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섭 코레일 대구본부장 취임

제8대 코레일 대구본부장에 신화섭(54) 본부장이 취임했다.신화섭 신임 본부장은 경북 영천 출신으로 경북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1995년 영주지방철도청에 관리국으로 입사했다.이후 포항역장, 재무관리실 자금원가처 처장, 인사노무실 복지후생처장, 감사실장 등 철도의 주요 부서장을 역임했다.신 본부장은 취임식에서 “철도의 절대가치인 안전체계 구축, 적극적으로 일하는 조직 문화와 노사상생 문화 조성으로 국민에게 사랑받는 철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신화섭 코레일 대구본부장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대구시향 정기연주회 오는 28일 대구콘서트하우스

대구시립교향악단 대구시립교향악단의 제457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28일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열린다.지휘자 윤승업공주시충남교향악단 상임지휘자 윤승업의 객원 지휘로 진행되는 이번 연주회는 오스트리아 작곡가 안톤 베베른의 파사칼리아를 시작으로 피아니스트 손민수 협연의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4번을 연주한다. 마지막 곡은 슈만의 교향곡 제1번 ‘봄’이다.첫 무대는 베베른의 파사칼리아로 꾸민다. 20세기 초 현대 음악 중에서도 비교적 대중적인 이 곡은 작곡가 베베른이 처음으로 작품 번호를 부여받은 곡이자, 그의 스승이었던 아놀드 쇤베르크 문하에서 작곡한 마지막 곡이기도 하다. 피아니스트 손민수이어 피아니스트 손민수의 협연으로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4번을 감상한다. 베토벤은 세계적인 작곡가였을 뿐만 아니라 훌륭한 피아니스트였다. 그의 피아노 협주곡 제4번은 작곡자의 내면세계를 비추듯 대곡으로 평가받는다.피아니스트 손민수는 2006년 캐나다 호넨스 국제 콩쿠르 한국인 최초 우승자로서 독창적 해석과 폭넓은 레퍼토리를 바탕으로 자신만의 눈부신 음악세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그는 독일 11개 도시 순회연주, 캐나다와 미국 주요 콘서트홀과 페스티벌, 그리고 유럽, 중국, 이스라엘 등지에서의 초청 연주회 등을 통해 평단과 청중의 꾸준한 호평을 받아 왔다. 미시간 주립대학의 교수를 역임했고, 2015년부터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기악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후반에는 독일의 낭만 작곡가 로베르트 슈만이 쓴 교향곡 제1번 ‘봄’을 선보인다. 이 작품의 표제 ‘봄’은 그가 직접 붙인 것으로 1840년 염원하던 클라라 비크와의 결혼 이후 피아노곡 위주의 작품세계에서 벗어나 거의 모든 작곡 분야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하던 무렵에 완성됐다. 슈만의 첫 교향곡이기도 한 이 작품은 아돌프 뵈트거의 ‘봄의 시’에서 영감을 얻어 작곡했으며 봄의 기쁨과 환희를 표현하고 있다.지휘자 윤승업은 연세대학교 졸업 후, 독일 바이마르 국립음대 지휘과 디플롬과 최고연주자 과정을 우수한 성적으로 마쳤다. 한국인 최초로 스페인 마드리드 왕립극장에서 개최된 제1회 헤수스 로페즈 코보스 국제 지휘 콩쿠르에서 입상했다. 뉘른베르크필하모니, 예나필하모니, 스페인 마드리드 왕립극장 오케스트라, KBS교향악단, 대구시향, 부천시향, 부산시향, 수원시향 등을 객원 지휘했다.이번 공연은 R석 3만 원, S석 1만6천 원, H석 1만 원이다. 문의: 053-250-1475.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대구 북구청, 서리지 수변생태공원 걷기 행사 개최

대구 북구청이 다음달 14일 오전 10시 서리지 수변생태공원에서 걷기 행사를 연다.걷기 코스는 공원 다목적마당에서부터 이어지는 2㎞ 산책로로 소요 시간은 약 40분이다.이날 행사장에는 혈압, 혈당 측정 및 건강상담을 위한 건강부스도 운영된다.참가는 행사장을 찾은 남녀노소 누구나 가능하다.서리지 수변생태공원은 도시철도 3호선 칠곡차량기지 인근에 있으며, 지하철 역에서 행사장까지는 도보로 10분가량 소요된다.기타 자세한 문의는 북구청 공원녹지과로 하면 된다. 문의: 053-665-2861.대구 북구청 전경.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대구 중구청, 수창공원 물놀이장 개장

