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개진감자 직판장 개장

고령군 개진면 개경포로 개진감자 직판장이 지난 15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개진 감자 품종은 수미(秀美)로 전분이 많고 맛이 좋아 전국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지난 3월 말 첫 하우스 감자가 출하됨에 따라 대구는 물론 서울 등 전국에서 문의 전화가 쇄도하고 있다.올해 개진감자 재배면적은 193ha(하우스감자 24ha, 노지감자 169ha)다. 현재 하우스 감자가 판매되고 있다.노지감자는 잦은 냉해로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많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것은 물론 출하시기도 늦어져 다음달 이후 판매할 예정이다.한편 개진감자 가격은 20㎏ 들이 박스당 3만~5만 원, 10㎏ 들이 1만5천~2만7천 원에 판매된다. 문의: 054-954-0222.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스토리로 만나는 경북의 문화재 (6) 고령 관음사 신중도

괴질이 지구촌을 뒤덮어 기본적인 사회시스템 마저 흔들리고 있다. 인간은 병고로부터 속절없이 고통을 받게 되면 절대적인 힘에 의지하게 된다. 바로 지금이 종교에 관계없이 명상과 기도가 필요한 때이다.기독교의 성화나 사찰의 불화도 경배의 대상이 된다. 신중도(神衆圖)라는 불화의 형태가 있다. 예로부터 절 집 내부 벽면에 가장 많이 장엄되고 있다. 신중도는 말 그대로 여러 신들의 모습을 담은 그림이다. 불교 발상지 인도에서는 이미 여러 종교가 있었는데 그들의 신은 불교와 다투는 대신 부처님을 지키는 호법신이 되었다. 우리나라에서도 불교가 유입되면서 원래 있던 토착 신앙을 흡수하게 되는데 산신과 용왕, 칠성이 불교의 수호신이 되었다. 이 모든 제신들이 불화에 묘사되어 있다. 그래서 신중도는 불교가 다른 종교와 교류한 역사를 가늠할 수 있는 그림이다. 신중도에 관심을 갖는 것은 지구촌 팬데믹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불교적 메시지나 지혜라도 찾아보려는 것이다.◆안정된 구성과 섬세한 기법의 고령 관음사 신중도지난해 3월25일 경북 고령군 대가야읍에 있는 ‘관음사 신중도’가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673호로 지정됐다. 1908년 금어(金魚)인 원일(圓日)과 진규(眞珪)에 의해 제작된 화면 119.8×112.2㎝ 크기의 불화이다. 금어는 불모(佛母)라고도 불리며 불화 그리는 사람을 말한다. 이 불화는 하단의 붉은 색 화기(畵記)를 통해 제작 시기와 제작자, 봉안처를 명확히 알 수 있다. 처음 조성 당시의 사연도 적혀 있다. 원래 해인사 백련암에 봉안하기 위하여 조성했었다. 함경남도에 사는 박씨라는 여 신도가 세상을 떠난 남편의 극락왕생을 발원하며 단독시주했다. 