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기업 해외 판로 프로그램 운영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이하 DIP)은 ‘2019년 지역 SW기업 해외시장 판로개척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이 프로그램은 지역 SW 기업의 브랜드 인지도와 수출 역량의 한계, 해외시장 정보 부재 등으로 겪는 판로 개척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마련됐다.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기업에게는 해외 진출을 위한 역량 분석, 현지 시장 및 수요 분석, 잠재적 바이어 발굴 및 계약 체결, 후속 대응 등 통합 서비스가 지원된다.DIP는 수출 통상 및 해외 바이어와의 계약 체결에 대한 교육 및 컨설팅 등으로 지역 SW 기업의 수출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모집 기간은 다음달 4일까지다. DIP 홈페이지(www.dip.or.kr)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대구지역 스타기업과 야구장에서 소통 교류회

지난 22일 대구삼성라이온스파크에 열린 지역스타기업소통교류회에서 참가자들이 의기를 다지고 있다.대구시가 신규 지역스타기업들과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허심탄회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대구시는 지난 22일 올해 신규 대구지역 스타기업 대표, 기업 지원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삼성라이온스파크에서 위기극복 소통교류회가 열렸다.이날 행사는 최근 ‘미·중 무역분쟁’,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한국 제외’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기업의 어려움을 사전에 파악하고, 지원방안 모색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프로야구를 관람하며 자연스러운 분위기에서 기업현장의 목소리도 듣고 기업 간 친목도 도모했다.참가기업들은 “최근 불안한 대내외 경제 환경으로 인해 지역기업인들이 의기소침한 경향이 있으나 이 같은 자리를 통해 기업 간 정보를 공유하고 화합해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됐다”고 입을 모았다.지역스타기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대구시 ‘스타기업 육성사업’을 벤치마킹해 지난해부터 추진하는 사업이다. 성장잠재력이 있는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해 글로벌강소기업으로 육성하자는 취지다.지역스타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전담 프로젝트 매니저 매칭, 성장전략 컨설팅, 상용화 연구개발(R&D) 기획 지원 등 4천만 원 상당을 지원받을 수 있다. 개발 기술의 사업화와 신시장 개척에 필요한 도움도 받는다.대구시는 중소기업 중 최근 3년 평균 매출액이 50억~400억 원 규모이고 매출액 증가율, 수출 비중, 연구개발 투자비중, 정규직 비중 등의 심사기준을 적용해 지역스타기업 16개사를 선정했다.홍석준 대구시 경제국장은 “앞으로 지역기업과 문제를 해결하고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딱딱한 회의장에서 벗어나 다양한 형태의 교류의 시간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대구시, 대 일본 수입기업 대책마련만 분주…수출기업 지원책은 전무

대구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 전경.일본의 수출규제에 이어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등 대내외 경제여건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지만 일본 ‘수출’기업에 대한 대구시의 지원책은 없어 지역 업체들의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다.일본 수출규제에 대한 대응책이 대부분 ‘수입’ 품목에 초점이 맞춰져 있기 때문이다.25일 대구시에 따르면 일본으로 수출하는 지역 기업에 대한 지원 대책은 거의 마련되지 않아 업체들이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지역 수출기업들은 수입 대체품목 개발이라는 장기적인 문제도 해결해야 하지만 당장 귀중한 외화를 벌어들이는 일본 수출 기업에 대한 지원도 시급하다고 강조했다.플라스틱을 가공해 일본에 수출하는 기업은 그 비중이 30%가량 되지만 수출규제 이후 발주량이 조금씩 감소하고 있어 향후 기업 매출에 큰 타격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폴리에스테르 원단을 수출하는 기업도 양국 관계가 지속적으로 나빠지면 전략물자와 상관없이 지역 일본 수출이 떨어질 것으로 예측했다.지역 플라스틱 가공기업의 A대표는 “관련 기관들의 대응방안이 모두 수입 대체품에 쏠려 있는데 정작 문제는 지금 바로 해야 하는 수출”이라며 “지소미아로 한·일 관계가 더욱 악화돼 수출규제가 강화된다면 총매출은 떨어지게 되고 이는 기업의 존폐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섬유 기업의 B대표도 “일본 기업은 한번 거래가 성사되면 믿고 관계를 꾸준히 이어가는 경향이 있는 데 험악한 국제 분위기로 인해 전략물자와 관계없이 안정적인 거래처를 잃어버리게 될까 봐 걱정”이라고 전했다.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대구지역 기업들이 일본으로 수출한 금액은 모두 5억2천489만 달러며 수입은 6억7천80만 달러다.주요 수출 품목 중 자동차부품은 9천94만 달러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금속공작기계 5천548만 달러 △패션잡화 2천838만 달러 등이었다.수입은 기계요소가 1억2천249만 달러로 가장 많았고 △정밀화학원료 9천46만 달러 △플라스틱 5천142억 달러 등을 기록했다.현재 대구시의 수출기업에 직접적인 지원이나 구체적인 대응방안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홍석준 대구시 경제국장은 “전반적인 지역 산업이 원 소재를 수입해 가공하고 다시 수출하는 구조가 많다 보니 수입품목에 더 신경 쓸 수밖에 없다”며 “현재 환율변동보험 가입을 확대 적용하고 있고 지역 기업과 지역에 투자한 일본 기업 간 간담회를 주기적으로 열어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경북대, 영남대, 계명대, 금호공대 휴스타 혁신대학 선정