대구 중구청이 다음달 1일부터 오는 8월31일까지 수창공원 물놀이장을 개장한다.운영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휴식시간은 매시간 10분씩이다.단 폭염기간동안은 가동시간이 조정되고 매주 월요일은 휴장한다.물놀이장에는 조합놀이대, 세이프티레인매직, 소화기듀얼시소, 유아용 물놀이 기구 등이 있다. 산책로와 그늘막, 화장실 등 편의시설도 마련돼 있다.기타 자세한 문의는 중구청으로 하면 된다. 문의: 053-661-2855. 대구 중구 수창공원 물놀이장이 다음달 1일 개장한다. 사진은 수창공원 물놀이장 전경.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대구 중구청, 명예도로명 부여

대구 중구청은 중앙대로 일대 명덕네거리~대구역네거리에 ‘2·28민주로’라는 명예도로명을 부여했다고 24일 밝혔다.‘2·28민주로’는 ‘2·28민주운동’의 애국정신을 계승하고 대구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고자 명예도로명으로 지어졌다.이번 도로명은 5년간 기존 도로명과 함께 사용되며 만료일 1개월 전 도로명 주소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속 사용할 수 있다.명예도로명은 ‘도로명주소법’에 따라 도로명이 부여된 도로구간 전부나 일부를 대상으로 기업 유치, 국제 교류 등을 목적으로 도로명을 추가적으로 부여할 수 있다.류규하 중구청장은 “‘2·28민주운동’을 기념하는 명예도로명인 ‘2·28민주로’는 대구를 상징적인 의미가 강하고 문화적 특성을 전달하는 효과적인 매개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대구 중구청 전경.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에 어린이 제품 안전체험관 들어선다

대구소방안전본부 시민안전테마파크에 어린이 제품 안전체험관이 들어선다.대구소방은 시민안전테마파크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의 ‘어린이 제품 안전체험관’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대구소방은 한국제품안전관리원에서 추진 중인 체험시설 구축사업에 공모해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대구소방은 국고보조금 1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시민안전테마파크는 올해 안에 ‘어린이 제품 안전체험관’을 구축해 가정 내 안전사고 및 여가 활동 시 발생 할 수 있는 어린이 안전사고를 예방할 방침이다.어린이 제품 안전체험관은 어린이들의 올바른 생활습관 형성 및 위험 인지능력 향상에 필요한 체험공간으로 구축된다.김선찬 대구소방안전본부 시민안전테마파크 관장은 “어린이 제품 안전체험관 구축으로 어린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시대 변화에 적응하고 발전하는 시민안전테마파크가 되겠다”고 전했다.대구소방안전본부 전경.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시리즈)민선 7기 1년, 대구 기초단체장에게 듣는다(2)배기철 동구청장

