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대구·경북 고기압 영향 대체로 맑음

25일 대구·경북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대구지방기상청은 25일 오전 한때 흐리다가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오후부터 맑겠다고 내다봤다.아침 최저기온 안동 13℃, 경주 14℃, 대구·포항 16℃ 등 11~16℃, 낮 최고기온은 안동·포항 24℃, 경주 25℃, 대구 26℃ 등 20~26℃가 예상된다.미세먼지·초미세먼지 등 대기 상태는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경북도, ‘착한 임대인’에 지방세 감면한다

경북도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 대한 임대료 인하에 동참하는 ‘착한 임대인’과 직·간접 피해자에 지방세를 감면한다.지방세 감면은 태풍, 지진 등 자연재해 피해자에게 한 적은 있지만 임대인에 대한 감면은 이례적이다.경북도는 이번 감면 예상 규모가 12억 원 정도로, 기타 피해자 및 소상공인 감면까지 포함하면 179억 원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착한 임대인 지방세 감면 대상은 시·군별로 정한 기간 동안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2조에 따른 소상공인(사치성 유흥업소 제외)에게 임대료를 인하한 건물주이다.이들에게는 올해 정기분 재산세(건축물분), 지역자원시설세(〃) 및 지방교육세를 임대료 인하 비율 또는 금액에 따라 최대 100%까지 감면한다.또 코로나19 직·간접 피해자에게는 시·군별 상황에 따라 자동차세, 재산세, 주민세 등 시·군세를 감면한다.특히 코로나19 확진자 방문에 따른 휴업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의료, 유통, 음식점 등의 소상공인에 대해 시·군세 감면을 추진하고 도세인 지역자원시설세(건축물분), 지방교육세도 감면할 계획이다.착한 임대인이 7월 부과되는 재산세를 감면받고자 하는 경우 △지방세감면신청서 △임대차계약서 △임차인사업자등록증 △통장거래내역 등 구비서류를 해당 시·군 세무부서에 제출하면 된다.확진자 방문업체 등 코로나19 피해자는 해당 시군에서 직권 조사해 감면한다.도는 이와 별도로 코로나19로 경제적 피해를 본 소상공인 등을 위해 지난 2월부터 추진해온 지방세 신고·납부 기한연장, 징수유예, 체납처분 유예, 세무조사 연기 등 다각적인 세제지원도 지속할 방침이다.김장호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도민들이 하루빨리 위기를 극복하고 일어설 수 있도록 지방세 관련 법령과 조례에서 허용하는 최대 범위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14일 구름 많은 날씨…낮 최고 25℃ 이상 오르는 곳 많아

14일 대구·경북은 대체로 구름 많은 날씨가 예상된다. 대구지방기상청은 14일 제주도 남쪽 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 영향을 받다가 중국 상해 부근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점차 받겠다고 예보했다. 낮 최고 25℃ 이상 오르는 곳이 많겠다.아침 최저기온은 안동 9℃, 경주 10℃, 대구 13℃, 포항 16℃ 등 6~16℃, 낮 기온은 대구·안동 27℃, 포항 28℃, 경주 29℃ 등 26~29℃의 분포를 보이겠다. 미세먼지 등 대기 상태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보통’ 수준이 예상된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코로나로 현역 고3 경쟁력 저하 예상, 20학번 대학 신입생 ‘반수’ 고민