안정된 구성과 섬세한 기법을 보여주고 있으며 조선후기 불화의 정통성을 계승한 작품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문화재청은 기록하고 있다.고령 관음사에는 신중도 외에도 2점의 문화재가 더 소장되어 있다.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672호 ‘아미타여래도’와 2017년 5월29일 국가등록문화재 제684호로 지정된 관음사 칠성도이다. ‘아미타여래도’는 신중도와 같은 시기에 제작되었고 동시에 도 문화재자료로 등록됐다. 이 불화는 관음사의 주불전인 관음전의 후불화로 봉안되어 있다. 아미타불이 서방 정토에서 설법을 하고 있는 장면을 묘사했다. 화면의 정중앙에 아미타여래가 연화대좌에 앉아 있으며 좌우 협시로 관음보살, 대세지보살을 비롯한 4위가 유희좌 형식의 자세로 자리하고 있다. 여기서 유희좌는 한쪽 다리는 세우고 다른 한쪽은 대좌 아래로 내려뜨린 자세를 말한다. 그 뒤 편으로 가섭, 아난, 지장보살을 포함한 4위의 보살이 일렬로 배치되어 있다. 아미타여래의 배경으로 법신에서 퍼져 나오는 오색파장의 광채가 화려하고 아름답다.칠성도에 대하여 문화재청은 화기를 통해 1892년이라는 정확한 제작시기, 제작자, 시주자 등 제작체계와 후원자를 알 수 있어 이 시기 불화 연구에 있어 기준자료가 된다고 평가했다. 이 칠성도는 인물의 얼굴과 옷주름 등에 명암법을 도입하여 입체적인 생동감을 불어 넣었다고 했다. 병풍을 배경으로 마치 단체 사진 찍듯 존상들을 배치한 형식은 가치가 있는 것으로 기록했다.마스크를 단단하게 착용하고 길을 나섰다. 아름다운 색채의 연등들이 절 집 마당에 가득 걸려있는 고령 관음사를 찾았다. 현재 당우로는 정면의 관음전을 중심으로 칠성각과 산신각, 천불전, 범종각 그리고 요사채가 있다. 1911년 합천 해인사의 포교당으로 창건되었고 1956년에 대한불교조계종 제9교구 본사 동화사의 말사로 등록되어 있다. 관음사에서도 대한불교 조계종의 방침에 따라 ‘부처님오신날 봉축 및 코로나19 극복과 치유를 위한 기도 정진’이 진행되고 있다. 한달 동안 전국 1만5000여 사찰에서 진행되는데 회향식은 5월30일(음력 윤달 4월8일) 열린다.인적 없는 관음전에 올라 삼배를 올리고 신중도 앞에 섰다. 불단 우측 벽면 유리 액자 속에 장엄되어 있다. 합장하고 고요히 바라보니 그 속의 신중들이 일제히 깨어나 웅~하는 소리를 내는 것 같은 느낌이다. 극적인 순간을 보는 영적인 안목이 있어야 보이는 것을 통해서 보이지 않는 것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1백 년 전, 한 화승의 지극 정성이 있었다. 작가들은 매일 목욕재계하고 항상 깨끗한 옷을 입으며 말도 하지 않는 등 철저한 계율을 지켰고 법식에 따라 그림을 그렸다. 수행의 연장으로 색채 작업을 했으며 이를 바라보는 신도들에게 환희심을 느낄 수 있는 불화로 완성시켰다. 경전에 나오는 여러 보살과 수호 신장들을 그린다고 해서 형상만 드러내는 것이 아니라 그 마음까지 그려내야 한다.관음사 신중도에는 황금투구를 쓰고 금강저를 든 ‘위태천(韋太天)’이 화면의 중앙에 자리를 잡고 있다. 뒤편으로는 역삼각형 구도로 좌측에 범천, 우측에 제석이 배치돼 있다. 주변으로 천녀와 천동, 일천·월천대신이 자리하고 있다. 