배기철 대구 동구청장이 지난 1년간 동구지역이 문화·관광도시로 변모하게 된 과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민선 7기 지난 1년 동안 동구가 문화·관광도시로 성공적인 도약을 이뤘다면 앞으로 남은 기간에는 관광도시를 포함한 경제도시로써 알찬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배기철 대구 동구청장은 동구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는 높은 선택과 집중이 요구된다고 말했다.대형 국·시책 사업 추진으로 동구지역 경제가 한 차원 높은 곳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동구는 현재 ‘새로운 도약, 멋진 동구’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 위상을 강화하고 균형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특화산업들을 육성 중이다. 지난해 8월 모두 5대 분야, 37개의 공약사업을 확정해 추진하고 있다.지난달 기준 37개 공약의 평균 진도율은 34%다. 이미 ‘여성친화 안심화장실 조성’과 ‘치매 안심센터 설치 운영’ 등 2개 공약은 완료했다.배 청장은 “동구는 통합신공항 이전, 안심뉴타운 및 율하도시 첨단산업단지 조성,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 건립, 제2수목원 조성 등 다양한 대형 사업들이 계획돼 있다”며 “이 중 소상공인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과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반을 두고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 경제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이 같은 지역 경제 생태계 조성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관련 사업들이 속속 진행되고 있다.동대구역세권의 활성화를 위해 콘텐츠기업 육성센터 건립사업이 지난 1월 착공에 들어갔다. 또 마을 경쟁력과 청년 문화융합 생태계 구축을 위한 ‘효목2동 소목골 사업’에는 200억 원의 예산이 투입돼 2021년 준공된다.팔공산과 금호강을 잇는 체류형 관광벨트도 조성한다. 불로고분군, 옻골마을, 불로화훼단지, 봉무공원 등을 연계해 하루 관광코스가 아닌 체류형 관광코스를 개발한다.배 청장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지원기반을 마련하고 동시에 대구지역 유통과 상업의 중심지로서의 기능 회복을 이뤄나갈 계획”이라며 “지역적 특색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코스 개발로 그 여건을 확충해 대구 관광 1번지로 발돋음하겠다"고 전했다.그는 또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주거환경개선, 골목상권 활성화, 청년인큐베이팅(보육) 존 및 공용주차장 조성 등 구도심에 활기를 불어 넣어 살기 좋은 지역으로 만들겠다”고 설명했다.통합신공항에 대한 언급도 잊지 않았다.배 청장은 “무엇보다 통합신공항 이전이 더욱 가속화될 수 있도록 구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함과 동시에 구민의 목소리를 모아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급변하는 대내외 상황을 돌파하기 위해 혁신과 도전의 정신으로 대구를 넘어 대한민국의 신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 남은 3년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휴스타 혁신대학, 대구‧경북 11개 사업단 신청 접수

대구시는 휴스타(HuStar) 혁신대학 사업단 신청 접수를 마감한 결과 대구·경북지역 11개 사업단에서 참여했다고 24일 밝혔다.참여분야는 로봇 3개, 물 1개, 미래형 자동차 2개, 의료 3개, 정보통신기술(ICT) 2개다.혁신대학은 로봇, 물, 미래차, 의료, ICT 등 5개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2020년부터 학부생(3~4학년) 대상 2년 과정으로 운영되는 사업이다.대구, 경산, 구미권 소재 4년제 대학은 최대 2개 분야까지 지원할 수 있다.학교별로는 경북대·계명대·금오공대·영남대에서 각 2개 분야, 경일대·대구가톨릭대·대구대에서는 각 1개 분야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사업계획서를 토대로 다음달 초 현장실태조사를 한 뒤 다음달 16일 발표평가, 혁신인재양성운영위 심의 등을 거쳐 8월 초 분야별 사업단을 최종 확정한다.혁신대학은 기존 중앙부처 중심의 인력양성사업과 차별화된 전국 최초로 지방정부 주도로 추진되는 사업이다.대구·경북 미래 신산업 육성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해 신산업 분야의 지역 우수인재를 양성해 지역기업에 매칭하는 등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다.혁신대학은 산업별 최고의 전문지식을 가진 지역 우수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1개의 중심학과와 2개 이상의 관련학과 간 연합해 사업단을 구성한다. 기업요구에 부합하도록 대학 교과과정을 신설, 개편해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우수인재 양성뿐만 아니라 기업수요에 대응하는 대학교육시스템을 만드는 것에 주안점을 두었다.백동현 대구시 혁신성장정책과장은 “휴스타 사업은 전국에서 최초로 시도하는 대형 프로젝트인 만큼 휴스타 성공을 위해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통해 역량과 추진의지를 갖춘 혁신대학 사업단을 선정하겠다”고 말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대구보건환경연구원, 뇌염모기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 에게 물리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대구에서는 지난 20일 ‘작은빨간집모기’가 올해 처음 발견됐다. 일본뇌염은 예방접종을 통해 예방할 수 있는 제2군 감염병이다.24일 대구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매개모기에 물린 사람의 극히 일부에서 뇌염으로 진행되며 뇌염이 발생하면 사망률이 높다. 또 회복되더라도 신경계 합병증 발생 비율이 높은 바이러스성 감염병이다.대구보건환경연구원 측은 “가정에서는 방충망 또는 모기장을 사용하고 야외활동 시에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품이 넓은 긴 옷을 착용해야 한다”며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등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대구보건환경연구원은 일본뇌염 유행예방을 위해 매년 4~10월 주 2회 동구 금강로 소재 우사에 유문등(모기 유인등)을 설치해 모기종별 밀도를 조사하고 있다. 지난 20일 채집된 모기 중에서 작은빨간집모기가 확인됐다.이번 발견은 2017년 6월19일, 지난해 6월11일에 작은빨간집모기가 처음 확인된 것과 비슷한 시기다.전국적으로는 지난 4월6일 제주지역에서 작은빨간집모기가 처음 발견돼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됐다. 작은빨간집모기의 밀도가 높거나, 일본뇌염 환자 발생 등의 경우에 발령되는 일본뇌염 경보는 아직 발령되지 않았다.작은빨간집모기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대구도서관 총괄계획가 최준혁 교수 선임