‘코로나 학번’으로 불리는 20학번 대학 신입생들이 흔들리고 있다. 1학기 전체 원격수업으로 학교에 가지 않아 생긴 시간적 여유(?)가 ‘반수’(대학에 입학한 상태에서 수능을 다시 준비) 선택이라는 새로운 고민을 만들었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1학기를 마치면 학교별 휴학이 가능하다는 점도 이 고민에 힘을 보태면서 역대 최다 반수생들이 등장할지 벌써부터 눈길이 쏠리고 있다. 지역 학원가는 올 고3의 경우 연이어 등교개학이 미뤄지면서 온라인 수업으로 인한 교육의 질 저하가 우려되고 올해 수능에서 반수생, 재수생 등 N수생이 강세일 것이란 분석을 내놓고 있다. 12일 지성학원과 송원학원에 따르면 “예년에 비해 반수에 대한 문의가 부쩍 많아졌다”며 “이는 이번 코로나 사태로 미래 직업에 대한 학생들의 생각이 보건의료, IT계열 등 안정적이고 전문적인 직업으로 옮겨가면서 현재 자신이 입학한 대학에서 이적하려는 현상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현재 반수생에 대한 상담 문의는 대구지역 학원별로 예년보다 20~30%가량 증가했다.특히 종합학원들은 반수생을 겨냥한 특화된 입시 프로그램을 개발한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명문대 정시모집 비율 증가도 대학 신입생의 반수 고민을 부채질하는 요인으로 분석된다. 고 3의 경우 등교 일정이 불확실하지만 반수를 생각하는 학생들은 학사 일정과 무관하게 공부할 수 있다는 점에서 대학 ‘레벨업’이 다소 수월하다고 판단한다는 것. 대구지역 입시 전문가들은 반수에 대한 관심도 증가가 실제 반수생 증가로 이어질지는 지켜봐야 하지만, 경향성은 있을 것이란 분석을 하고 있다. 차성로 송원학원 진로진학실장은 “코로나19 여파로 반수생과 재수생들이 고3보다 유리할 것이란 판단 아래 대입에 많이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며 “반수를 생각하는 대학 신입생들은 현재 다니는 학교 원격수업과 병행해 반수를 위한 수능 준비도 병행하고 있는 학생들이 많은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13일 대구·경북 대체로 맑음

13일 대구·경북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다만 경북 북동 산지와 경북 동해안, 울릉도·독도에는 평균 풍속 30~45㎞/h(8~12㎧)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아침 기온은 안동 8℃, 경주 10℃, 대구 11℃, 포항 12℃ 등 6~12℃, 낮 기온은 안동 24℃, 대구·포항·경주 26℃ 등 22~27℃의 분포가 예상된다. 미세먼지 등 대기상태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이미경 예보관은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보된 지역에서는 시설물 관리 및 안전사고 예방을 철저히 하고, 산불 등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코로나19 이후 구미지역 노사갈등 예상, 구미시 노사민정협의회 역할 기대

코로나19 이후 구미지역 노사문제에 변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구미시 노·사·민·정 협의회의 역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코로나19로 주문이 줄면서 기업들은 생산량 감축에 따른 구조조정을, 근로자들은 고용안정을 희망하고 있다.이미 전자와 화섬, 자동차 부품 등 구미 국가산업단지 내 대부분 기업이 공장가동을 축소하고 유급휴가와 인력 재배치 등을 실시하고 있다.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되더라도 수출이 빠르게 회복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노사간 갈등이 예상된다.이에 따라 노사의 현장 애로사항을 듣고 갈등을 중재하기 위해 구미시가 2006년 구축한 구미시 노·사·민·정 협의회의 중재 역할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구미노·사·민·정 협의회는 지난해 7월 상생형 구미 일자리 투자협약 체결을 통해 상생형 일자리 기업이 지역에 쉽게 안착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이처럼 역할이 커짐에 따라 구미시는 지난해 구미시 노·사·민·정 협의회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예산도 확보했다. 최근에는 공개모집을 통해 신임 박순용(전 한국노총 구미지부 부의장) 사무국장을 선임하고 구미시 근로자권익지원센터에 사무국을 마련했다.센터는 지난달 28일 열린 사무국 개소식에서 ‘노·사·민·정 상호협력 공동선언문’을 발표하며 코로나19 이후 신뢰와 협력의 노사문화를 정착시키고 더 많은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자는 각오를 다졌다.구미노·사·민·정 협의회 사무국은 협의회와 실무분과위원회의 활동을 활성화하고 각종 의제 발굴과 사업 추진, 기관단체 간 협력적 네트워크 구축의 중추적 역할을 맡는다.노·사·민·정 협의회 공동위원장인 장세용 구미시장은 “노·사·민·정 협의회가 코로나19 이후 상생과 혁신의 일터를 만들고 분규와 갈등이 없는 협력적 노사관계 정착과 상생의 파트너십 형성의 구심점 역할을 다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구미시 노·사·민·정 협의회는 장세용 구미시장과 김동의 한국노총 구미지부 의장을 공동위원장으로 위원 15명, 실무협의회 위원 14명으로 구성됐다.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22일 가끔 구름 많고 다소 쌀쌀한 날씨

