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 대구공연…8월19일~9월27일 계명아트센터에서 개막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가 7년 만에 대구를 찾는다. 전 세계 뮤지컬 애호가를 매혹시킨 ‘오페라의 유령’ 한국 공연의 마지막 무대가 될 대구 공연은 오는 8월19일부터 9월27일까지 계명아트센터에서 막을 올린다.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은 전 세계 1억4천만 명이 관람한 우리나라 뮤지컬의 역사와도 같은 작품이다. 2001년 가진 라이선스 초연은 7개월 동안 24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뮤지컬 산업화 시대를 열었고, 2005년 열린 오리지널 팀 내한공연은 매진 흥행을 이어가며 19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어 2009년 열린 두 번째 한국어 라이선스 공연은 11개월 동안 33만 명의 관객을 동원해 단일 공연 첫 30만 시대를 열었고, 2012년 가진 25주년 기념내한공연에서는 단 4회 공연으로 누적 100만 관객을 돌파하기도 했다.그동안 대구에서 가진 2번의 공연은 모두 2개월의 장기공연이었다. 특히 25주년 기념 내한공연의 앙코르 공연은 국내에서는 오직 대구에서만 공연할 정도로 대구와 ‘오페라의 유령’은 인연이 깊다.오페라의 유령 프로덕션 관계자는 “이번 대구 공연은 의미가 남다르다”며 “코로나19를 잘 이겨내고 또 오랜 시간 ‘오페라의 유령’을 기다려온 대구시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한국 공연의 마지막을 장식할 도시로 대구를 택했다”고 밝혔다.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은 프랑스의 추리작가 ‘가스통 르루’가 1910년에 발표한 소설을 영국의 작곡가 ‘앤드루 로이드 웨버’가 뮤지컬로 만든 작품이다. 19세기 파리 오페라극장을 무대로 기형적인 얼굴을 가면으로 가린 괴신사 ‘유령’이 아름다운 프리마돈나 ‘크리스틴’을 짝사랑하면서 펼쳐지는 비극적 이야기이며, 크리스틴을 사랑하는 귀족 청년 ‘라울’의 아름다운 로맨스를 담은 작품이다.웅장한 무대와 함께 ‘오페라의 유령(The phantom of the opera)’, ‘밤의 노래(The music of the night)’, ‘바램은 그것뿐(All I ask of you)’ 등 매혹적인 선율의 명곡으로도 유명하다.이번 대구 공연은 월드투어 무대에 걸맞게 정상급의 배우들로 구성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유령 역은 ‘조나단 록스머스’가 맡는다. 2011년과 2012년 월드투어에서 역대 최연소 유령으로 화제가 된 조나단은 ‘Broadway World Award’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호평을 받았다.또 25주년 기념내한공연에서 크리스틴 역을 맡았던 ‘클레어 라이언’이 다시 한 번 크리스틴 역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첫사랑인 크리스틴을 잊지 못하는 귀족 청년 라울 역에는 브로드웨이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연기의 스펙트럼이 넓은 배우로 평가받는 ‘맷 레이시’가 맡는다. 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코로나로 숨죽였던 공연계,,,야외무대로 기지개

코로나19로 숨죽였던 공연계가 야외공연을 시작으로 기지개를 펴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이후 지역에서 관중이 있는 첫 번째 공연이 지난 16일 대구오페라하우스 야외광장에서 열렸다.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기획한 ‘함께해요 대구! 오페라 광장콘서트’는 대구시민을 위한 문화사업에 써 달라고 기탁한 한 독지가의 기부금으로 마련됐다. 이번 공연에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헌신한 의료진, 소방대원과 사회적 거리두기로 문화소비에 목말랐던 시민들 100여 명을 초청했다. 