대구대도서관 총괄계획가로 선임된 최준혁 교수대구도서관 건립이 본격화되고 있다.24일 대구시에 따르면 남구 미군기지 반환부지에 들어설 대구도서관 공간 구성을 총괄하는 감독에 최준혁 동명대 교수를 선임했다.대구도서관 총괄계획가로 선임된 최 교수는 현재 문화체육관광부 공공도서관 운영·컨설팅단 건축 및 실내건축 디자인분야 컨설턴트로 활동 중이다.부산대표도서관, 울산대표도서관, 금샘도서관, 수영구도서관의 총괄계획가로 활동했다.최근 문체부 공공도서관 건립 및 울산·충남 대표도서관 건립 과정에서 도서관 공간디자인 분야 총괄계획가 제도를 도입해 도서관의 분위기·이미지를 업그레이드해 이용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총괄계획가는 도시개발이나 정비사업, 공공시설사업 등 특정 사업의 기획 단계부터 설계, 시공 및 유지·관리단계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총괄 조정하고 관리한다.대구도서관은 모든 지역도서관을 아우르는 브레인도서관으로 대구시에서 건립하고 운영하는 최초의 도서관이다.대구도서관은 남구 캠프워커 헬기장 반환부지에 총사업비 498억 원을 들여 연면적 1만4천953㎡의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된다. 2022년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최이호 대구시 교육협력정책관은 “대구도서관을 대구평화공원과 연계해 자연친화적으로 조성한다”며 “대구평화공원 남측, 캠프워커 활주로 반환 부지인 3차 순환도로와 이어지는 지하에 300면 정도의 공영주차장도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대구 시민단체, 남부권관문공항 원점 재추진 촉구

남부권관문공항재추진본부(이하 남관추)가 24일 오후 2시 대구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해신공항 검증 총리실 이관 합의 취소와 더불어 남부권관문공항을 원점에서 재추진하라고 촉구했다.남관추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지난 20일 부산·울산·경남(부울경) 단체장과 정부의 김해신공항 검증 총리실 이관 합의는 대구·경북이 배제됐기 때문에 절차적 정당성이 없어 무효다”며 “김해신공항 건설을 영남권 5개 단체장이 합의했기 때문에 김해신공항 백지화도 5개 단체장의 합의가 필요하다”고 요구했다.또 “김해신공항은 안전성, 확장성, 환경성 면에서 관문공항이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이에 따라 남부권관문공항을 원점에서 재추진하라는 목소리도 나왔다.이들은 “지역이기주의를 배제하고 경제성과 국가균형 발전을 위해 남부권관문공항을 원점에서 재추진해야 한다”며 “대구·경북과 부울경에 두 개의 관문공항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이어 “남부권관문공항은 영호남 전체를 포괄해 남부권의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지점에 입지시키고 남부권관문공항 건설을 위한 공론화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코앞으로 다가온 대구 퀴어문화축제, 대구시와 교육청 힘보탠다