대구시는 휴스타(HuStar) 프로젝트 혁신대학에 참여할 4개 대학 6개 사업단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휴스타 프로젝트는 지역기업의 수요를 바탕으로 우수인재를 키워 지역기업에 정착시키는 것이다.대구시는 로봇·물·미래형자동차·정보통신기술(ICT) 분야에 각 1개, 대구시 중점산업정책과 연계한 의료 분야에 2개 사업단을 선정했다.경북대(로봇·ICT)는 국내 최고 수준의 로봇분야 산업체 참여형 주문식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영남대(물)는 워터 프로세스 트랙과 워터 인프라 트랙 등 기업수요 맞춤형 물산업 전공을 운영한다.계명대(미래형자동차·의료)는 기업의 기술수요 맞춤형 커리큘럼을 만들어 ‘미래형자동차’ 연구개발(R&D) 역량 강화 프로젝트형 연구교육, 글로벌 계절학기와 지역기업의 해외현지법인 인턴십 등을 통해 개방적 혁신인재를 양성한다.금호공대(의료)는 치과·재활기기, 영상기기와 헬스케어, 생체재료 및 제약 등 3가지 트랙을 운영해 인재를 집중 양성한다.혁신대학은 3∼4학년 학부생으로 1기 교육생을 분야별로 30∼40명 모집하고 내년 3월 개강해 2년 과정으로 운영한다.백동현 대구시 혁신성장정책과장은 “혁신대학사업 선정평가에서는 참여기업 관련 인사 50%와 산업별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선정평가위원회에서 사업단에서 제출한 사업 추진계획을 검토해 사업단장 및 참여교수 역량, 지원의지, 준비계획 등을 중점 평가해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대구시, ‘고용친화대표기업’ 선정 지표 강화

대구시는 내년부터 ‘고용친화대표기업’의 선정을 강화한다. 고용증가 부분에서 비정규직을 제외한 정규직 근로자만을 대상으로 한다는 것이다.공정성과 객관성을 위해 고용보험의 피보험자수를 기준으로 산정하고 있으나 피보험자수에 비정규직 근로자도 포함돼 문제가 있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이에 대구시는 내년부터 ‘고용친화대표기업’ 신청자격인 ‘전년 대비 근로자수 5명 이상 증가’의 근로자수 기준을 비정규직을 제외한 정규직 근로자로만 하기로 했다. 또 고용성장성 평가 시 기간제 등 비정규직을 제외한 정규직 근로자만을 대상으로 해 선정기준을 강화한다.시는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우수기업을 발굴‧지원하고 고용친화 경영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2016년부터 매년 ‘고용친화대표기업’을 선정하고 있다.선정된 기업은 고용환경개선비(최대 2천만 원)와 기업이미지 홍보 등의 간접지원을 받는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지스타 드리머즈 12기 데모데이