공연은 코로나19 극복 대구시 범시민 대책위원회에서 마련한 공연분야 생활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지역 내 코로나19 확산 이후 3개월 만에 열린 첫 관객참여 공연이었다. 공연을 통해 관객과 같이 호흡하고 싶은 예술가들과 예술가의 감정을 그대로 느끼고 싶은 시민들이 교감할 수 있는 자리였다. 대구시는 이번 오페라 광장콘서트를 시작으로 6~8월에 오페라 광장콘서트와 대구관악축제, 포크페스티벌 등 다양한 야외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대구시 박희준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되지 않았기 때문에 밀폐된 장소에 대규모 인원이 모이게 되는 공공 공연장은 5~6월부터 무관중 공연으로 우선 문을 열고, 향후 상황추이에 따라 관객 밀집도를 낮춰 관객이 관람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대구역 오페라’ 8일 사이버 견본주택 개관

현대건설이 지난 8일 대구 북구 고성동1가 일원에서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대구역 오페라’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섰다. 대구의 주거중심지로 꼽히는 침산생활권과 최대 상권인 동성로생활권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입지에 북구 최고층 단지로 조성돼 수요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힐스테이트 대구역 오페라는 지하 4층~지상 48층, 8개동, 아파트 전용면적 59~101㎡ 937세대, 오피스텔 전용면적 63~67㎡ 270실 등 총 1천207세대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아파트는 △59㎡ 178세대 △84㎡A 268세대 △84㎡B 311세대 △101㎡ 180세대 등 소형부터 중대형까지 다양한 평형으로 이뤄져 있다.오피스텔의 경우 △63㎡OA 180실 △67㎡OB 90실 등 주거형 오피스텔로 조성된다. ◆단지 주변 풍부한 인프라 이용 편리…초·중·고 도보통학 가능힐스테이트 대구역 오페라는 편의시설도 풍부하다.반경 1㎞ 내에 이마트 칠성점, 롯데마트 칠성점, 홈플러스 스페셜 대구점 등 대형마트 3개 곳이 있다. 롯데백화점 대구점과 대구 최대 번화가로 꼽히는 동성로가 가까워 CGV, 롯데시네마, 교보문고 등 다양한 문화시설과 경북대병원 등의 의료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또 북구청 등 행정기관 이용도 편리하다. 단지명답게 대구오페라하우스가 가깝고 대구에서 유일한 대구복합스포츠타운이 단지에서 직선거리 약 150m 거리에 있어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다.단지 남측에는 수창공원, 달성공원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도 누릴 수 있다.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달성초, 경일중, 칠성고 등 초·중·고교가 반경 1㎞ 내에 있어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주거 중심지 침산권과 대구 최대 상권 동성로 동시에힐스테이트 대구역 오페라는 대구의 주거중심지로 꼽히는 침산생활권과 대구 최대 상권으로 꼽히는 중구 동성로생활권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단지가 위치한 침산권(침산동, 고성동) 일대는 대규모 주거타운이 형성돼 있어 대구의 주거중심지로 꼽힌다.실제로 부동산114 자료를 보면 침산권에는 4월 기준 1만5천587세대의 아파트(임대 제외)가 공급돼 북구에서 아파트가 가장 많이 밀집돼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대구역 인근에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이 활발하게 이뤄지면서 주거타운이 확장되고 있다.현재(지난 4월 기준) 대구역 인근에는 1만1천여 세대의 신규 단지가 분양했거나 분양을 앞두고 있다.