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권 전문대학 수시 소폭 상승.. 간호 물리치료 등 초강세

대구권 전문대학의 2020학년도 신입생 수시 1차 원서접수 경쟁률이 작년보다 소폭 상승했다. 전문대학 특성상 직업군이 뚜렷하고 취업에 강세를 보이는 보건계열 등의 학과에는 수험생들이 몰려 초강세를 보였다.대구권 전문대학의 주요 학과 입학 경쟁률을 살펴봤다.계명문화대학교는 1천735명 모집에 7천487명이 지원해 4.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올해 수시 모집인원이 다소 늘었으나 경쟁률은 작년(4.2대1)보다 다소 올랐다. 지원자가 가장 많이 몰린 학과는 간호학과 특성화고전형으로 81대1, 일반고전형도 16대1로 비교적 높았다. 또 경찰행정과 특성화고전형는 12대1로 나와 평균을 웃돌았다.대구과학대학교는 1천276명 모집에 8천814명이 지원해 작년 경쟁률과 같은 평균 6.9대1을 기록했다. 올해 역시 간호보건계열의 강세와 함께 사회복지과와 식품영양조리학부의 약진이 두드러졌다.물리치료과 전문과정졸업자전형은 1명 모집에 126명이 지원해 126대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간호학과 전문과정졸업자전형은 4명 모집에 153명 지원으로 38.3대1, 치위생과 전문과정졸업자전형 28대1, 사회복지상담과 전문과정졸업자전형 23대1을 각각 기록했다.비간호보건계열에서는 방송엔터테인먼트코디학부-방송헤어전공(일반, 전문), 호텔관광과(일반, 전문), 경찰경호행정과(일반, 전문), 반도체전자과(일반, 전문), 레저스포츠과(일반, 전문) 등이 평균 10대1의 경쟁률을 웃돌았다.대구보건대학교는 1천802명 모집에 1만3천984명이 지원 평균경쟁률 7.8대1로 지난해 7.7대1 보다 소폭 상승했다 학과별로 물리치료과 주간 특성화고전형 43대1, 일반고전형 16대1, 보건행정과 특성화고전형 33대1, 유아교육과 특성화고전형 24대1, 치위생과 주간 특성화고전형 21대1, 간호학과 일반고전형 16대1 등 보건계열의 강세가 이어졌다.대학졸업자 전형도 물리치료과 야간 26대1, 주간 14대1을 기록했고, 간호학과 7대1, 치위생과 야간 5대1, 유아교육과 4대1로 대졸자가 전문대학에 진학하는 학력 유턴 현상 역시 확인됐다.수성대학교는 1천169명 모집에 7천89명이 몰려 지난해 5.6대1 보다 소폭 오른 6.1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2명 모집에 191명이 몰린 간호학과 특별전형이 95.5대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간호학과 일반전형(18.1대1)과 치위생과(17.2대1) 등 보건계열 학과 강세는 여전했다. 이밖에 애완동물관리과와 뷰티스타일리스과, 제과제빵커피과 등에도 수험생들이 몰렸다는 게 학교측 설명이다. 영남이공대학교는 1천693명 모집에 1만1천389명 지원으로 6.7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경쟁률이 가장 높은 학과는 물리치료과로 28대1, 간호학과는 23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외에도 치위생과 25대1, 부사관과 9.7대1, 관광계열 호텔관광전공 8.9대1을 보였다.영진전문대학교는 1천916명 모집에 총 2만96명이 지원해 평균 10.5대1로 지난해(9.7대 1)대비 소폭 상승한 경쟁률을 나타냈다.경쟁률이 가장 높은 학과는 간호학과 면접전형으로 3명 모집에 805명이 지원, 268.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또 간호학과 특성화고 교과전형 118.5대1, 간호학과 잠재능력우수자전형 93.5대1, 간호학과 일반고 교과전형 37.5대1, 유아교육과 특성화 교과전형 70.5대1, 글로벌호텔항공관광계열 잠재능력우수자전형 23대1, 글로벌조리전공 일반고교과전형 23.1대1을 각각 기록했다.2020학년도 신설 학과인 드론항공전자과도 특성화고 교과전형 15.9대1로 비교적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경쟁률 하락 속 취업 유리 학과 쏠림…의예 간호 물리치료 등 강세

