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청 홍보맨 ‘4층 사람들’ 시즌2 확 바뀐다

대구시의 정책홍보 유튜브 홍보영상 시리즈 ‘4층 사람들’이 새로운 모습으로 구독자를 찾아간다. 이번 시즌2에서는 ‘정책 홍보’와 ‘직원 참여’의 독창적 두 가지 정체성은 유지하면서 시즌1이 가졌던 내레이션의 한계와 촬영 스튜디오의 제약을 극복하는 해결책을 마련했다. 시즌2는 스토리 전개를 담당하는 아나운서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지역의 우수한 아나운서(내레이터)를 발굴, 섭외해 영상에 활력을 더했다. 영상에 고정 출연해 재미를 더하는 홍보부서 직원들도 새롭게 구성, 조직 내 관심과 참여 분위기를 높인다. 시즌2는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DIP)과의 협업을 통해 전용 촬영 스튜디오를 사용한다. 시즌1은 협소한 청사 여건으로 영상 촬영 전용 스튜디오가 없어 본관 6층 스마트오피스 로비에서 촬영했다. 지난 23일 첫 촬영에 들어간 시즌2 시리즈는 연말까지 총 20여 편이 제작될 예정이다. 상반기에 시작된 대구시 홍보영상 시리즈 4층 사람들 시즌1은 40편이 제작 됐다. 대구시 대표 소셜미디어 채널들(유튜브, 페이스북 등)과 홈페이지를 통해 만날 수 있다. 대구시청 4층 사람들은 온·오프라인 홍보를 책임지는 대구시 홍보브랜드 담당관실이 시청 4층에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권기동 대구시 홍보브랜드담당관은 “시민들이 편안하고 쉽게 다가설 수 있는 온라인 시정홍보와 시민소통 공간을 만들기 위해 작은 것부터 하나씩 변화된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성주교육지원청 조미연 교육장

신임 조미연 성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선비의 고장, 유림의 고장인 성주의 모든 아이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저마다 꿈과 끼를 키우고, 따뜻한 품성을 지닌 창의융합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역량을 기르는 데 적극 지원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조 교육장은 대구교육대학교를 졸업하고 1981년 교직생활을 시작했다. 상주·김천교육지원청 장학사, 왜관초 교장, 군위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 경북도교육청 교육복지과 장학관 등을 역임했다..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웃는얼굴아트센터 오는 25일 ‘뮤지컬 갈라콘서트’ 마련

달서문화재단 웃는얼굴아트센터는 오는 25일 뮤테이저의 뮤지컬 갈라콘서트를 와룡홀에서 개최한다.예술키움시리즈로 진행되고 있는 이번 콘서트는 지역문화 활성화를 목표로 지역의 우수예술단체를 발굴하고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공연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뮤지컬 갈라콘서트는 알라딘, 시카고, 헤드윅, 렌트, 헤어스프레이 등 많이 알라진 작품들을 비롯해서 데스노트, 킹키부츠 등 대구 관객에서 선보인 적 없는 웰메이드 뮤지컬 넘버들도 다수 포함됐다.한편 뮤테이저는 지역의 뮤지컬 전문 공연문화예술단체로 ‘예술적 감성의 창의력과 열정 그리고 도전’이라는 모토로 활동 중이다.전석 1만 원. 문의: 053-584-8719.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경산시 1천500년 전 압독국 귀족 여인 얼굴을 복원 성공