이러한 신흥주거타운에서 힐스테이트 대구역 오페라는 북구 최고층인 48층으로 조성돼 상징성이 높을 것으로 수요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비조정대상지역인 북구에서 공급되는 단지인 만큼 정부 규제에서도 비교적 자유롭다는 장점이 있다. 아파트는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 뒤면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며, 주택 보유수에 관계없이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6개월 이상, 예치금 조건을 충족하면 1순위 접수가 가능하다. 오피스텔의 경우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거주지와 상관없이 청약이 가능하다.여기에 청약통장과 청약신청금도 필요 없으며, 전매도 바로 가능해 투자가치도 높다. ◆아파트 브랜드 파워 단연 1위, 아파트 평판 13개월 1위힐스테이트 브랜드는 부동산 리서치회사 닥터아파트가 지난해 11월 발표한 ‘2019 아파트 브랜드파워 설문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인지도, 선호도, 브랜드가치, 구매희망 브랜드 등 4개 부문 응답률을 합친 종합순위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힐스테이트 브랜드는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지난해 4월부터 매달 실시하는 아파트 브랜드 평판 조사에서 올해 4월까지 13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밖에도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2019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2019 우수디자인(GD) 6개 부문 수상 등 조경 디자인 우수성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힐스테이트 대구역 오페라는 이러한 브랜드 가치에 걸맞게 우수한 상품성도 기대할 수 있다. 우선 북구 최고층인 지상 48층으로 조성돼 조망이 우수하며,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채광·통풍이 용이하다. 전용 84㎡A는 침실 4개가 적용되며 다이닝강화형을 선택 시 침실을 팬트리 공간으로 활용가능하다. 오피스텔 전용 67㎡의 경우, 방 2개, 욕실 1개, 드레스룸, 거실과 주방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드레스룸은 욕실로 무상변경이 가능하다. ◆사이버 견본주택 운영…온라인 통해 다양한 정보 제공 힐스테이트 대구역 오페라는 실물 견본주택을 대신해 사이버 견본주택을 개관한다.홈페이지에서는 세대 VR, 항공 VR 및 e카탈로그 등 온라인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분양전용 챗봇 서비스를 적용해 수요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예정이다.홈페이지 접속 시 1:1 채팅 문의하기를 통해 실시간으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힐스테이트 대구역 오페라의 청약 일정은 아파트의 경우 5월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일 1순위, 20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26일 발표되며 정당계약 기간은 6월8~16일 진행된다. 오피스텔의 경우 5월13~18일 청약접수가 진행되며, 당첨자는 5월20일에 발표된다.정당계약은 5월21~22일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당첨자 서류접수 또는 계약 시 당첨자 및 계약자 본인만 입장할 수 있으며 마스크 미착용, 체온 측정 시 37.5℃ 이상이면 입장이 제한된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코로나가 불러온 문화계 뉴노멀…대구 문화예술계는 지금 On-Line 접속 중