지난 20일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지아이디어 파크(G-Idea Park)에서 열린 지스타 드리머즈(G-Star Dreamers) 12기 데모데이. 센터는 6개월간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마친 9개 창업기업의 투자유치와 네트워킹을 위해 이날 행사를 마련했다.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난 20일 센터 내 지아이디어 파크(G-Idea Park)에서 지스타 드리머즈(G-Star Dreamers) 12기 데모데이를 열었다.이날 행사에는 경북센터 보육기업, VC(볼런터리 체인)과 엔젤투자자, 삼성전자와 유관기관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지스터 드리머즈는 경북센터의 대표적인 창업보육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다. 참가 기업은 전담 멘토링과 기술 멘토링, 사무공간, 투자운영사를 통해 최대 5억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이번 12기 지스타 드리머즈에는 스타트업 기업 9개 사가 참가해 6개월간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마쳤다. 센터는 9개 사의 투자 유치와 자유로운 네트워킹을 위해 이번 데모데이를 마련했다.데모데이는 IR(기업설명활동) 발표를 시작으로 졸업식과 아이템 전시 투어, 네트워킹 순으로 진행됐다.현장에서는 창업기업과 다양한 창업 분야 관계자들의 소통도 적극적으로 이뤄졌다. VC 관계자와 엔젤투자자들은 멘토 역할을 자처하며 창업기업 아이템의 장점과 보완점 등에 대해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김진한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지스타 드리머즈와 초기 단계의 프리-지스타 드리머즈를 통해 창업기업이 단계별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경북센터가 디딤돌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강효상 의원, 반일(反日) 분위기에 글로벌 취업박람회까지 연기한 고용노동부 비판

강효상 의원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강효상 의원(자유한국당, 대구 달서구 병 당협위원장)이 20일 열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고용노동부의 일본 경제보복 대응 등 환경·노동 분야 현안에 대한 질의에 나섰다.강 의원은 먼저 9월 하순 개최 예정이던 해외취업박람회를 반일 분위기를 이유로 지난 19일 전격 연기한 고용노동부의 근시안적 조치를 비판했다.강 의원의 연기 배경에 대한 질의에 고용노동부 임서정 차관은 “일본과 아시아를 대상으로 한 박람회였는데, 최근 분위기에 따라 조치한 것”이라고 해명했다.이에 대해 강 의원은 “글로벌 일자리대전에 참여하는 일본기업이 많다고는 하지만 예정된 것이고 수많은 청년들이 준비하고 있었는데 돌연 정치적 이유로 연기하는 것은 하나만 알고 하나는 모르는 속 좁은 행정”이라고 비판하며 “국내엔 일자리가 부족한 만큼 우리 청년들이 일본 기업에 많이 취업해서 기술도 배워오게 하고 봉급도 받아오게 하는 것이 궁극적인 극일”이라 말했다.강 의원은 이어 취업박람회 연기에 청와대의 지시를 받거나 협의한 바가 있는지를 질의했으나 임 차관은 고용노동부가 주최 측과 협의해 결정한 것이라며 청와대와의 관련성을 부인했다.앞서 고용노동부가 연기한 ‘글로벌 일자리 대전’ 행사는 90여개의 일본기업을 포함한 세계 120개 기업이 한국의 우수 인력을 채용하기 위해 오는 9월 24일 코트라가 주최하기로 했던 취업박람회다.박람회 연기 결정 소식에 일본 아베 총리는 “그렇게 한다면 한국 학생들이 곤란해지는 것 아닌가”라 말했다고 보도됐으나, 강 의원은 이에 대해 “아베 총리의 발언은 매우 부적절한 것으로 일본 총리가 이렇게 조롱성 발언을 하도록 해서야 되겠는가”하고 지적했다.이어 “연기 결정을 재검토 할 것이냐”는 강 의원의 질문에 대해 임 차관은 “연기는 연기”라며 번복은 어렵지만 11월에는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최근 분위기’ 언급에 대해서는 “해외취업희망 청년들과 기업들이 공개적 자리에 모이는 데 부담을 갖고 있어서 기간을 갖고 일본을 포함한 많은 국가들이 함께할 수 있도록 하려는 뜻”이라고 해명했다.한편 이날 전체회의에서 강 의원은 일본의 무역보복을 극복하기 위한 대안도 제시,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R&D나 첨단기술산업 등 제한된 부분에서라도 주 52시간제 시행을 연기해야한다”고 강조했다.이에 임 차관은 “일본 경제보복 관련 R&D, 대체기술 테스트를 하겠다는 기업들에 대해선 국가적 재난으로 간주하고 추가 업무량에 대해 연장근로시간을 더 주는 방향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의미 알리기 캠페인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의미 알리기 캠페인국가물산업클러스터 사업단은 다음달 4일 클러스터 개소를 앞두고 지난 12일 단지 내에서 입주기업 직원, 한국환경공단 대학생 기자단 등을 참여한 가운데 국가물산어블러스터 의미를 알리는 사전 캠페인을 진행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한국로봇산업진흥원, 28일 기술지원 기업초청 설명회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8월28일 대구 진흥원 본원에서 ‘2019년 기술지원 기업초청 설명회’를 개최한다.이번 설명회는 로봇 제품화 기술지원을 희망하는 수요기업을 대상으로 진흥원의 기술지원 프로그램을 종합적으로 안내고자 기획됐다.또 로봇 제품화 기술지원과 관련해 진흥원에서 보유중인 48종 79대의 장비 소개와 기술지원 세부 사항인 디자인, 설계·해석, 시제품 제작에 대한 설명을 한다. 통해 로봇기업들에게 진흥원 제조 기술지원을 설명하고 이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디자인 제품화 기술지원을 받아 실제 제품으로 출시한 수혜기업의 사례를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한다.설명회 종료 후에는 로봇혁신센터 및 로봇협동화팩토리를 직접 둘러보며 장비 시연을 진행한다.이외에도 애로기술 발굴 및 향후 실질적인 기업지원 성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초청 기업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참가 문의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제조지원팀(053-210-9633)으로 하면 된다.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일본 수출규제, 구미에 첫 피해 사례 나왔다