경산시는 18일 영남대학교와 공동으로 1500년 전 고대 압독국 귀족 여인의 얼굴을 복원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경산시에 따르면 지난 3월 영남대와 ‘압독국 문화유산 연구·활용 프로젝트’ 공동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경산 임당동과 조영동 고분군 출토 고인골 연구, 압독국 사람 얼굴 복원, 고분군 출토 동·식물 유존체 연구, 고대식생활사 복원 등을 위한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첫 번째 성과물로 복원된 귀족 여인의 얼굴은 1천500년 전 고대 압독국 사람으로 1982년 발굴조사된 압독국의 지배자급 무덤인 임당 5B-2호의 주인공으로 알려졌다. 21~35세가량으로 추정된다.이 고분은 5세기 말경에 축조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이번 인골의 얼굴 복원은 영남대 박물관 주도로 서울가톨릭대 의과대학 김이석 교수팀이 인골의 CT 촬영을 통해 3차원 머리뼈 모델을 완성한 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이원준 박사가 참여, 3차원으로 근육과 피부를 복원했다.이후 미술가 윤아영 작가가 그래픽 채색 및 사실화 작업을 통해 완성했다.복원된 얼굴은 영남대 박물관 특별전 ‘고인골, 고대 압독 사람들을 되살리다’를 통해 오는 26부터 11월29 까지 공개된다.이 특별전에는 얼굴 복원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고대 경산사람들의 연령과 성별, 키와 각종 병리현상 등 다양한 인골 연구 성과가 공개된다.또 다음달과 11월 4차례에 걸쳐 인골 전문가 초청강연회 ‘고인골 이야기, 전문가에게 듣는다’와 전시 기간에 다양한 체험교육이 펼쳐진다. 다음달 4일 인골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학술세미나 ‘고대 인골 연구와 압독국 사람들’을 개최해 더욱 다양한 인골 연구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할 계획이다.권오영 서울대학교 국사학과 교수의 ‘고대 인골 연구와 무덤의 고고학’을 주제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우은진 세종대학교 교수의 ‘고대 압독국 사람 뼈 집단의 생물인류학적 특성 복원’, 정충원 서울대학교 교수의 ‘고대 압독국 사람들의 DNA’ 분석 등 다양한 주제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경산시는 앞으로 성인 남성과 어린이 인골, 순장 계층별 인골도 차례로 복원할 계획이다.또 고분에서 함께 발견된 상어 뼈, 조개껍데기, 꿩 등 조류와 포유류 유존체를 이용해 고대의 제사 음식 종류와 유통 경로도 연구할 예정이다.최영조 경산시장은 “이번 고대 사람의 얼굴 복원과 인골 연구를 통해 경산 압독국에 대한 연구가 진일보됐다”며 “압독국만이 가진 독특한 문화자원을 널리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삼성, 4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 실패 확정…새 얼굴 발굴은 희망적

삼성 라이온즈가 4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삼성은 지난 15일 NC 다이노스와 경기에서 패하며 산술적 희망도 끝났다.현재 8위에 머물고 있는 삼성이 남은 경기를 통해 오를 수 있는 현실적인 자리는 7위다.야구명가로 불리는 삼성의 끝 모를 추락은 어쩌면 예견된 수순이었다.2015년 이후 각종 사건사고에 휘말렸던 선수들의 방출,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었던 선수들을 잡지 못해 전력은 급속도로 약해졌다.외부영입을 통해 전력보강에 나섰지만 이원석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은 몸값을 해내지 못했다.게다가 해마다 외국인 투수 농사의 실패는 가을야구 문턱에서 좌절하게 만든 원인으로 됐다.하지만 그동안 얻은 결과물도 있다.KBO리그 내 유일한 좌완 언더핸드 투수 임현준이란 히트상품을 발굴해냈고 이승현, 최지광 등의 기량이 상승하면서 필승조로 자리 잡았다. 임현준은 패스트볼 구속이 130㎞가 채 안됨에도 특이한 팔각도에서 나오는 공은 좌타자 몸 쪽으로 파고들며 핵심 불펜 투수로 자리매김했다.전반기 특급 신인 모습을 보여준 원태인, 2018시즌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양창섭은 내년 시즌 선발 자리를 꿰찰 것으로 예상돼 활약이 기대된다.또 군필 내야수 박계범, 장타력을 갖춘 공민규, 외야수 송준석, 박승규 등이 등장하며 팀에 활력을 불어 넣어 포지션 경쟁 바람을 불러 일으켰다.특히 고졸 루키 김도환은 포수로는 이례적으로 입단 첫 해에 50여 경기에 출전하면서 성장하고 있다.이들에게 남은 과제는 올 시즌 보여준 폼을 업그레이드 시켜 주축 선수로 자리매김 해야 한다는 것이다.이제 KBO리그 정규리그 종료까지 10경기가 남았다.올 시즌 두각을 나타낸 새 얼굴들은 남은 경기에서 구단과 팬들에게 다시 한 번 더 강한 임팩트를 심어줄 필요가 있다. 2020시즌 돌아오는 특급 마무리 오승환과 새 얼굴들의 활약이 이어진다면 야구명가의 부활은 그리 멀지 않았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50대 작업자 얼굴에 강판 떨어져, 의식불명