“접촉 말고 접속하세요!”대구문화계가 뉴노멀 시대를 맞고 있다.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연장되면서 관객 동원이 사실상 불가능해진 문화예술계가 온라인으로 몰려드는 등 지역 문화계가 본격적으로 뉴노멀 시대에 접어들었다는 평가다.뉴노멀은 시대변화에 따라 새롭게 부상하는 표준이라는 의미로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저성장, 저소득, 저금리, 규제강화 등이 새로운 사회의 표준이 됐던 시기에 처음 등장한 용어다.사람간의 접촉을 꺼리는 비대면 ‘언택트 문화’가 새로운 풍토로 자리 잡으면서 언제든 편하게 보고 싶은 공연을 볼 수 있다는 것도 온라인 공연 활성화에 한 몫 한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다 IT기기 사용에 익숙한 젊은 층을 중심으로 다른 사람의 눈치를 볼 필요 없이 언제든 접속할 수 있다는 점이 관객을 온라인으로 끌어들이는 매력으로 작용한다.또 코로나19로 공연 무대가 사라진 지역 예술인들을 위한 경제적 지원도 문화 예술계가 온라인에 채널을 개설하는 이유 중 하나다.◆지역 문화 예술계 온라인 채널 속속 개통이런 저런 이유로 최근 들어 지역 문화 예술계는 온라인 채널 개설이 활발하다.최근 대구문화예술회관은 대구문화재단과 연계한 무관중 생중계 공연채널 ‘대구 on Live’를 열었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애쓰는 의료진을 응원하고 사회전반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메시지를 담은 예술 화답 공연이다.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진행되는 ‘대구 on Live’는 오는 17일까지 매일 낮 12시30분 대구시, 문화예술회관, 문화재단 공식 유튜브·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 OTT 채널을 통해 스트리밍 된다.대구오페라하우스도 공식 유튜브 채널 ‘오페라떼’를 개설해 음악 애호가뿐 아니라 일반 시민들과 만난다. ‘오페라떼’는 오페라가 가진 지루하고 정적인 이미지를 벗고 신선한 컨텐츠를 담아내 개설 한 달 만에 구독자 500명을 넘기는 등 빠르게 자리 잡아가고 있다.‘달콤한 라떼처럼 끊을 수 없는 오페라의 매력을 보여 준다’는 뜻에서 채널명도 오페라떼로 정했다는 게 오페라하우스의 설명이다.20대부터 50대까지 폭넓은 구독자를 확보한 ‘오페라떼’는 단순 공연 홍보에 치중하지 않고, 전문가가 직접 출연해 ‘오페라의 기원’, ‘죽기 전에 가봐야 하는 세계 3대 오페라’ 등 유익하고 흥미로운 정보들을 전달한다.또 대구오페라하우스 소속 가수들의 B급 감성이 가득한 ‘고막스틸러’, ‘방구석 오페라’ 같이 오페라와 성악가에 대한 편견을 깨는 컨텐츠도 담았다.공연 당일 화려한 무대 뒤에서 숨가쁘게 진행되는 스테프들의 하루를 다룬 ‘브이로그’나 가성비 높은 좌석을 미리 찜하는 꿀팁을 알려주는 영상 등의 조회 수는 1천회를 훌쩍 넘어선다.대구오페라하우스 박인건 대표는 “오페라떼는 오페라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도 편하게 보고, 듣고,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것”이라며 “오페라떼를 통해 오페라와 친숙해진 다음 공연이 다시 열릴 때 공연장을 찾아 오페라의 진수를 맛보길 권한다”고 말했다.앞서 대구콘서트 하우스는 시민들의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한 비대면 공연 형식의 특별 기획 음악회 ‘대콘의 600초 클래식’을 온라인에 공개했다.오디오 플랫폼 ‘팟캐스트’와 ‘팟빵’에 전용 채널을 열어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쉽게 만날 수 있고, 유튜브 채널에서도 감상할 수 있다.특히 음악 평론가와 작곡가로도 활동해 온 대구콘서트하우스 이철우 관장이 음악을 이해하기 쉽게 감초 같은 해설을 곁들여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미술계 온라인 채널도 주목할 만하다. 대구미술관은 코로나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미술인들을 위해 ‘나의 예술세계’라는 온라인 홍보영상 제작 지원 사업에 나섰다.