일본 수출 규제에 대한 구미지역 경제계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반도체, 화학, 기계 등 구미지역 산업 전반에서 일본산 소재와 부품 의존도가 생각보다 높게 나타났기 때문이다.일본 수출 규제가 구미지역 경제에 미칠 타격이 예상보다 클 것이란 전망 속에 구체적 피해 사례가 처음으로 나왔다.구미국가산업단지 입주 기업 중 소재와 부품 등을 일본에서 수입하는 업체가 전체의 10%란 점을 감안하면 앞으로 피해가 점차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15일 무역협회와 구미시 등에 따르면, 지난해 대일본 수입액은 12억 달러로, 전체 수입액 28억 달러의 44%를 차지했다. 이는 전국 평균 일본 수입 비중 11%와 경북 15%보다 3~4배 가량 높은 수치다.무역협회가 파악한 구미지역의 일본 수입 기업은 392곳이다. 이 가운데 115개사가 전기·전자 관련 소재·부품을, 107개사가 기계류 관련 제품을 일본에서 들여와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구미지역 기업 중 반도체, 화학, 기계 등 산업 전반에서 일본산 소재와 부품 의존도가 생각보다 높다는 걸 알 수 있는 수치다.업계에선 “상당수 기계·장치 관련 기업들이 일본에서 직접 제품을 수입하지 않고 무역상사를 통해 필요한 제품을 조달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구미지역의 대일 의존도는 드러난 것보다 더 높을 수도 있다”고 입을 모은다. 한 기업 관계자는 “기계·장치에 필요한 핵심 소재와 부품의 절반 이상을 일본제품이 차지하고 있고 고도의 정밀도가 요구되는 측정장비는 100% 일본산이라고 봐도 무방하다”며 “워낙 대일 의존도가 높다보니 기업 입장에선 핵심 소재·부품의 국산화나 수입선 다변화를 고려하는 일이 쉽지만은 않다”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구미시가 지난 12일까지 구미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 600여 개사를 상대로 전수조사를 벌여 25건의 피해 신고를 접한 결과 4개사에서는 구체적인 피해가 확인됐다.이들 업체는 일본의 반도체 핵심소재(플루오린 폴리이미드, 포토 레지스트, 고순도 불화수소) 수출 규제 이후 원료 수급에 차질을 빚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미시는 일본의 수출 규제로 구미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 300여 곳이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구미국가산단 입주기업 300여 개사는 산단 전체 입주기업 3천85개사의 10%에 해당되는 숫자다. 하지만 이 조차도 일본의 반도체 핵심소재 수출 규제로 피해가 예상되는 반도체 관련 기업들의 수를 집계한 것에 불과할 뿐, 일본의 백색국가 제외 조치로 추가 제재될 예상 품목이나 영향권에 속하게 될 기업들의 실태는 파악 조차 되지 않아 심각한 문제점으로 대두되고 있다. 구미상공회의소 김달호 조사부장은 “많은 기업들이 자신들이 수입하는 품목이 규제 대상이 될 지도 모른다는 불안 때문에 내년도 경영계획을 짤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다”며 “기업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서라도 정부나 지자체가 서둘러 예상 피해 품목를 추산하고 대응 방안을 제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일본수출규제, 지역 자동차부품기업 영향은