4일 대구 북구의 한 공장에서 작업을 하던 50대 남성의 얼굴에 강판이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남성은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현재 의식이 없는 상태다. 대구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20분께 북구 소재 한 공장에서 크레인으로 스텐 강판을 옮기던 중 연결고리가 풀려 강판 일부가 A(52)씨의 얼굴에 떨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프로필…김종환 상주교육지원장

신임 김종환(59) 상주교육장은 “교육의 열기가 높은 고향 상주에 부임하게 된 것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상주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참된 교육으로 인재를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상주가 고향인 김 교육장은 충북대 역사교육과를 졸업하고 한국교원대 교육대학원 역사교육학과를 졸업한 뒤 1982년 3월 교사 생활을 처음 시작했다. 구룡포여자중·고 교감, 상주교육지원청 장학사, 화북중 교장, 의성교육지원청 및 상주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 등을 역임했다.김 교육장은 학교현장과 교육행정분야, 교육전문직 등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온화한 성품과 합리적이고 창의적인 마인드로 교육계에서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다.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엘리닉, LED 마스크 효과 검증 이벤트 진행

홈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엘리닉(L.linic)’이 1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엘리닉 인텐시브 LED 마스크’ 대국민 효과 검증 후기 이벤트를 진행한다.해당 이벤트는 기간 내 마스크를 구매하고 실제 사용해본 사람이라면 모두 참여 가능하다.응모 방법은 실제 사용한 사진 후기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업로드하고 해당 주소(URL)를 구매 월, 정품 시리얼 번호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개인 SNS 외에 본인이 가입한 네이버 카페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 업로드한 리뷰 URL도 제출 가능하다.이벤트 참여자에게는 리뷰가 업로드된 SNS 채널 URL 1개당 백화점 상품권 5만 원권이 증정된다. 1인당 최대 2개 채널까지 응모 가능하다.마스크 베스트 후기로 선정된 10명에게는 백화점 상품권 10만 원권이 추가로 증정된다.또 마스크 프리미엄의 베스트 후기를 작성한 10명에게는 백화점 상품권 20만 원권을 제공할 예정이다.‘엘리닉 인텐시브 LED 마스크’는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을 적용해 두피부터 얼굴 피부까지 토탈 LED 케어가 가능한 뷰티 디바이스이다.100% 국내산 LED를 사용해 제작된 것은 물론 눈에 해로운 블루라이트 사용을 배제해 안전성을 높였다.엘리닉 관계자는 “가을 시즌을 앞두고 환절기 피부 관리를 위해 뷰티 디바이스 구입을 고려하는 고객님들에게 생생한 사용 후기는 물론 풍성한 혜택을 드리고자 해당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고 전했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당신만의 얼굴은 무엇인가