작가가 자신의 작품에 대해 직접 설명하고 작품을 제작하게 된 동기와 제작 과정의 뒷이야기 등 시시콜콜한 내용까지 직접 화면에 나와 설명하는 5분가량의 영상물이다.또 최근에는 대구미술관장이 직접 출연해 작품에 얽힌 이야기나 작품을 감상하는 법 등을 설명하는 1~2분짜리 동영상이 수시로 업데이트되고 있다. 이인성 화가의 ‘사과나무’, 토니크랙의 작품 ‘관점’을 일반인도 이해하기 쉽게 일반인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하는 영상이 최근 스트리밍 됐다.대구미술관 최은주 관장은 “미술관을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상황이라 온라인을 통해 미술관의 전시 작품을 감상하고 작가들의 작품설명도 듣는 영상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온라인 관람문화 확산에 대비해 다양한 컨텐츠를 개발하는 등 관람 문화 변화에 적극 대응해 나갈 생각”이라고 밝혔다.한편 문화계 일각에서는 이 같은 뉴노멀 시대의 새로운 시도를 걱정하는 분위기도 감지된다. 지역 문화계 한 인사는 “이번 코로나 사태가 문화계에서도 온라인 의존도가 높아지는 계기가 됐다”며 “이는 장기적으로 현장 관람문화를 온라인으로 대체하는 결과를 낳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대응책 마련이 필요해 보인다”며 우려를 표했다.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수성아트피아 21·22일 예정인 오페라 ‘돈 조반니’ 취소키로

대구 수성아트피아가 대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자 21~22일 예정된 콘서트오페라 '돈 조반니' 공연을 취소했다.18일 오전 김대권 수성구청장과 김형국 수성아트피아 관장 등은 긴급 관계자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현재 독일 칼스루에국립극장 소속 ‘돈 조반니’ 공연단 일부는 이미 공연 준비를 위해 대구에 입국한 상태다.이들은 당초 공연을 마치고 23~24일 출국할 예정이었으나 이번 사태로 항공편이 확보되는 대로 조기 출국할 예정이다.공연 취소로 인한 손실은 수성아트피아와 칼스루에국립극장이 분담할 것으로 보인다.이번 공연을 유치하면서 수성아트피아는 계약서에 ‘질병 등 특이상황이 발생할 경우 소요되는 비용은 상호 협의 후 결정한다’는 조항을 별도로 넣었다.이에 따라 공연단 초청 비용 등 수성아트피아가 부담해야 하는 비용은 양측 협의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한편 이번 ‘돈 조반니’ 공연단 방문에는 칼스루에시 문화시장(부시장)과 극장장이 대구를 방문해 양 기관의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었으나 확진자 발생으로 협약 체결이 불투명해졌다.수성아트피아 관계자는 “코로나19 발생으로 공연은 취소됐지만, 문화시장과 업무협약은 가능하면 체결하는 쪽으로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대구 수성아트피아, 21·22일 콘서트오페라 ‘돈 조반니’ 공연

탁월한 풍자와 해학으로 모든 이에게 사랑받는 모차르트의 대표적 오페라 ‘돈 조반니’가 21일과 22일 양일간 수성아트피아 용지홀 무대에 올려 진다.이번 공연은 수성아트피아(관장 김형국)의 2020년 명품시리즈 첫 작품으로, 300년 전통의 독일 칼스루에국립극장과 합작 공연이다.연주회 형식의 오페라로 무대장치 없이 펼쳐지는 공연은 오케스트라가 무대 위에서 연주를 맡아 오페라 본연의 음악에 집중할 수 있는 ‘콘서트오페라’다.모차르트 3대 오페라 ‘돈 조반니’는 중세 스페인의 전설적인 바람둥이 돈 후안의 이야기를 오페라로 옮긴 것이다.모차르트가 대본작가 로렌조 다 폰테와 함께 만든 작품으로, 비극과 희극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다.1787년 체코 프라하의 에스타테츠 극장에서 초연된 후 지금까지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여자 없이 살 수 없는 방탕한 귀족 ‘돈 조반니’와 복수의 화신 ‘돈나 안나’, 돈나 안나의 약혼자 ‘돈 오타비오’, 지고지순한 순정파 ‘돈나 엘비라’, 철없는 매력적인 하녀 ‘체를리나’, 삐딱하고 건방진 하인 ‘레포렐로’, 순진한 청년 ‘마제토’ 등 각각의 분명한 캐릭터와 권선징악을 풍자와 해학으로 풀어낸다.