그 앞 하단에 무장한 천룡팔부 신중 4위가 일렬로 배치돼 있다. 그런데 이 신중도의 중심인물인 위태천은 질병 퇴치를 담당하기도 하는 신이라는 점에서 흥미를 느꼈다. 코로나가 불러온 거리두기에서 속히 벗어나고 싶은 마음 때문일 것이다. 자료를 찾아보니 그리스 신화처럼 재미있는 스토리가 연결된다.◆하루빨리 괴절이 사라지길 기원하며위태천은 인도 서사시의 시기인 기원전 600년경 인도 카스트 제도에서 가장 높은 지위인 브라만 즉 바라문의 신이었다가 나중에 불교의 수호신이 되었다. 열반경에 따르면 부처님이 돌아가셨을 때 다비식이 진행되는 가운데 마왕 첩질귀(捷疾鬼)가 갑자기 나타나 불사리를 빼앗아 달아났다. 이때 위태천은 즉각 뒤쫓아 수미산 정상까지 달려가 상대를 제압하고 무사히 찾아왔다고 한다, 높이 132만km로 알려진 눈 덮힌 수미산을 한순간에 뛰어올랐다는데 흔히 달리기를 잘하는 신으로 알려져 있다. 화엄경 약찬계에 나오는 첩질귀도 빛처럼 발이 빠르고, 순식간에 사리를 낚아챈 것으로 보면 날렵한 귀신으로 여겨진다. 원래는 괴질과 병을 옮기는 야차이며 사천왕의 부하였다. 중생에게 고통을 주는 코로나19는 현대판 서질귀라 할 수 있겠다. 위태천은 그를 누르고 이겼으니 신중도의 중앙에 그려 넣어질 자격이 있는 것 같다. ‘위장군’, ‘위태보살’이라고도 하며, 조선시대에는 ‘동진보살(童眞菩薩)’이라는 명칭으로 불렸다.일본 프로야구계에서는 도루 잘하는 발빠른 야구선수를 ‘이다텐’이라 부르기도 한다. 위태천을 일본어로 발음한 것이다. 지금은 스포츠의 신으로서, 또 아이들의 병을 재빠르게 제거하는 신으로서 이미 많은 사람에게 알려진 존재가 되어 있다. 신중도의 위태천 앞에서 다리와 허리 건강을 빌고 도난 방지 대한 기원도 한다. 인도의 힌두 신화에서는 창이나 그 밖의 무기를 쥐고 공작새를 타고 다닌다. 위태천은 불탑의 도굴을 막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었다. 형상은 금박 찬란한 새깃털장식이 있는 투구를 쓰고 갑옷을 입고 있으며, 합장한 팔 위에 칼 혹은 금강저를 가로질러 놓는 모습이다.우리나라에서도 고려시대의 목판화인 ‘소자본묘법연화경’등에서 사경을 수호하는 호법선신으로 등장했다. 조선시대 신중탱화에서는 무장들을 이끄는 대장격으로 나타난다. 불경을 간행할 때 권두 또는 권말에 동진보살 즉 위태천을 판각해서 경전의 수호를 상징하는 경우도 많이 발견되고 있다.현재 관음사 신중도 하단의 무장한 호법 신중들은 위엄 있는 기세로 눈을 부라려 위협하거나 단호함을 드러낸 표정이다. 대조적으로 위태천의 얼굴은 둥글 넙적하며 단정한 이목구비에 무표정하게 묘사하였다. 그래서인지 중앙에 위치하며 정면을 직시하는 시선에서 더욱 강렬한 에너지가 느껴진다. 신중들이 지닌 헤아릴 수 없는 영험과 불가사의한 힘을 기대한다. 한 달 간 전국 사찰에서 펼쳐지는 ‘코로나19 극복과 치유를 위한 기도 정진’이 잘 회향되어 신중도 위태천의 위신력이 발휘되기를 기원해 본다. 글·사진=박순국 언론인--------------------------------------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의성, 고령 ‘밭작물공동경영체 육성 지원사업’ 선정