당신만의 얼굴은 무엇인가이동은리즈성형외과 원장필자에게 수술을 받은 젊은여성 환자가 오랜만에 나를 찾아왔다고 한다. 예전의 기억을 되살려 보고 반가운 마음으로 맞이하고 진료실에서 만났다. 그런데, 예전의 얼굴이 아니고 다른 사람을 만나는 것처럼 낯설다.아무래도 이상하다 싶어서 예전, 수술할 때의 사진 자료를 뒤져서 찾아보았다. 예전에는 통통하고 생기가 가득한 자연스러운 얼굴이었는데, 이제는 너무 많이 변해 예전의 얼굴은 찾아볼 수 없을 지경이었다. 내심 이상하다고 생각하면서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물어보았다.첫 수술을 하고는 욕심이 생겼다고 한다. 주위 사람들도 수술이 잘 되었다고 좋은 이야기를 해줘 힘을 얻어 더 할 게 없나 싶은 욕심이 마음속에서 생기더라는 것이다. 여러 병원을 다니면서 상담을 했는데, 얼굴이 너무 커서 줄여야 한다는 등 온갖 이야기를 들었다고 한다.그래서 얼굴이 작아지는 안면 윤곽수술을 이것저것 연이어서 하게 되었다고 했다. 턱, 턱끝, 광대뼈 등을 줄여주는 수술을 하게 되었고 이 후 작은 얼굴이 오똑해져야 보기에 좋다고 이마, 코 수술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얼굴은 작아지고 마치 인형 같은 모습이 되었다. 그러나, 얼굴 표정은 굳어져 버리고 피부의 감각은 이상하게 되어서 마치 두꺼운 석고 마스크를 쓰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되었다고 한다. 이 모습이 내 것이 아닌 것 같아 견딜 수 없게 되었다고 했다. 예전으로 되돌아갈 수 있는 수술을 하고 싶다고 했다.고민스러웠다. 손을 쓰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마지막 수술을 한 지도 얼마 되지 않은 상황이어서 이제는 수술 같은 것은 더 이상 생각하지 말고 충분한 시간적 여유를 두고 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이야기해 주었다.가끔 이런 환자들을 진료실에서 만날 기회가 있다. 수술을 너무 많이 해서 자신의 본 모습을 잃어버린 사람들이다.그런 얼굴 모습의 특징을 보면, 볼록 튀어나온 이마. 일자로 처져서 움직이지 않는 진한 눈썹. 놀란 듯이 보이는 눈동자, 아래로 처져 내려온 아래눈꺼풀과 부자연스럽게 너무 큰 애교살, 보형물이 피부로 비쳐 보이는 콧대와 들창코처럼 들려서 콧구멍이 드러나 보이는 코. 통통해진 볼살. 너무 많이 깎아서 ‘개턱’이 되어버린 얼굴 윤곽. 입이 안쪽으로 말려들어가 할머니처럼 보이는 모습 등 여러 가지 형태의 모습이 함께 존재하고 있다.자세히 이야기해보면, 자존감이 부족하고 남의 이목에 신경을 많이 쓰는 사람들 중에 이렇게 될 가능성이 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자신의 부족함을 수술로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주위의 다른 사람들에게 좋은 평가를 얻고자 끊임없이 자신의 몸에 손을 대는 것이다.그러다 보니 귀도 얇아져서 남들이 하는 이야기, ‘눈 수술하면 좋겠다.’ ‘코 수술하면 좋겠다.’ 같은 말에 쉽게 혹해서 자신에게 필요하지도 않는 수술도 별 고민 없이 하는 경향이 있다.가끔 친구 따라 병원에 갔다가 친구가 하는 것을 보고 대뜸 수술대에 누워서 수술을 하는 경우가 있다. 그 후 서로 비슷한 모습이 되어 자연스러운 자신만의 개성이 없어졌다고 후회하는 경우도 이런 경우와 다르지 않다.그렇게 계속 수술을 하다 보면, 처음에는 좋은 말을 해 주던 사람들도 점점 어색하게 변하는 모습에 멀어지게 된다. 그 후부터는 힘든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 대인관계도 예전같지 않아져서 어려워지고 점점 외톨이가 되는 경우도 드물지 않다.이런 환자들을 만나다 보니 진료실에서 사람들이 ‘내 얼굴에 무엇을 하면 좋을까요’라고 물어오면 해 주는 이야기가 있다. ‘가장 당신다운 얼굴은 무엇입니까’그것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기준이 필요한데, 얼굴 전체의 모습을 단순히 거울로만 보지 않고, 정확하고 객관적인 자신의 모습을 확인하는 것이 첫 걸음이다. 얼굴 전체의 크기, 비례, 좌우대칭여부 등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사람의 심리상 거울로 자신의 얼굴을 보면, 자신이 보고 싶은 모습만 보인다고 한다. 정확한 사진을 보여주면 ‘내 얼굴이 이렇게 생겼나요’라고 하면서 어색해한다.하지만, 이것이 남들에게 보이는 자신의 객관적인 모습이라고 생각하고 여기에서 어떻게 변화를 주는 것이 좋은 것인지를 고민을 시작하는 것이 현명하다.그 속에 숨어있는 자신만의 개성을 찾아내 남들과 구별되는 나만의 아름다움으로 만들 때, 자신만의 얼굴을 스스로 만들어 낼 수 있는 현명함이 아닐까.