22일 대구·경북은 가끔 구름 많고 다소 쌀쌀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대구지방기상청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계속 유입됨에 따라 기온이 오르지 못해 낮 최고기온이 대부분 20℃ 이하의 분포를 보이겠고,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아침 최저기온이 5℃ 이하로 낮겠다고 내다봤다. 또 경북 내륙 지역과 높은 산지에는 아침 기온이 0℃ 내외로 낮은 곳이 있어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안동·경주 3℃, 대구 4℃, 포항 6℃ 등 영하 1~영상 6℃, 낮 최고기온 안동 12℃, 대구 14℃, 경주 15℃, 포항 16℃ 등 10~16℃의 분포가 예상된다. 대기상태는 대체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16일 일교차 크고 건조한 날씨 계속

16일 대구·경북은 가끔 구름 많고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대구지방기상청은 16일 대부분 지역에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 이상 크겠고 특히 경북 내륙을 중심으로 낮 최고 20℃ 이상 오르는 곳이 있겠다고 내다봤다. 아침 최저기온은 안동 6℃, 대구·경주 8℃, 포항 11℃ 등 3~11℃, 낮 최고기온은 포항 15℃, 경주 18℃, 대구·안동 21℃ 등 14~24℃의 분포를 보이겠다.미세먼지 등 대기상태는 대체로 ‘보통’ 수준이 예상된다. 대구와 경북 대부분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건조한 날씨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김도욱 예보관은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대구와 경북에는 대기가 점차 건조해지면서 건조특보가 확대 또는 강화될 가능성이 있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26일 대구·경북 대부분 비소식

26일 대구·경북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내리겠다.대구지방기상청은 26일 대기하층(약 1.5㎞ 고도)의 강한 남서풍을 따라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발달하는 비 구름대의 영향으로 이날 낮 12시께 대구와 경북 남부 지역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다고 내다봤다.오후부터는 경북 전 지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비는 27일 오후 3시 대부분 그치겠으나 경북 동해안에는 28일 오전 9시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울릉도·독도는 26일 차차 흐려져 오후 9시부터 비가 내리겠으며, 27일 오후 6시께 그칠 전망이다.예상 강수량은 10~30㎜다.미세먼지 등 대기질 상태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대체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아침 최저기온은 안동 5℃, 경주 6℃, 대구 9℃, 포항 10℃, 등 1~10℃, 낮 최고기온 대구 ·경주 20℃, 안동·포항 21℃ 등 17~22℃의 분포가 예상된다.이미경 예보관은 “26~27일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매우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경북도내 ‘착한 임대인 운동

‘소상공인 여러분 힘내세요.’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세입자 월세를 면세 혹은 감면해주는 ‘착한 임대인 운동’이 경북 전역으로 퍼지고 있다.경북도도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한다고 9일 밝혔다.경북도에 따르면 이달부터 오는 5월까지 출자·출연 등 관련기관 입주 업체 임대료를 50% 감면하기로 했다.경북도 출자·출연기관 등에 입주한 업체는 모두 385개다. 이달부터 5월까지 건물 사용임대료 50%를 감면하면 월 2억400만 원의 지원 효과가 예상된다.영양지역 착한 임대인은 지난 2일 김연희(영양읍)씨가 처음 동참한 것이 불씨가 됐다.이재춘(영양읍)씨와 익명의 건물주 2명도 동참했다. 영양지역 26개 점포에 대한 월 임차료 일부를 인하하거나 전액 면제하는 등 선행이 이어지고 있다. 코로나19로 경영난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지난 6일 동참을 선언한 이재춘씨는 “같은 자영업자로서 어려운 시기에 상권이 다 함께 살아야 한다는 생각에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하게 됐다”며 “코로나19로 인해 고통받는 지역사회, 소상공인들과 함께 어려움을 이겨나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고령지역에서는 현재 13개 상가 주인이 일정 기간동안 임대료를 10%에서 최고 50%까지 감면해주는 등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했다.곽용환 고령군수는 “모두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자발적으로 착한 임대료 운동에 동참하는 건물주가 늘어나고 있다”며 “민·관이 힘을 합쳐 어려운 상황을 헤쳐나갈 수 있도록 착한 임대료 운동 동참 분위기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대구 추가 감염 혹은 전파 예상시 일선 학교 개학 연기 검토