달콤한 유혹의 노래 ‘La ci darem la mano(우리 두 손을 잡고)’와 돈 조반니의 여성 편력을 늘어놓는 ‘Madamina! Il catalago e questo(아가씨! 이게 바로 그 목록이에요)’, ‘Il mio tesoro intanto(내 사랑하는 여인이 위로 받는 동안)’, ‘Fin ch’han dal vino(포도주 마시며)’ 등 달콤한 아리아와 격정적이고 드라마틱한 아리아, 긴장감 넘치는 음악이 어우러지는 것이 특징이다.공연은 칼스루에국립극장 소속 니콜 브라운거가 감독을 맡았다. 도미닉 림부르그는 지휘봉을 잡아 대구국제오페라오케스트라를 이끈다.세비야의 바람둥이 ‘돈 조반니’ 역에는 아르민 콜라르치크, 기사장의 딸인 ‘돈나 안나’ 역은 인나 슈링겐지펜, ‘돈 오타비오’ 역에는 엘레아잘 로드르게즈가 맡는다.‘돈 조반니’에게 모든 것을 바치고 헌신하다가 하루 아침에 버림받은 여자 ‘돈나 엘비라’ 역에 제니퍼 파인스타인, ‘체를리나’ 역에 디라라 바스타르 등 칼스루에국립극장 소속 성악가들이 참여해 실력을 선보인다.칼스루에국립극장은 발레단, 극단, 관현악단, 오페라단, 합창단 등 750여 명 직원이 상주하는 독일 내 유서 깊은 극장으로 알려졌다.수성아트피아는 지난해 칼스루에국립극장 발레단의 ‘카르미나 부라나’ 공연을 계기로 칼스루에시와 문화교류를 시작했다.이번에는 ‘돈 조반니’ 공연단과 함께 문화시장(부시장)과 극장장이 수성아트피아를 방문, 업무협약도 체결할 예정이어서 두 단체 간 활발한 교류가 기대된다. 김형국 수성아트피아 관장은 “공연 기간 동안 칼스루에국립극장과 수성아트피아가 MOU를 맺고 두 극장은 물론 양 도시간 교류도 활발하게 추진될 것”이라고 전했다.8세부터 입장가능하며 입장료는 5만 원, 3만 원이다.문의 053-668-1800.seo@idaegu.com

우아한 백조와 함께 특별한 밸런타인데이 어때요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밸런타인데이(2월14일)를 더욱 특별하게 보내고 싶은 시민들을 위해 기획공연 ‘백조의 호수’를 준비했다.대구오페라하우스는 14일 오후 7시30분, 15일 오후 3시 양일간 국립발레단의 백조의 호수를 무대에 올린다고 밝혔다.백조의 호수는 클래식 발레의 대명사로 차이콥스키의 3대 발레 음악으로 꼽힌다.백조의 날갯짓을 본뜬 우아한 안무가 특징이다. 신비로운 호수에서 백조들이 선보이는 입체적인 군무는 ‘발레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장면’이라 불릴 정도로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은 작품이다.특히 올해는 차이콥스키 탄생 180주년을 맞은 해라 더욱 뜻깊다.이번 공연은 인터파크 홈페이지와 전화(1544-1555), 대구오페라하우스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입장권은 1만 원에서 7만 원까지다. 단체구매 및 문화패스(만 6~24세) 해당자, 복지카드·산모수첩 소지자 등은 10~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자세한 문의는 전화(053-666-6000)로 하면 된다.대구오페라하우스 박인건 대표는 “친구와 연인, 가족과 함께 특별한 밸런타인데이를 보내고 싶은 분들에게 백조의 호수를 함께 관람하실 것을 추천한다”며 “수준 높은 기획 오페라와 발레는 물론 마티네 콘서트, 가족오페라 등 보다 친근하게 변주된 오페라 작품들로 저변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오페라하우스 올해 첫 작품으로 리골레토 선보여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새해를 맞아 베르디 3대 명작 오페라 가운데 하나인 ‘리골레토’를 오는 30일과 2월1일 양일간 선보인다.프랑스의 대문호 빅토르 위고(Victor Hugo, 1802-1885)가 쓴 희곡 ‘환락의 왕’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바람둥이 만토바 공작과 그의 만행을 부추기며 귀족들을 조롱하기를 즐기는 궁정 광대 리골레토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결국 분노한 귀족들에 의해 사랑하는 딸 질다를 공작에게 빼앗긴 리골레토가 청부업자에게 공작을 죽여달라고 의뢰하지만 딸을 자기 손으로 죽이는 결과를 맞이하게 된다.