 화재로 인한 피해에 대해서만 지급됐으나, 지난 3월 코로나로 인한 국가보훈대상자의 사망에 대해서도 위로금을 받을 수 있도록 추가됐다. 지급 대상자는 독립유공자, 국가유공자, 5·18민주유공자, 특수임수유공자, 보훈보상대상자, 참전유공자다. 대구지방보훈청은 앞으로도 꾸준한 모니터링을 통해 사망한 국가보훈대상자 유족에게 적극적인 지원을 펼치겠다는 계획이다. 박신한 대구지방보훈청장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도 고령과 질환으로 힘들어하는 유공자와 유족들이 질병의 위험으로부터 더 안전할 수 있도록 한 분 한 분의 복지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영천시, ‘코로나19 백서 발간’ 준비

영천시가 코로나19 백서를 발간할 계획이다. 3일 영천시에 따르면 백서는 코로나19 발생 전 예방과 발생 직후 초기대응부터 코로나19 종식 선언까지의 방역 대응 활동 전 과정을 담을 예정이다.코로나19는 치사율은 낮지만 강한 전파력이 특징으로 선제 대응이 필요하다.영천시는 이에 따라 지난 2월25일 보건소 직원으로 백서 작성팀을 구성, 발족했다.이들은 철저한 자료수집과 평가를 통해 장기화하는 코로나19에 적극 대응하고 앞으로 신종 감염병에 대비해 기준을 제시하기로 했다.백서 서론은 영천시 코로나19의 역학적 특성과 코로나19 발생 위기단계별 시민의 반응을 분석할 예정이다.본론은 보건소 방역대책반과 영천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설치·운영부터 조사대상 유증상자 관리를 위한 선별진료소 운영, 확진자 및 접촉자 관리, 생활치료센터, 소독방역, 예방적 코호트 격리 등 관계기관과 협력부서와의 소통과 역할 분담을 통해 추진한 내용까지 400쪽 안팎으로 다룰 예정이다.결론은 각 분야의 설문 결과와 백서를 통해 코로나19 대응 성과를 공유하고 잘된 점, 미흡한 부분에 대한 개선방안을 도출, 정책제언과 발전방안을 모색해 앞으로 비슷한 사례가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대응한다는 계획이다.최기문 영천시장은 “코로나19 발생과 대응 과정을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백서로 만들어 앞으로 신종 감염병 발생 시 당황하지 않고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웅호 기자 park8779@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