퀴어문화축제 충돌에 대비해 대구시와 대구교육청이 힘을 보태기로 했다.그동안 퀴어축제 관련 통제는 경찰이 전담해왔다.성소수자들의 축제인 퀴어문화축제 대구 개최가 확정되면서 일부 단체의 ‘맞불 집회’ 우려 등 반대 여론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대구지방경찰청은 29일 오후 1시부터 대구퀴어문화축제가 열리는 중구 대중교통전용지구에 최대한의 병력을 동원해 반대단체 등과의 충돌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경찰기동대와 방범순찰대 등 7개 중대 500여 명과 10개 경찰서 예비전력 600여 명을 투입한다.특히 거리행진이 열리는 800m에 이르는 중앙네거리와 반월당네거리 행사장에 바리케이드를 설치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관리한다.또 대구시와 교육청도 합동으로 안전진단팀을 꾸려 행사장 인근 안전관리 진단에 나선다. 대구시는 행사 당일 교통 체증과 양측의 충돌로 인한 교통마비에 대비해 버스 노선을 우회시켜 선행하도록 한다. 중앙로 대중교통지구를 이용하는 14개 노선 240여 대의 버스가 공평네거리 등으로 우회해 운행된다.또 시내버스 승강장에 설치된 버스운행관리시스템(BMS)을 통해 동성로 일대 교통체증 예상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당일 버스 운행중지를 안내하는 등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퀴어축제를 반대하는 학부모들의 우려에 따라 대구교육청도 학생 계도에 나선다.이날 교육청 관계자 8명이 행사장을 돌며 양측에서 물리적 충돌이 일어날 경우 일부 학생들이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도록 보호 관리에 나선다.또 앞으로 정확한 대회 규모와 일정, 퍼레이드 장소 등이 공개되면 경찰과 협력해 인력을 충원하는 등 안전 계도에 힘쓰겠다는 입장이다. 경찰 관계자는 “성소수자와 이를 반대하는 단체 간의 충돌로 인한 유혈사태에 대비해 경계심을 늦추지 않겠다”며 “대구시와 교육청과 회의를 통해 추가 안전설비를 설치하고 축제 장소 곳곳에서 펼쳐지는 집회 현장에 병력을 분산시켜 시민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대구시의회 문복위, 대구시립희망원 현장 확인·점검

대구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가 24일 대구시립희망원을 찾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구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이영애 위원장)가 24일 민생 현장 확인 점검에 나섰다.문복위는 24일 대구시립희망원을 찾아 지난 4월 1일 개원한 대구시사회서비스원의 운영 현황 및 업무추진 방향 등 주요 현안사항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고 대구시립희망원 내 주요 시설들을 둘러보며 현장을 확인·점검했다.문복위 소속 의원들은 이날 대구시사회서비스원의 설립과정, 직영시설 현황, 중·장기 운영계획과 추진방향 등 주요 현안사항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는 과정에서 민간의 독립성이나 전문성을 약화시키는 등 민간 영역을 침해할 가능성 등에 대해 따져 묻고, 설립 목적에 맞는 효율적인 운영을 당부했다.또 대구시립희망원과 관련한 일련의 사건·사고가 수차례 발생해 온 만큼, 생활인들의 주위 환경이나 시설들을 꼼꼼히 확인·점검하고 더 이상 유사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서비스의 질적 개선을 주문했다.