국내 오페라 무대에서 왕성하게 활동 중인 연출가 엄숙정은 미네소타 오페라극장 소속 지휘자이며 제15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오페라대상을 수상한 조나단 브란다니(Jonathan Brandani)가 함께 작품을 이끌어 갈 예정이다.주인공 ‘리골레토’ 역으로는 도밍고 오페랄리아 콩쿠르 2개 부문에서 수상, 빈 슈타츠오퍼와 리세우 오페라극장 등 해외 유명극장의 러브콜을 받는 바리톤 마르코 카리아 Marco Caria가 변화무쌍한 리골레토의 감정선을 가감 없이 보여줄 예정이며, 그의 딸 ‘질다’는 주세페 디 스테파노 콩쿠르 우승자이자 제17회 대구국제오페축제 개막작 ‘람메르무어의 루치아’에서 절창을 선보인 소프라노 마혜선이 맡았다. 방탕한 삶을 즐기는 귀족 ‘만토바 공작’역은 세계적 지휘자 다니엘 바렌보임이 ‘아름답고 서정적인 목소리를 가진 리릭 테너’라고 평가한 테너 권재희가 노래한다.살인청부업자 스파라푸칠레 역의 베이스 이진수, 그의 여동생 ‘막달레나’ 역의 메조소프라노 최승현 등 국내외 오페라 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는 최고의 성악가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JTBC 팬텀싱어2’에서 활약했던 지역 출신의 바리톤 권성준이 ‘마룰로’ 역으로 출연해 더욱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리고 오페라 전문 연주단체 디오오케스트라와 대구오페라콰이어가 참여해 작품의 음악적 완성도를 높인다.예매는 대구오페라하우스 공식홈페이지(www.daeguoperahouse.org), 인터파크(1544-1555, ticket.interpark.com)를 통해 가능하다.VIP석 10만 원, R석 7만 원, S석 5만 원, A석 3만 원, B석 2만 원, C석 1만 원.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대구오페라하우스 제야음악회 ‘아듀 2019! D-OPERA with 김석훈’

대구오페라하우스 제야음악회 ‘아듀 2019! D-OPERA with 김석훈’이 오는 31일 오후 11시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다.‘관객들이 사랑한 오페라 베스트10’이라는 부제 아래 준비된 이번 공연은 오페라 ‘람메르무어의 루치아’, ‘라 론디네’, ‘운명의 힘’ 등 올해 대구오페라하우스 무대를 빛낸 작품들과 ‘카르멘’, ‘마술피리’ 등 관객들이 사랑하는 작품들 속 유명 오페라 아리아들로 구성된다.전 경북도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 이동신이 지휘봉을 잡고, 오페라 전문 연주단체 디오오케스트라와 대구오페라콰이어가 공연의 격을 높인다. 그리고 제17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운명의 힘’의 주역 소프라노 이화영과 테너 이병삼, ‘람메르무어의 루치아’의 주역 소프라노 마혜선을 비롯한 지역 유수의 성악가들이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재단 설립 이후 처음으로 진행하는 이번 제야음악회는 배우 김석훈의 사회로 공연 중간에 자정이 되면 지상파에서 방송되는 타종행사를 스크린으로 중계하는 등 관객들과 함께 2020년 새해를 맞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관객을 위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공연 1시간 전인 오후10시부터는 로비에서 무료 와인파티가 열리고, 10시30분에는 로비 콘서트가 펼쳐진다. 특히 입장권을 미리 구매한 사람 중 선착순 500명에게 기념품 ‘럭키 백’ 을 증정한다.좌석은 1~3만 원. 문의: 053-666-6170. 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대구 고산도서관, 21일 오페라 갈라 콘서트