대구시는 16일 엑스코에서 자동차부품기업들과 일본 수출 규제에 따른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현장소통시장실을 연다. 사진은 지난 13일 열린 섬유염색업체들과 현장소통시장실 모습.대구시가 16일 엑스코에서 지역 자동차부품기업 대표들과 일본 수출 규제 대응을 위한 현장소통시장실을 연다.대구시는 일본 수출 규제 대응책 마련을 위해 지난 12일에는 기계·로봇 분야 기업들과, 13일에는 섬유·염색분야 기업들과 현장소통 시장실을 개최했다.이날 간담회는 지역 자동차부품산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과 개별기업의 준비상황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대응방안을 논의한다.참여기업은 에스엘(생산제품: 램프류), 평화홀딩스(씰링부품), 평화발레오(클러치), 경창산업(케이블), 삼보모터스(변속기), 이래AMS(조향부품), 상신브레이크(브레이크) 등이다.또 대구시뿐 아니라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 자동차부품연구원 대구·경북본부, 전략물자관리원 등 지원기관도 참석한다.대구시는 이 자리에서 타 산업군에 비해 상대적으로 영향이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 자동차부품업계의 실제 상황을 파악하고 정부와 대구시의 대응계획을 설명한다.특히 정확한 정보를 토대로 실질적인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데 주안점을 두고 기업 현장과의 긴밀한 접촉을 위해 비상대책단을 구성했다. 현재 산업군별로 정확한 실태 파악을 위해 기업 현황조사를 진행 중이다.권영진 대구시장은 “중앙정부의 각종 대책 중에서 대구지역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들을 찾고 지역 여건에 맞는 지원 대책을 발굴해 지역기업들에게 위기를 통해 혁신의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대구기업, 광복절 독립투사 안중근 서체 개발해 눈길

안중근 의사 폰트.안중근 의사 폰트를 개발한 황석현 다온폰트 대표가 작업실에서 환하게 웃고 있다.제74회 광복절을 맞아 대구지역 폰트(컴퓨터 서체) 제작기업이 대기업과 함께 ‘안중근 의사 폰트’를 개발, 배포해 눈길을 끈다.GS칼텍스는 광복절을 앞두고 지난 12일부터 안중근 폰트를 무료 배포하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안중근 폰트가 탄생하는데 대구 기업 ‘다온폰트’의 노력이 컸다.다온폰트는 올초 GS칼텍스 독립서체 개발을 의뢰받았다. 그동안 백범 김구, 윤봉길, 한용운, 윤동주 등 독립운동가 4명의 폰트를 복원했으며 이번에 안중근 폰트를 탄생시켰다.안중근 폰트를 복원하는데 가장 큰 어려움은 안 의사의 한글 육필이 거의 남아있지 않은 것.안 의사가 1909년 10월26일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하기 전날 장부가를 한글과 한문으로 쓴 뒤 동료 우덕순에게 준 1장짜리 육필 원고가 전부였다.다온폰트는 장부가 육필원고를 바탕으로 그의 이름에 걸맞은 폰트를 제작해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에 첫 글자 하나를 디자인하는데만 1개월 이상이 걸리기도 했다.다온폰트는 현재 일부 기록으로만 남아 있는 독립운동가들의 실제 글씨체를 연구해 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방법으로 폰트를 개발하고 있다.다온폰트는 지난 3년간 캘리그라피 폰트 200종, 타이포그래피 폰트 55종 등 한글 폰트 250여 종을 제작했다.황석현 대표는 “독립운동가의 최고봉이라 할 수 있는 안중근 의사의 글자체를 복원하는 데 있어 그의 무게만큼이나 디자이너들의 어깨도 무거웠다”며 “일본의 경제보복으로 반일감정이 커져가고 있는 상황에서 독립에 대한 간절한 마음을 담은 장부가를 기초로 탄생한 서체여서 의미가 더욱 크다”고 전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칠곡군, 사회적 경제기업 설립·운영 아카데미 개최