이영애 위원장은 “이번 현장확인을 통해 대구시사회서비스원의 공정하고 투명한 운영과 더불어, 전국 최초로 사회서비스원이 설립된 만큼 확실한 비젼과 목표를 갖고 시민들로부터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윤창중 전 대변인, 대구에서 윤창중칼럼세상TV 개소식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이 24일 윤창중칼럼세상TV(윤칼세TV) 대구 본사 개소식을 열고 유튜브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최근 대구 동구에 둥지를 튼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이 24일 윤창중칼럼세상TV(윤칼세TV) 대구 본사 개소식을 열었다.윤 전 대변인은 2013년 5월 박근혜 대통령의 취임 후 첫 미국 방문 중 성추행 의혹으로 물러난 대표적 친박 인사다.윤 전 대변인은 최근 대구지하철 1호선 방촌역 4번 출구 인근 건물에 자신의 유튜브 방송인 윤칼세TV의 대구 본사 사무실을 마련했다.24일 개소식에서 만난 윤 전 대변인은 충청도 출신인 그가 연고도 없는 대구에 본사를 개소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 “보수의 텃밭인 대구에서 보수우파의 대동단결을 하기 위해”라고 말했다.윤 전 대변인은 “대구를 보수우파 대혁명의 전초기지로 만들고자 한다”며 “보수우파의 무너진 제단을 대구에서 다시 쌓아 경부선을 따라 전국을 거쳐 서울에 이르는 경부 보수우파 벨트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총선 전에 자유한국당, 대한애국당, 태극기세력 모두를 묶을 수 있는 진정한 보수우파의 신당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를 위해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의 부당함을 알리고 탄핵에 일조했던 대구와 부산 등 지역 국회의원의 심판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최근 보수우파 세력 확장에 나서고 있는 조원진 대한애국당 대표, 자유한국당을 탈퇴한 홍문종 의원을 따라 신공화당(가칭)에 입당할 가능성이 있냐는 질문에는 “현재로서는 없다”고 했지만 여지는 남겨뒀다.일각에서는 윤 전 대변인이 바른미래당 유승민 의원 사무실과 바로 인접해 사무실을 낸 것과 관련 내년 총선을 염두해 둔 것 아니냐는 소문이 제기된 바 있다.이에 대해 윤 전 대변인은 “유 의원 사무실이 인근에 있는지도 몰랐다. 총선에 나갈 생각은 전혀 없다”고 선을 그었다.하지만 총선을 앞두고 윤 전 대변인이 앙숙인 ‘유 의원 저격수’로 나설 가능성은 높을 것으로 지역 정가는 내다봤다.그와 유 의원과의 악연은 2012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유 의원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대변인에 윤창중 전 문화일보 논설위원을 임명하자 “너무 극우 인사다. 자진사퇴해야 한다”고 비판했다.이후 윤 전 대변인은 ‘성추행 의혹’으로 불명예 퇴진하게 됐고 SNS와 유튜브 등을 통해 공개적으로 유 의원을 비난했다.3년여간의 칩거생활을 끝내고 연 대구에서의 북콘서트에서도 “박근혜 정권이 이토록 큰 정치적 리더십의 시련을 겪게 된 근본 원인은 유감스럽게도 대구 출신인 유승민 의원의 존재에서 비롯됐다”고 주장했다.또한 “유 의원이 사사건건 박근혜 대통령의 발목을 잡으면서 국민을 향해서는 마치 절대 권력자로부터 탄압 받는 듯한 독립운동가나 순교자처럼 거짓 이미지를 교묘히 만들며 자기정치를 해왔다”고 비난하기도 했다.지역 정가 관계자는 “윤 전 대변인이 대구에서 본격 활동하면서 보수 유권자들에게 배신자 낙인이 찍힌 유 의원을 향해 연일 비난의 목소리를 높일 가능성이 높다. 윤 전 대변인 본인은 아니라고 하지만 유 의원 사무실 인근에 둥지를 튼 것도 이와 관련이 있을 것”이라며 “윤 전 대변인의 등장이 유 의원의 총선 길에 어떤 영향을 줄지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똑똑한 실무교육이 인재를 키운다.. 대구관광고