대구 고산도서관은 오는 21일 오페라 갈라 콘서트를 연다. 이날 오후 5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2층 종합자료실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오페라 해설과 함께 이뤄진다.또 공연 전 식전행사로 캘리그라피, 페이스페인팅, 풍선 및 솜사탕 나눔 행사도 진행된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칠곡경대병원 대강당 오페라 음악회

칠곡경북대병원과 대구오페라하우스가 10일 병원 대강당에서 ‘대구오페라하우스 찾아가는 음악회 ’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지휘자 ‘황원구’와 함께 ‘디오오케스트라’와 ‘대구오페라콰이어’가 출연한다. △오페라 ‘자 들어보세요 여러분(Udite, udite, O rustici)’ △오페라 ‘하바네라’, ‘투우사의 노래’ △영화테마곡 ‘넬라판타지아’, ‘오 나의 태양(O Sole mio)’ △오해피데이(O happy day) 등의 오페라를 선보인다. 대구오페라하우스의 ‘찾아가는 음악회’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환자 및 보호자는 물론 지역민 누구나 무료로 참석 가능하다.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대구오페라하우스와 이탈리아 앙코나극장 협업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선보여

대구오페라하우스가 2019년의 마지막 전막오페라로 화려한 연말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켜줄 ‘축배의 노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를 6일과 8일 무대에 올린다.오페라의 황제 베르디의 대표작 ‘라 트라비아타’는 ‘코르티잔(courtesan, 상류사회 남성의 사교계 모임에 동반하며 그의 공인된 정부(精婦) 역할을 하던 여성)’인 주인공 비올레타와 가난한 귀족 청년 알프레도의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축배의 노래’, ‘언제나 자유롭게(Sempre libera)’, ‘프로방스의 바다와 대지(Di Provenza il mar, il suol)’ 등 유명한 아리아들과 감동적인 멜로디로 가득해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오페라로 손꼽히고 있다.대구오페라하우스가 이탈리아의 앙코나극장과 협업해 제작한 이번 ‘라 트라비아타’ 프로덕션은 지난 9월20일과 22일 이탈리아 현지에서 성황리에 공연돼 그 작품성을 검증받았다. 이번 대구 공연에서는 이탈리아에서 선보였던 무대와 의상을 그대로 옮겨온다. 유럽 전역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신예 스테파니아 파니기니의 연출과 대구국제오페라축제 오페라 대상을 수상한 조나단 브란다니의 지휘로 진행되며, 오페라 전문 연주단체이자 대구오페라하우스 상주단체인 디오오케스트라와 대구오페라콰이어가 참여한다.작품의 주인공이자 노래에서도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비올레타’ 역에 유럽 유수 콩쿠르에서 우승하고 이탈리아 대통령으로부터 명예메달을 수여받은 소프라노 김정아가, ‘제르몽’ 역에는 라 스칼라 극장 아카데미의 초대 멤버로 세계 무대를 누비는 바리톤 피에로 테라노바가 활약한다.특히 비올레타의 연인 ‘알프레도’ 역으로 오페랄리아 콩쿠르와 비냐스 등 세계적인 콩쿠르 우승자로, 세계적인 극장에서 다니엘 바렌보임, 정명훈, 다니엘 오렌 등 동시대 최고 지휘자들과 협연해 온 ‘베네수엘라의 파바로티’ 테너 아퀼레스 마차도가 출연해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메조소프라노 손정아와 테너 양요한, 소프라노 최은혜, 바리톤 허호, 베이스 한준헌과 장경욱도 함께 한다.예매는 인터파크 티켓(ticket.interpark.com)를 통해서 가능하다. VIP석 10만 원, R석 7만 원, S석 5만 원, A석 3만 원, B석 1만 원.문의: 053-666-6000. 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