의성군과 고령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2020년 밭작물 공동경영체 육성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의성군은 5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밭작물 공동경영체 육성 지원 사업은 주산지 중심으로 농가를 조직화·규모화해 생산비용을 절감하고 고품질 생산을 유도함으로 통합 마케팅 참여 조직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이번 공모로 의성군과 고령군은 사업비 10억 원(국비 5억 원, 도비 1억2천만 원, 군비 2억8천만 원, 자부담 1억 원)을 확보, 앞으로 2년간 마늘과 양파 경쟁력 강화사업을 펼친다.의성군은 새의성농협과 내년까지 밭작물 공동경영체 육성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생산농가 조직화 교육, 공동경영체 컨설팅, 생산비 절감에 필요한 공동농기계 구입, 깐마늘 가공시설 등을 통한 고품질 마늘 생산과 유통 다변화에 주력한다.밭작물 공동경영체 육성 지원 사업자로 선정된 고령농협은 농가 조직화 교육 등 양파 생산농가 역량 강화 및 공동 농기계 지원을 통한 생산비 절감에 나선다. 선별장 및 저온저장고를 설치하는 등 품질 관리를 위한 맞춤형 지원을 실시한다.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고령교육장 ‘덕분에 챌린지’ 참여  

고령교육지원청 박경종 교육장은 6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최일선에서 헌신을 다하는 의료진에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덕분에 챌린지’에 동참했다.이번 ‘덕분에 챌린지’는 김태준 소방서장 시작으로 곽용환 고령군수, 김영옥 고령경찰서장에 이어 바통을 받았다.박경종 교육장은 “코로나19 방역 및 앞으로 시작 될 등교 개학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글과 함께 감사함을 표현하는 사진을 게시했다.한편 이날 박 교육장은 다음 주자로 진상배 고령초 교장, 김재진 고령중 교장 , 유병길 고령군종합자원봉사센터장을 지명했다.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고령 운수초 3D 프린터 활용력 신장 연수

자신의 아이디어를 실물로 만들어 볼 수 있는 3D프린터를 활용한 창의 교육을 위해 교사들이 직접 나섰다.고령군 운수초등학교는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세 차례에 걸쳐 전 교사를 대상으로 ‘3D 프린터 활용력 신장 연수’를 실시했다.이번 연수는 교사들이 3D 프린터를 직접 조립해 사용하는 등 3D 프린터에 대한 구조를 익히고 사용 방법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3D 프린팅을 위한 모델링 활용 방안과 출력 및 가공 등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메이커교육 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교육이 진행됐다.또 3D 프린터를 활용해 간단한 생활용품 등을 직접 제작해보는 시간도 가졌다.이종호 운수초 교장은 “이번 연수는 교원들의 3D 프린터에 대한 활용 능력을 키워주기 위해 마련했다”며 “학교에서 다양한 체험중심 융합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고령초, 온라인 전교 학생회 임원 선거 실시

코로나19가 초등학교 어린이회장 선거 풍경도 바꿔 놨다.학생들에게 후보 기호가 적힌 피켓을 흔들며 지지를 호소하던 어린이회장 선거가 올해는 자취를 감췄다.코로나19 여파로 등교하지 않은 상황에서 온라인 개학에 맞춘 선거와 투표가 이뤄졌기 때문이다.고령초등학교는 지난 27일 전교학생회 임원 선거를 온라인으로 후보자 소개 및 소견 발표와 투표를 진행했다.2020학년도 전교학생회 임원 선거에 학생회장 후보 3명, 5학년 부회장 2명, 4학년 부회장 후보 3명이 출마해 경합을 벌였다.입후보자들은 자신을 소개하기 위한 선거 벽보를 만들어 학교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소견발표를 녹화해 전교생에게 온라인으로 자신의 공약을 설명했다.선거 결과 전교 학생회장에는 양정훈(6년), 부회장 최예란(6년)·이승은(5년)·전시현(4년) 학생이 당선됐다.진상배 고령초 교장은 “온라인 개학으로 학생들이 여러 가지 원격 프로그램들을 익혀온 경험으로 온라인 선거는 무리 없이 잘 진행됐다”고 말했다.한편 온라인 투표는 경북도 교육연구원 설문조사 ‘유레카’를 활용했다.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고령군,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 고령!