칠곡군은 최근 칠곡호국평화기념관 세미나실에서 사회적 경제기업 관계자들과 일반군민을 대상으로 ‘사회적 경제기업 설립·운영 아카데미’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칠곡군은 최근 칠곡호국평화기념관 세미나실에서 사회적 경제기업 관계자들과 일반군민을 대상으로 ‘사회적 경제기업 설립·운영 아카데미’를 개최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교육은 사회적 경제에 대한 인식확산을 유도하고, 군 내 잠재적 사회적 경제 예비주체를 발굴하는 한편, 기존 사회적 경제 기업의 경영역량 및 경쟁력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총 6회에 걸쳐 등 소셜비즈니스 지원 전문기관인 ‘지역과소셜비즈’ 센터장, 대구대학교 사회적 기업지원센터 팀장, 관내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 등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기업대표 등이 강사로 나선다. 오는 23일까지 총 6일에 걸쳐 칠곡호국평화기념관 2층 세미나실에서 진행되는 아카데미는 사회적 경제에 관심 있는 지역주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칠곡군 관계자는 “이번 아카데미가 사회적 경제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건강한 사회적 경제 생태계조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회적 경제 조직은 양극화 해소, 취약계층일자리나 사회서비스제공 등 지역사회공동의 이익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경제활동을 수행하는 기업체를 말한다. 한편 칠곡군에는 사회적 기업 14개, 마을기업 5개, 협동조합 43개 등의 사회적 경제조직이 운영 중이다. 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정부 투자지원카라반, 포항 철강·화학 기업 방문, 기업 애로해소 지원

기획재정부 청사 외부 전경.정부가 포항지역의 철강·화학기업 현장을 찾아 기업애로 해소를 지원했다. 15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 관계부처·기관으로 구성된 ‘투자지원카라반’이 지난 13일 포항 소재 철강·화학 소재 기업 3개사를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소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국가 기간산업의 하나인 철강과 화학 산업 분야의 소재 기업이 사업 확장 또는 신규 투자를 추진할 때 필요한 정부 지원방안을 찾기 위해 이뤄졌다. 기재부, 산업부 등 정부부처와 경북도, 포항시 등 지자체,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공공기관이 참석했다. 해당 방문에서 A기업은 폐기물 종합재활용업으로 사업 확장을 하려고 했으나 기존 공장이 내진설계가 돼 있어야 관련 인허가가 가능하다는 사실에 막막함을 표현했다. 이에 카라반 일원으로 현장을 방문한 포항시는 기업 애로사항을 정확히 확인 후 관계법(건축법) 상 내진설계가 불필요한 경우에 해당된다고 답변했다. B기업의 경우 포항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에 공장을 건설하기 위해 필요한 규제 완화를 건의했고, 이에 대해 정부는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관련 개발계획의 변경을 신청하면 변경 승인에 필요한 관계부처 간 협의를 진행키로 했다. C기업은 입주 산업단지 내 폐기물 처리시설의 부족에 따른 애로를 설명하며 해소방안 마련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한국산업단지공단과 포항시는 주민 의견 수렴, 부지 확보 등 폐기물 처리시설 신설에 필요한 사항을 검토해 보겠다고 답변했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투자지원카라반을 통해 주력산업과 신산업의 업종․분야별로 기업 현장을 찾아 기업애로 해소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벤처투자로드쇼 참여 기업 모집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대경중기청)이 다음달 27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개최되는 ‘대구·경북벤처투자로드쇼’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이번 행사는 다음달 27~28일 진행되는 ‘대구·경북 스타트업 페스티벌’의 부대행사로 운영된다.국내외 벤처캐피탈이 직접 대구·경북지역을 방문해 투자설명회(IR)와 1대1 투자상담회 등을 진행해 지역 기업에 대한 투자활성화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행사의 주요 프로그램 중 투자설명회에서는 10개 내외의 유망기업을 선정해 사업아이템을 발표하고 참여 벤처캐피털(VC) 30여 명이 참석해 투자가치를 검증한다.1대1 투자상담회는 지방 중소·벤처기업의 투자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투자기관과의 네트워킹 강화 및 투자 유치를 활성화하고자 마련된다.대경중기청은 우수한 산업단지와 기업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벤처캐피탈 투자에 어려움을 겪는 대구·경북지역 투자 유치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신청 기간은 투자설명회는 오는 26일까지며, 1대1 투자상담회는 다음달 23일까지다.행사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대경중기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의 ‘벤처투자로드쇼’ 참여기업 모집란을 참고해 신청하면 된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