대구관광고 학생들이 한식 조리 실습을 하고 있다.학교의 제과제빵실에는 빵이 익어가는 달콤한 냄새가, 커피바리스타 실에는 향긋한 커피 향, 여행서비스실습실에는 스튜어디스 복장한 학생들의 미소가 가득차있다.대구관광고등학교 실습실 모습이다. 대구관광고는 1977년 11월 경일여자상업학교 설립 인가를 받고 개교했다.2004년 대구관광고등학교로 교명을 바꾸고 관광호텔과, 관광조리과, 관광외국어과, 관광콘텐츠디자인과, 뷰티코디네이션과를 운영하며 지역 유일의 관광 특성화고로 거듭났다.◇ 실무 교육 중심 학과관광호텔과는 호텔 식음료 접객원, 커피 바리스타, 여행 사무원을 양성하기 위해 기본 원리와 실무교육 중심으로 운영된다.호텔식음료서비스 실습실과 바리스타 및 여행서비스 실습실에는 향긋 한 커피향과 화려한 칵테일 속에 학생들의 꿈이 익어가고 있다.재학생들은 3년 동안 정규 수업 및 동아리 활동을 통해 호텔서비스사, 조주기능사, 커피바리스타, 국내여행안내사 등의 자격증을 취득하고 호텔과 관광외식산업체, 면세점, 리조트, 여행사, 항공사, 커피 전문점 등에 취업하고 있다.관광조리과는 전문 요리사가 될 수 있도록 연회 실무실습, 호텔 현장실습, 메뉴디자인, 한국 식생활 등의 지식과 한·중·일·양식, 제과제빵, 식음료 등 실무 집중 교육을 한다.관광콘텐츠디자인과는 디자인 기본원리와 실무교육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해 웹디자인, 스마트문화앱콘텐츠 제작, 편집 디자인 등 콘텐츠디자이너 양성을 목표로 한다.정보기기운용기능사, 컴퓨터그래픽기능사, 인터넷 정보검색사, 정보처리기능사, 웹디자인기능사, 시각디자인기사 등의 자격증을 취득해 여행사, 항공사 발권분야, 그래픽디자인업체, 홈페이지 제작, 광고디자인 등의 업체에 취업하고 있다.뷰티코디네이션과는 토탈 미용 마인드를 예술적 표현으로 구현하고, 미용기술을 습득해 미용예술을 창조할 수 있는 전문 인력 양성이 목표다.◇ 국제교류 통한 글로벌마인드 키우기대구관광고는 다양한 국제교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글로벌 마인드를 키우고 있다. 일본 나가사키일본대학고교, 북큐슈시립고교, 중국 광저우여행상무학교, 닝보외사학교와 자매 결연을 맺고 학생 상호 방문 및 문화교류 활동을 한다.특히 나가사키일본대학고등학교는 매년 2학년 200여명의 수학여행단이 10년 째 대구관광고를 찾는다. 양교 학생들은 상호 친교의 시간을 통해 다른 나라 문화를 이해하고 인정하며 새롭게 배우는 기회를 얻는다.2016년에는 프랑스 클레몽아델고등학교와 직업교육 교류 협정서를 체결했고, 2017년 해당 학교 교장선생님과 조리과 교사 등이 8박 9일 간 대구관광고를 찾았다.프랑스 교사단은 비빔밥, 칵테일, 커피, 사과꽃 약과 만드는 수업에 참관하고 실습했다. 지난 10월에는 프랑스 클레몽아델고등학교 조리과 학생들이 수업 영상을 대구관광고로 보내와 학생들이 함께 시청하는 시간도 가졌다.영상은 프랑스 조리과 학생들이 팀 프로젝트 수업을 활용해 ‘백조와 휘핑크림’ ‘파스타치오 슈 번’ ‘아몬드와 키르슈 페이스트리 크림이 있는 살람보’ 등을 만드는 내용이다. 이같은 국제교류로 학생들은 프랑스 요리와 문화에 관심을 갖고 국제적 안목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있다는 게 학교 측 설명이다.◇ 특색 있는 학과별 교육활동학과별 실무 능력을 키우는 특색 있는 교육 활동도 있다. 관광호텔과는 경주현대호텔 F&B 실무 체험교육 연수로 테이블세팅과 테이블매너, 연회준비과정, 객실투어 등 호텔리어로서 현장 감각을 높인다.보이스 트레이닝 특강도 있는데 자신감 있는 스피치, 신뢰감을 주는 억양과 발성, 이미지 메이킹 수업으로 꾸며져 자신의 목소리와 사투리, 억양을 진단한 후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호텔 직무능력 강화를 위한 센터피스 만들기(캔들리스 플라워 공예) 실습도 있으며, 관광조리과의 경우 현장 전문가를 초빙한 실습 기회도 제공한다.경북대 외식조리 여서구 교수의 ‘참치 분할 작업과 메뉴 개발 특강’, 부산에서 살롱드보네 및 이흥용제과점을 운영하고 있는 이흥용 명장 초청 제과제빵 심화과정 특강도 있었다.이외에도 관광콘텐츠디자인과는 학교 관광의 날 드론 경진대회, e-sport 경진대회, VR 경진대회 등 학생들이 호기심과 끼를 펼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있다.◇ 꿈과 끼를 키우는 동아리 활동대구관광고는 전공 동아리 활동으로 유명하다.학생들은 호텔리어반, 칵테일조주반, 예비항공승무원반, 고급요리기능반, 사랑빵반, 요리조리스쿨반, VR콘텐츠반, 드론반, 미용아카데미반, 축구반, 연극반, 방송반 등 69개 76반 동아리에서 자신의 취미와 특기를 바탕으로 한 전문적인 기능을 익히고 있다.동아리 활동에서 익힌 실력으로 각종 대외 행사 부스 운영을 통한 실전 경험도 쌓는다. 지난 10월에는 동아리 한마당 페스티벌을 열어 학과별 대표 동아리 학생들이 특색 있는 작품을 전시하고 푸드-비즈마켓 부스를 운영하기도 했다.이같은 과정으로 학생들은 자신의 재능과 끼를 표출하고 축제 형식의 장을 통해 자기만의 창의적 문화를 생산하고 향유하는 문화 활동의 주체가 되는 시간을 갖는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