고령군이 스마트 기기를 활용해 보고 형식 개선과 업무 효율을 극대화하고 있다.27일 고령군에 따르면 업무보고를 비롯해 현안사업 보고 시 불필요한 종이문서 대신 태블릿PC 등 스마트 기기를 적극 활용하는 등 업무의 효율화 및 디지털화를 꾀하고 있다.이를 위해 곽용환 군수도 스마트폰, 태블릿 PC를 통해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모바일 전자결재’로 업무효율을 높이고 있다.곽 군수의 모바일 전자결재 건수는 지난 1월 11건, 2월 12건, 3월 36건, 4월 현재 54건 등 전자결재가 월평균 28건이다.이 같은 변화는 평소 곽 군수의 스마트 기기에 대한 관심과 ‘젊은 생각이 세상을 바꾼다’는 지론이 반영됐다는 평가다.곽 군수는 평소 간부회의, 정례조회를 통해 변화하는 현시대 흐름에 맞게 공직자의 창의적인 사고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적극행정 구축에 따른 업무 처리를 요구하고 있다.곽용환 군수는 “드론과 태블릿PC를 활용하면 사업 현장에서 보는 것보다 오히려 전체적으로 세세하게 볼 수 있다”며 “스마트 시대에 소극적인 행정에서 벗어나 적극적인 행정 추진 체계를 갖추지 못하면 도태될 수밖에 없다. 앞으로 다양한 스마트 기술을 행정에 적극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고령소방서 연기·미로 체험 ‘에어바운스’ 운영  

고령소방서가 화재 발생 시 연기로 인한 인명사고가 다반사로 일어나는 현실을 감안, 연기·미로체험 시설(에어바운스)을 운영한다.에어바운스는 화재 발생 시 건물 내에서 밖으로 피난하는 요령을 간접적으로 체험하는 시설이다. 반복적인 피난체험을 통해 화재 발생 시 당황하지 않고 신속한 대피로 인명피해를 방지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인체에 해가 없는 연기(수용성 제연액)를 사용해 실제 화재와 같은 상황을 연출한다.이번 시설은 이동용으로 제작됐다. 설치 및 철수가 용이한 점을 활용해 각종 행사는 물론 어린이 등을 비롯한 소방안전 교육에도 적극 사용한다.김태준 고령소방서장은 “화재 발생 시 유독성 연기 등으로 인해 대피를 하지 못해 사망에 이르는 경우가 많다”며 “어린이나 주민 등을 대상으로 연기발생 상황에 대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고령경찰서 다문화가정에 방역물품 세트 전달

고령경찰서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 가정 10가구에 마스크, 손소독제, 비타민 등으로 구성된 ‘무지개 한 아름’ 세트를 전달했다.사회적 관심에서 소외된 다문화 가족 안전과 행복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했다.다문화 가정 한 주부는 “모국어로 된 코로나 예방수칙 포스터와 함께 위생물품을 받게 되어 고맙고 감사하다”고 전했다.김영옥 고령경찰서장은 “내외국인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공동체를 완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낙동강 강정·고령지점, 조류경보 '관심' 발령

대구지방환경청이 16일 오후 3시 낙동강 강정고령보 상류 7㎞에 조류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조류경보 관심 단계는 2회 연속 유해남조류 수가 1천 세포 수/㎖)을 초과하면 발령된다.지난해와 비교해보면 낙동강 지역의 관심 단계가 6월에 최초 발령돼 올해는 2개월가량 빨랐다. 해당 구간은 동절기(1~2월) 기온 상승으로 유해남조류 출현 시기가 예년이 비해 빨라졌고 3월 중순 이후부터 예년 대비 강수량이 급격히 감소하면서 남조류가 증식하기에 적합한 환경이 조성된 것으로 보인다. 대구지방환경청 관계자는 “올해는 기상 여건에 따라 예년보다 비교적 이른 시기에 녹조가 발생했다”며 “여름철에도 평년 대비 높은 기온과 낮은 강수량 등 녹조 발생 여건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화제의 당선자) 정희용(고령·성주·칠곡) 당선자