웃는얼굴아트센터 신진작가 공모 초대전 진행…김민성, 라다운, 최수영 작가 참여

달서문화재단 웃는얼굴아트센터는 다음달 8일까지 ‘2019신진작가 공모 초대전’을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한다.이번 초대전을 위해 웃는얼굴아트센터는 지난 7월1일부터 한 달 간 지역 미술계의 발전을 주도할 역량 있는 젊은 작가들을 공모했으며, 심사를 거쳐 김민성(회화·설치), 최수영(회화), 라다운(회화) 등 3명의 작가를 선정했다. 작가들은 웃는얼굴아트센터 갤러리에서 20일간 릴레이 형식의 개인전을 가지게 된다. 먼저 김민성 작가는 인간에 의해 만들어진 환상, 인공자연, 여행, 일상 등 한 장면들이 인간의 내면에 역작용해 유토피아를 만들어내는 지점에서 작업의 소재를 찾는다. 작가는 공간의 생동하는 힘을 겔 미디엄 물감을 이용해 화면에 나타낸다. 겔 미디엄은 합성수지로 만든 아크릴보조제로 가장 빨리 마르고 단단하게 굳어 플라스틱 같은 질감과 물감을 부풀리는 성질이 있다. 이러한 매체의 성질을 이용해 현대인의 삶을 표현하고 있다. 최수영 작가는 무의식적으로 응시하는 장소와 상황을 결합해 연상되는 기억의 이미지들을 결합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정지된 풍경에 겹쳐진 파도의 급습을 통해 혼란의 이미지를 표현함으로써 긴장감이 감도는 내면세계를 보여주는 식이다. 이런 감정은 유년시절 물에 빠져 허우적거리다 물속에서 헤어 나오지 못했던 기억이 죽음과 삶의 경계라는 긴장된 기억으로 남아있기 때문이다. 영원과 찰나도 결국 모호함의 연장선상과 같은 우리의 인생을 흐릿하고 어두운 색감으로 나타내고 있다.라다운 작가는 익숙한 도시풍경을 전선이라는 소재를 통해 가상세계의 이미지를 화면으로 재해석한다. 전선은 도시라는 공간에서 에너지를 공급하는 물질로 사용되며, 그것을 움직이게 하는 힘이다. 작가는 전선이라는 소재를 통해 우리의 일상과 공존하는 즐거움과 편암함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도시라는 공간성을 풀어내고 있다. 그는 실재와 허구의 고민을 원색적인 강렬함으로 그려내면서 가상의 도시 이미지에 새로운 생명을 부여하고 있다.문의: 053-584-8720.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균형 잡힌 얼굴이 미인