대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지역 교육계도 비상에 걸렸다.당장 3월2일 예정된 일선 초·중·고교의 개학을 연기하는 방안도 논의되고 있으며, 대구 확진자가 입원한 병원의 간호사 자녀가 다니는 유치원에 대해서는 휴원조치가 내려졌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18일 긴급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지역 내 추가 감염 또는 확산이 예상될 경우 3월 개학시기 조정을 논의해야 한다고 밝히는 등 신학기 교육과정과 학사일정 운영, 학생 안전 및 건강 방안을 점검했다.이날 대구교육청은 유치원 1곳에 대해 즉각 휴원 조치를 내렸다. 해당 유치원에는 31번 확진자가 입원한 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 자녀가 다니는 곳으로, 간호사 남편이 유치원 차량을 운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교육청은 학부모 불안심리 등을 감안해 정상적인 학사 운영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하고 휴원 결정을 내렸다.또 사태 추이를 예의주시하면서 지역 내 추가 감염 또는 확산이 예상될 경우 교육부와 보건당국과 협의해 3월 개학 시기 조정을 검토하는 방안도 논의했다.이외에도 교육청은 지역내 유치원 비상연락망을 가동해 학생 건강 상태와 환자 접촉 정보 등을 파악해 비상사태에 대응하는 한편 보건당국에서 확인 중인 환자 동선과 검사결과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해 추가 조치가 필요면 즉각 이행한다는 계획이다.신학기에 대비해 대구 모든 학교에서 소독 및 방역활동을 강화하고, 충분한 물량의 방역물품을 확충토록 결정했다.지역 대학 역시 오는 21일부터 대규모 중국인 유학생이 입국해 지역사회로 유입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방역이나 기숙사 격리 지침을 보다 강화하는 등 발빠르게 대응키로 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10일 구름 많은 날씨…강한 바람에 눈·비까지

10일 대구·경북은 대체로 맑겠으나 경북 동해안은 대체로 흐리고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9일 오전 7시를 기해 강풍 예비특보가 내려진 울릉도와 독도에는 10일 오전 3시부터 9시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고, 비 또는 눈 소식이 예보돼 있다.예상 적설은 1㎝ 내외다. 10일 아침 최저기온은 안동·경주 영하 2℃, 대구 영하 1℃, 포항 1℃ 등 영하 5~1℃(평년 영하 9~1℃), 낮 기온은 안동 10℃, 포항 11℃, 대구·경주 12℃ 등 9~13℃(평년 4~8℃)을 기록하겠다. 미세먼지 등 대기질 상태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또 경북 대부분의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혜경 예보관은 “경북북부동해안과 울릉도·독도는 눈이 쌓이거나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마스크 대란’ 조짐…당국, 예상 못했나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국내 확진자가 4일 1명 추가 발생해 총 16명으로 늘어났다.지역에서는 다행히 확진자가 1명도 없다. 대구에서는 확진자 접촉자, 의심 신고자, 우한 입국자 등 모두 69명을 관리해 왔다. 이중 23명은 잠복기가 지나 관리대상에서 제외됐다. 경북은 228명을 관리해 왔으나 현재는 대상이 101명으로 줄었다.그러나 확진자가 없다고 마음을 놓아서는 절대 안된다. 중국에서는 지난해 12월1일 첫 발병자가 나타난 뒤 현재까지 모두 427명(필리핀 1, 홍콩 1명 포함)이 숨지고 2만여 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최근 들어서는 사망자가 하루 50~60명씩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이다. 확진자도 하루 3천~4천 명씩 늘고 있다. 언제 진정국면에 들어설지 가늠조차 할 수 없는 상황이다.대구시와 경북도 등 각 지자체는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하고 2, 3차 감염을 통한 지역사회 확산 차단에 총력을 경주하고 있다. 민간 부문에서도 기관·단체 별로 감염예방대책위원회가 구성돼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경북대는 개교 74년 만에 처음으로 많은 사람이 모이는 졸업식, 입학식을 취소키로 결정했다. 포스텍, 포항대, 선린대, 위덕대 등 포항, 경주 지역 대학들도 잇따라 졸업식을 최소했다. 안타깝지만 불가피한 결정이다.지역 주요 공연장들도 대부분 공연을 연기하거나 취소하고 있다. 대구시립교향악단은 2, 3월 정기 연주회를 8월 이후로 변경하고 발매된 티켓에 대해서는 환불할 예정이다. 오페라하우스는 3, 4월로 예정된 공연을 모두 5월 이후로 연기한다.그러나 허점도 적지 않다. 개인 방역의 가장 기초적 물품인 마스크가 품귀현상을 빚고 있어 원성을 사고 있다. 일부 상인들이 대량으로 사재기를 한 뒤 되파는 매점매석 행위도 나타나고 있다. 물량이 부족하자 가격도 오르고 있다. 일부 품목은 2~3배 올라도 구하기 어려운 실정이라고 한다.당국은 어떤 경우가 있더라도 마스크만은 원활하게 공급되게 해야 한다. 정부는 뒤늦게 사재기를 하면 형사처벌하겠다는 대응책을 내놨다. 충분히 예견되는 상황인데도 대처 못한 것은 범정부적 협업과 대책이 제대로 추진되고 있나 하는 의구심을 갖게 한다.각급 학교 개학이 확산 방지의 최대 고비다. 특히 지역대학에는 이달 중 중국유학생들이 한꺼번에 돌아올 예정이어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지자체와 방역 당국은 각급 학교, 어린이집, 대형 마트, 도시철도, 시내버스 등 많은 사람이 모이거나 이용하는 시설의 감염 차단 대책을 다시 한번 점검하기 바란다.