보좌관 출신 정의용 후보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고령·성주·칠곡에 ‘미래통합당 깃발’을 꽂았다.정 당선자는 이번 4·15총선에서 60%대 득표율로, 전 칠곡군수 더불어민주당 장세호 후보를 큰 차이로 누르고 당선됐다.2000년 이수성 전 국무총리 칠곡군 국회의원선거사무실 자원봉사로 꿈을 키운 지 20년 만에 금배지를 달았다.정 당선자는 칠곡 출신으로 왜관초·중학교와 김천고, 경북대를 졸업했다. 주진우(고령·성주) 국회의원 비서를 시작으로 나경원, 송언석 의원의 보좌관을 역임하며 정치역량을 키웠다.이철우 경북도지사 키즈로 불리는 경북도 경제특보 출신이기도 하다.올해 43세로 40대 초반이라는 젊은 나이가 단점이 아닌 강점으로 부각시키고, 낮은 인지도를 극복하면서 정치 관록이 쟁쟁한 후보들과 겨뤄 경선에서 통합당 공천권을 거머쥐었다.또 경선에서 경쟁후보였던 고향 선배이자 3선 의원을 지낸 이인기 전 국회의원을 선거대책본부장으로 영입하면서 칠곡 유권자 결집 전략이 맞아떨어졌다.이번 당선은 우연히 찾아온 기회가 아닌 지난 20여 년간 국회와 경북도 등에서 쌓은 모든 경험과 능력이 정치적 자산이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정희용 당선자는 “고령·성주·칠곡 군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항상 겸손한 자세와 더 낮은 자세로, 주민들의 목소리를 온전히 다 담는 통 큰 정치로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이어 “장세호·김현기 후보와 지역 발전을 위한 마음은 같았던 만큼 좋은 공약과 고견들도 적극 수렴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그는 국회에 입성하면 “깨끗한 정치, 속 시원한 정치, 통 큰 정치, 청량감 주는 정치를 하겠다”며 “젊은 보수로 선배들이 이뤄낸 대한민국의 가치를 지키고 바꾸겠다”는 포부도 밝혔다.한편 고령·성주·칠곡 지역에 산재해 있는 현안 사업과 국·도비 확보 등 할 일이 태산같이 산재해 있는 만큼 앞으로 어떻게 풀어나갈지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고령·성주·칠곡)정희용 당선자 소감

“경제·정책 전문가로 정부의 실정을 바로잡고, 젊은 보수의 중심에 서서 대한민국을 바꾸겠습니다.”미래통합당 정희용(고령·성주·칠곡) 당선자는 “통합 대구·경북을 통해 국제적으로 자생력이 강한 도시를 만들어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겠다”고 강조했다.이어 “칠곡은 호국 벨트를 조성해 호국도시의 위상을 높이고, 성주는 강소농업육성과 미래 먹거리 창출, 고령은 대가야클러스터를 조성해 문화관광명품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4·15 총선 드론)장세호 민주당 후보, ‘가야사 복원’으로 고령의 새로운 먹거리 창출

더불어민주당 장세호(고령·성주·칠곡) 후보는 “고령군 대가야 고분군에서 ‘가야사 복원 사업 특별법’ 제정으로 잊혀진 역사를 발굴하고 고령군의 새로운 먹거리를 창출하자”고 제안했다.장 후보는 “가야역사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와 지원 및 복원에 대한 의지가 부족하다 보니 그동안 고령군의 자랑스러운 유산들이 많이 알려지지 않아 안타깝다”고 말했다.이에 장 후보는 “가야사 복원 특별법 제정으로 체계적인 연구지원이 뒷받침되어 잊혀진 역사를 발굴해 낸다면 고령군은 가야사를 관광 상품으로 발전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또 “경상도와 전라도까지 광범위하게 펼쳐진 가야사 복원으로 영호남 화합까지 꾀할 수 있다”며 “후기 가야의 중심지였던 고령군 대가야의 문화적 발전과 가야의 존재감을 명확하게 하기 위해서 반드시 ‘가야사 복원 사업 특별법’을 제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