균형 잡힌 얼굴이 미인이동은리즈성형외과 원장젊은 여성 환자가 진료실로 들어왔다. 코에 필러주사를 맞겠다고 찾아왔다. 진료실에 앉자마자 자신이 원하는 것을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작년에 코를 높이는 주사를 맞았는데, 시간이 지나가면서 높이가 살짝 줄어드는 느낌을 받았다고 한다.여름도 지나고 곧 개강하기 전에 무엇을 하는 것이 좋을까 하다가, 코를 조금 더 높이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병원을 찾아왔다는 것이다.이야기하는 동안 거울을 보며 자신을 향해 표정을 여러 모습으로 지었다.환자에게 이렇게 이야기했다. “정확한 분석을 위해서 얼굴사진을 몇 장 찍어서 나와 같이 그 사진을 보면서 이야기해 봅시다.”병원에 오는 환자들을 진찰하기 전에 먼저 스튜디오에서 얼굴의 표준 사진을 촬영하는 것이 필자의 오래된 습관이다.성형수술은 근본적으로는 자기만족이이다. 하지만 사진을 통해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되면 남들이 보는 자신의 모습, 즉 객관적인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다. 환자의 얼굴사진을 컴퓨터에 올려 보니 그 환자가 이야기하는 것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 보였다.얼굴의 위쪽 삼분의 이가 얼굴 전체 면적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서 아래쪽 삼분의 일, 즉 흔히 말하는 하관의 크기가 너무 작다. 게다가 눈썹, 눈, 광대뼈, 코의 크기가 너무 크게 자리 잡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입의 크기가 폭도 좁고 두께도 너무 얇다. 전반적으로 위쪽 얼굴과 아래쪽 얼굴의 비대칭이 너무 심한 것이다.사진을 함께 보면서 설명을 해 주었다. “보시다시피 위쪽 얼굴과 코의 크기가 아래쪽 얼굴, 특히 입술의 크기에 비해 차이가 너무 심한 것으로 보입니다. 만약 생각하는 것처럼 코의 크기가 더 크게 변한다면 그 크기의 비대칭이 너무 커져서 오히려 얼굴의 밸런스가 무너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지금 필요한 것은 코의 크기를 크게 해 주는 것보다 오히려 입술의 크기와 폭을 크게 해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필자의 설명을 듣던 환자가 무엇인가 이해하게 되었다는 뜻으로 이야기했다. “이제껏 집에서 거울을 들여다 볼 때나, 여러 병원에서 상담을 하러 다니면서 코에 대한 생각만 해 왔었는데, 이렇게 사진으로 얼굴 전체를 보니 문제는 코에 있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입술과 턱 주변에 있다는 점을 이제야 알 것 같다”고 한다. 그리고 “자신의 생각대로 코에 필러를 주사했을 때도 처음 코가 높아지는 것을 보고 좋아했었지만, 그다지 만족스럽지 못했었는데, 이제 그 이유를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결국 그 환자는 상대적으로 커 보이는 위쪽 얼굴을 줄이는 주사요법을 시술하고, 아래쪽 얼굴의 볼륨을 늘려주기 위해 입술의 두께와 폭을 늘려주고, 턱 끝의 볼륨을 필러로 늘려주었다. 새롭게 변한 모습에 만족한 것은 당연한 결과였다. 환자는 돌아가면서 자신의 생각이 바뀌게 되었다고 좋아했다.환자들을 만나다 보면 눈썹, 눈, 코, 입이 각각 아름다운 사람들은 많이 만날 수 있다. 하지만, 각각이 다 좋은 모습인데도 불구하고 어딘지 모르게 전체적으로 조화를 이루지 못한 어색한 모습의 얼굴을 보기도 한다. 그럼 그 차이는 어디에 있을까?중요한 것은 각각 아름다운 것이 아니라, 얼굴이라는 캔버스 위에 어떻게 자리 잡고 있으면서 한 폭의 조화로운 그림처럼 하나의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할 것인가라고 하겠다.그러기 위해서는 눈썹, 눈, 코, 입술의 크기, 위치가 얼굴 전체에서 적당한 크기로, 적절한 위치에 있는 것이 중요하다.비록 이목구비가 아름답지 못하더라도 얼굴 안에서 있을 자리에 균형이 잡힌 모습으로 있는 경우에는 남들에게 하나의 통일된 이미지로 좋은 인상을 주는 모습이 될 수 있는 것이다. 흔히 분위기가 있는 얼굴이 바로 그것이다.비록 적당하고 균형이 잡힌 위치에 눈, 코, 입이 자리를 잡고 있다 할지라도 작은 입술, 작고 폭이 좁은 눈, 작고 짧은 코, 여성 환자의 얼굴에 남성형의 매부리코가 있는 경우처럼 얼굴 전체의 조화가 깨어진 경우는 얼굴의 밸런스를 맞추어주기 위해서 길이와 폭, 크기에 변화를 주는 수술이 필요하다.거리를 다니면서 보면 단순히 수술한 티가 나는 모습뿐만 아니라, 한 부분만 과도하게 강조된 모습의 밸런스가 망가진 얼굴이 조금씩 더 많이 보이는 것 같아서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각자의 모습에 어울리는 가장 조화로운 얼굴들을 거리에서 많이 볼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각각의 이목구비가 조화와 균형을 이룰 때 미인으로 보이듯이, 우리 사회도 얼굴이란 거대한 캔버스처럼 각자의 구성원들이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할 때, 보다 나은 사회가 될 수 있지 않을까 한다.