구미시의회 제236회 임시회 열고 조례안 등 심의

구미시의회가 29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8일간 일정으로 제236회 임시회를 개회했다.29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 앞서 김재우 의원(더불어민주당)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구미 시설원예 생산단지(옥성화훼단지)의 현황과 관리운영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매각 등 적절한 방안을 검토해 줄 것을 집행부에 요구했다.구미시의회는 20일과 31일 집행부로부터 올해 주요업무를 보고받고 다음달 3일과 4일에는 상임위원회를 열어 ‘구미도시기본계획 일부변경(안)’ 등 10개 안건을 심사한 후 5일 제4차 본회의에서는 의결할 예정이다.한편 이번 회기에 도량동 꽃동산공원 조성사업 등 민간공원 조성사업 동의안이 접수돼 있어 상정과 처리를 둘러싼 찬·반 의원들간 격론이 예상된다.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동구청 대표축제 개발 난항…사업 차질 빚나

대구 동구청이 개최해 온 각종 축제가 지역 특성을 살리지 못한다는 지적을 받자, 동구청이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를 개발하고자 용역을 의뢰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지만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특히 축제의 실효성과 상징성이 부족하다며 새로운 대표축제 개발을 요구하는 동구의회가 축제 예산을 대부분 삭감한 상황인데도 대표축제의 방향조차 잡지 못하자 동구청의 고민은 깊어지고 있다.동구청은 지난 14일 ‘대구 동구 대표축제 개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새 대표축제의 안건을 검토했다.용역기관은 이날 대표축제로 팔공산과 금호강을 기반으로 고려 태조 왕건의 역사적 사실을 담은 ‘동구 왕건축제(가칭)’를 제안했다.하지만 동구청은 이 안건에 대해 태조 왕건이라는 콘셉트와 지역을 연관시켰을 때 주제가 약하고 각기 다른 여러 콘텐츠가 모여 통일성이 없다는 이유로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동구청 관계자 “용역기관이 동구 왕건축제의 핵심 콘셉트를 ‘실패의 리더십’으로 정했는데 실패라는 부정적인 의미로 대표축제를 만들기에는 부담스럽다”며 “축제 세부프로그램도 예산 규모와 차이가 있어 계획 재수정을 요구했다”고 설명했다.동구청의 새 대표축제 개발 시기도 불투명해짐에 따라 올해 대표축제가 열릴지도 미지수다.여기에다 지난해 12월 동구의회에 제출한 2억 원 가량의 축제 예산안이 대부분 반영되지 않아 오는 3월 추가경정예산에서 다시 축제 예산을 확보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3월까지 뚜렷한 대표축제를 개발하지 못하면 예산 확보가 물거품이 된다는 얘기다.동구의회는 지난해부터 동구에 특화된 대표축제의 필요성을 제기했고, 급기야는 축제의 특색이 부족하다며 예산을 대부분 삭감했다.올해 열릴 7개 축제의 예산 4억6천450만 원 중 80%가 넘는 3억7천450만 원이 사라진 것.이날 용역결과 등에 대해 동구의회는 “이미 지난해 구청에 대표축제 개발을 위한 연구용역비를 승인했음에도 구청이 사업 추진을 지연한 결과”라며 비난했다.동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신효철 위원장은 “이번 연구용역 결과는 지역이 가진 고유문화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콘텐츠를 개발한 것이 아니다. 타 지자체의 축제를 모방한 전형적인 보여주기 식 행정이 반복된 것”이라며 “구청이 제대로 된 대표축제 기획안을 마련하지 못하면 추경 예산 확보에도 어려울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