웃는얼굴아트센터 16~18일 2019 재즈 인 대구 페스티벌

달서문화재단 웃는얼굴아트센터는 세계 각국 재즈 뮤지션들과 지역의 아티스트들을 만날 수 있는 ‘2019 재즈 인 대구 페스티벌’을 16~18일 청룡홀과 야외무대에서 개최한다.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페스티벌은 7팀의 세계 최정상 재즈 뮤지션과 공모를 통해 선발될 5팀의 라이징 재즈 스타들의 화려한 무대와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먼저 축제 첫날에는 유럽 출신의 ‘웨이첵 저스티나 트리오(Wojtek Justyna TreeOh)’가 청룡홀에서 무대를 선보인다. 웨이첵 저스티나 트리오는 펑크 재즈의 에너지와 월드뮤직의 다양한 색채 등 풍부하고 화려한 라이브를 들려준다. 이 팀은 재즈어헤드, 재즈마일레 트링언, 델프트 재즈페스티벌 등 세계의 유명 재즈 페스티벌에서 많은 공연을 펼쳤다.야외무대에서는 라이징 재즈 스타인 ‘포나우 퀄텟(4nNow Quartet)’의 무대가 진행된다. 또 뉴욕에서 온 재즈 거장을 가까이서 만나 함께 소통하며 연주하는 오픈 워크숍도 예정돼 있다. 이날 공연은 모두 무료로 진행된다. 17일 메인 무대에서는 한국에서 1집과 2집 앨범을 발매하고 유려한 울림 속에서 재즈 트럼펫의 정수를 보여준다는 호평을 받으며 관객에게 사랑받고 있는 네덜란드 중심의 ‘윱 반 라인 퀄텟(Joep van Rhijn Quartet)’의 무대를 시작으로 뉴욕의 대표적인 재즈피아니스트 ‘데이비드 버크만&진 잭슨 트리오(David Berkman & Gene Jackson Trio)’의 무대가 이어진다.야외 무대에서는 라이징 재즈스타인 ‘롱 아일랜드 재즈밴드(Long Island Jass Band)’, 그리고 화려한 일렉트릭 베이스 테크닉을 선보이며 데뷔해 재즈, 펑크, 소울 등 장르를 넘나들며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는 ‘리오 밴드(Rio Band)’의 펑키하고 그루브한 음악을 만나볼 수 있다.축제의 마지막 날 메인무대는 ‘더 뉴 트리오&그레이스 김’의 무대로 시작한다. 포스트 밥 스타일을 매끄럽게 연주해 내는 비브라폰의 리드와 함께 더 뉴 트리오의 오리지널 곡과 함께 스윙, 라틴, 비밥 등 다양한 장르를 미니멀한 편곡으로 세련되게 바꾸어 낸 더 뉴트리오만의 음악을 선사한다.이어지는 룩셈부르크 출신의 ‘덕 인 앱솔루트(Dock In Absolute)’가 특유의 큰 스케일과 웅장한 사운드를 들려준다. 트리오라고 믿기 어려울 만큼 풍성하고 역동적인 모습을 선보여 아시아에서 특히나 인기가 많은 재즈 트리오다. 야외 무대에서는 라이징 재즈스타인 한국의 ‘스근하이’가 공연을 펼친다. 이어 축제의 마지막을 오키나와 살사밴드인 ‘카침바4(Kachimba4)’가 장식한다. 오키나와 특유의 리듬과 쿠바 살사를 한 음악에 녹여내며 그들만의 음악을 연주한다. 2015년 부다페스트에서 열렸던 세계 최대 월드뮤직박람회인 WOMEX의 공식 쇼케이스에 초대될 만큼 실력을 인정받은 팀이다.입장료는 주말 1일 권 1만 원, 2일 권 1만5천 원이다. 문의: 053-584-8719.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웃는얼굴아트센터 가을학기 예술아카데미 모집

달서문화재단 웃는얼굴아트센터는 지역민들의 문화예술 향유를 제공하기 위해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 동안 2019년 가을학기 예술아카데미를 진행한다.이번 가을학기에는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로 구성된 예술인문특강과 예술실기강좌,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한 취미특강 등 총 140여 개의 강좌가 마련된다.예술인문특강은 올해 새롭게 신설된 ‘예술에 과학 한 방울-무용과 스포츠, 몸의 미학’ 강좌는 10월8일부터 격주 화요일에 열린다. 김동규 교수(영남대학교 체육학부 명예교수)와 김미진 교수(영남대학교 무용학전공 겸임교수)가 인간 움직임이 만들어낸 아름다운 언어인 무용과 그 움직임의 기본원리를 쉽고 흥미롭게 소개할 예정이다. 이외에 9월4일 김은경 시인의 '영화로 떠나는 세계여행', 9월19일 바리톤 제상철의 '올 댓 오페라', 10월17일 서희주 교수의 '미술로 떠나는 세계여행 벨기에' 등이 차례로 진행된다.지역의 전문 강사진과 함께하는 예술실기강좌는 아마추어 예술인들을 성장시키기 위해 클래식, 실용음악, 미술, 무용, 국악 등 예술 전반적인 분야에서 진행되며 통기타, 댄스스포츠, 민요, 수채화/유화, 사진 등 총 130여 개의 강좌로 구성된다.특히 가을학기부터는 이탈리아의 국립 음악원에서 성악을 전공하고 이탈리아 ‘Rinaldo Pellizzoni’ 국제 콩쿠르에서 2위를 수상하는 등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테너 박신해의 ‘가곡교실’이 새롭게 개설돼 아마추어 성악가 양성을 도울 방침이다. 또한, ‘유러피언 플라워디자인’, ‘라틴의 리듬 줌바댄스’, ‘야생화자수’가 새로이 개설되어 더욱 풍성하게 예술아카데미를 채울 예정이다.주말과 저녁을 활용한 취미특강에는 ‘가을에 어울리는 행잉리스’와 직장인들을 위한 원데이 회화 ‘쉽게 그려봅시다, 마티스’가 원데이클래스로 진행될 예정이다.문의: 053-584-8721~2.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오페라 ‘리골레토’ 웃는얼굴아트센터에서 12~13일 진행

달서문화재단 웃는얼굴아트센터는 12~13일 양일간 오페라 리골레토를 청룡홀에서 개최한다.이번 오페라는 민간 오페라 단체 대경오페라 창단 기념으로 웃는얼굴아트센터와 협업해 제작됐다.대경오페라단은 침체된 지역의 민간 오페라단의 부흥을 기대하고 자율적인 오페라 제작을 통해 해당 장르의 발전을 선도해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바리톤 제상철(단장)을 중심으로 바리톤 구본광과 베이스 이재훈이 각각 예술감독과 제작감독을 맡고 있다.이번 공연은 오페라 연출가 유철우가 연출을 제상철 단장과 바리톤 방성택이 리골렛토 역을 맡았다. 질다 역에는 소프라노 주선영과 배진형이 테너 양인준과 박신해가 두카 역을 맡았다. 피아니스트 남자은이 음악감독을 맡았다.오페라 ‘리골레토’는 이탈리아 오페라의 거장 주세페 베르디(G.Verdi, 1813~1901)의 3대 역작으로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오페라 중 하나다. 관객들에게 감정을 극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작품으로 1851년 초연되어 지금까지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변하기 쉬운 여자의 마음을 노래한 아리아 ‘여자의 마음’은 이 오페라 중 가장 유명한 곡으로 CM송으로 편곡돼 쓰일 만큼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다.가볍고 명랑하게 들리는 ‘여자의 마음’과는 달리 오페라 ‘리골레토’는 젊은 시절에 아내와 자식들을 모두 잃어야 했던 베르디의 깊은 슬픔이 잘 표현돼 있다. 주인공 ‘리골렛토’는 미천한 취급을 받던 광대이자 곱추로 사회적 멸시와 천대로 인해 세상에 대한 분노라 가득 차 있었다. ‘만토바 공작’의 바람둥이 기질을 이용해 귀족의 부인이나 딸을 농락하는데 희열을 느끼던 리골렛토는 숨겨두고 곱게 기르던 자신의 딸, ‘질다’ 마저 ‘만토바 공작’에게 농락당하고 자신이 계획한 복수에 의해 ‘질다’의 목숨까지 잃자 절규하며 막을 내린다.달서문화재단 송국선 상임이사는 “지역의 우수한 제작진들과 출연진들이 만들어가는 작품인 만큼 지역민들에게 수준 높은 오페라를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공연이 공립극장과 민간예술단체 협력의 좋은 예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했다.R석 5만 원, S석 3만 원, A석 2만 원. 문의: 053-584-8719.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