10일 마감된 대구·경북 주요 대학 2020학년도 수시모집에서는 높은 청년 실업난을 보여주듯 취업 전문성이 높은 의예나 간호학과 등 의료관련 학과에 학생들이 몰리는 경향을 보였다.전반적인 수시 경쟁률은 대구가톨릭대를 제외하고 지난해보다 대체로 낮아졌다. 지역 내 수능 응시생 감소와 수시모집 확대에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학교별 주요학과 경쟁률과 특징을 살펴봤다.경북대는 3천301명 모집에 4만2천252명 지원으로 평균 12.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역 대학 평균 경쟁률로는 가장 높다.최고 경쟁률을 보인 모집단위는 논술전형 치의예과로 5명 모집에 955명이 지원해 191대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수의예과가 14명 모집에 2천595명이 지원해 185.4대1, 의예과 20명 모집에 3천101명 지원으로 155.1대1를 기록했다.경일대의 평균 경쟁률은 지난해 7.24대1 보다 다소 낮은 6.5대1을 보였다.하지만 입학과 취업을 동시에 확정하는 조기취업형계약학과 신입생 모집에서는 스마트팩토리융합학과와 취업약정을 맺은 지역 중견 기업에 학생몰림이 뚜렷했다. 에스엘은 18대1, 아진산업 16대1, 덴티스 10대1을 보였다.계명대는 3천685명 모집에 2만4천977명으로 6.8대1의 경쟁률을 보여 전년도 6.9대1과 비슷했다.학생부종합(일반)전형 의예과가 35대1로 최고 경쟁률을 보였고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있는 학생부교과(일반)전형 공중보건학전공이 17.3대1로 비교적 높았다.전자공학전공은 13.1대1, 학생부교과(지역)전형 소비자정보학과 29.2대1, 기계공학전공 16.5대1, 식품영양학전공 14.3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학생부종합(일반)전형은 경찰행정학과가 24.4대1, 사회복지학과는 20.5대1, 스포츠마케팅학과 15.8대1로 높았다. 대구가톨릭대는 2천523명 모집(정원 내)에 1만6천807명이 지원해 평균 6.7대1을 보이면서 지난해 6.3대1보다 소폭 상승했다. 학생부종합 DCU인재전형 간호학과가 10명 모집에 532명이 지원해 53.2대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학생부교과 교과우수자전형의 경우 가족상담복지학과 23.0대1, 방사선학과 22.3대1, 물리치료학과 15.82대1을 보였고, 지역교과우수자 전형에서는 방사선학과 33.0대1, 물리치료학과 26.0대1, 가족상담복지학과 17.2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대구대는 평균 6.0대1의 경쟁률 속 간호학과 29.0대1, 학생부종합 고른기회전형 사회복지 19.0대1, 예체능실기전형 영상애니메이션디자인학전공 15.8대1 을 기록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상위 학과는 간호학과(학생부종합 고른기회전형) 29대1, 사회복지학과(학생부종합 고른기회전형) 19.0대1, 영상애니메이션디자인학전공(예체능실기전형) 15.8대1,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학생부종합 서류전형) 15.4대1, 물리치료학과(학생부종합 서류전형) 15.2대1 등이다.대구한의대는 평균 7.27대1의 경쟁률 속 한의예과(자연)는 38.4대1, 한의예과(인문) 22.3대1로 높았다. 간호학과 16,7대1, 물리치료학과 16.0대1, 시니어스포츠학전공 14.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형별로 일반전형 590명 모집에 4천93명 지원해 6.9대1, 면접전형 459명 모집에 2천691명 지원해 5.9대1이다.영남대는평균경쟁률 5.3대1을 보였다. 지난해 5.8대1보다 다소 낮아졌다.최고 경쟁률은 일반학생전형 의예과로 8명 모집에 192명이 지원해 24대1을 보였다. 전통적으로 경쟁률이 높은 의예과의 경우, 지역인재특별전형 13.6대 1, 창의인재전형 15.6대 1 등 전 전형에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밖에도 일반학생전형에서 인문자율전공학부(항공운항계열) 10.1대 1, 경찰행정학과 14.3대 1, 로봇기계공학과 12.8대 1, 유아교육과 14.0대 1 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계명대 강문식 입학부총장은 “전년대비 수험생 수 급감과 수시모집 인원 증가로 경쟁률이 크게 낮아질 것으로 예상됐으나 지역 대학의 경우 비슷하거나 소폭 하락하며 나름 선방했다”며 “지역 대학이 신입생 장학금을 대폭 확대하거나 학사 제도를 개선하고 복수지원 기회를 확대하는 등 적극 대응한 결과라고 여겨진다”고 분석했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홈 강세 사라진 대구FC, 수원 잡고 반등 기회 만들 수 있을까

하나원큐 K리그 시즌 초반만 하더라도 안방불패를 이어나가던 대구FC의 홈 강세가 주축 선수들의 부상 속 온데 간데 사라졌다.대구가 홈에서 승리의 기쁨을 누린 날짜는 5월19일 인천유나이티드 전까지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홈에서 열린 최근 5경기 무승(3무2패)을 기록 중이다.안방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하자 줄곧 지켜왔던 4위 자리를 강원FC에 내줬다.대구는 8승9무5패 승점 33점으로 5위에 위치해있으나 이마저도 6위 수원 삼성(승점 29), 7위 상주상무(승점 29점)로부터 맹추격을 받는 상황이다.수비의 핵심 홍정운이 부상으로 빠지자 허물어진 수비조직의 약점을 보이는 가운데 수원을 DGB대구은행파크(이하 대팍)로 불러들인다.대구는 30일 오후 7시30분 대팍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19 23라운드 경기를 치른다.이번 경기 결과에 따라 6~7위와 간격을 벌릴 수도 있고 좁혀질 수도 있다. 23라운드에서 대구가 승리하고 강원FC(승점 34점)가 패한다면 빼앗긴 4위 자리도 되찾는다.대구는 홈 5경기 무승을 깨고 반등 기회를 노리기 위해 세징야, 히우두, 김대원을 최전방 공격수로 내세울 전망이다.세징야는 수원을 상대로 3득점을 기록한 바 있고 올 시즌 14개의 공격포인트(1위)를 올리며 절정의 기량을 뽐내고 있다.특히 유벤투스와 친선경기에 팀 K리그 소속으로 출전해 1골을 넣으며 대구의 에이스임을 증명했다.수비라인에서는 정태욱, 박병현이 복귀해 수비 안정감을 불어 넣을 것으로 예상된다.대구 승리의 열쇠는 ‘수비’다.안정적인 수비부터 시작되는 대구 특유의 역습 플레이가 되살아나야 승산이 있다.최근 부진의 늪에서 좀처럼 탈출하지 못하고 있는 대구가 홈에서 승리를 거두고 상위권으로 진입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한편 대구FC는 이번 ‘WE ARE DAEGU DAY’를 으뜸병원과 함께 꾸민다. 대구FC 공식 지정병원인 으뜸병원은 이날 경기를 브랜드데이로 정하고 임직원 전체가 이날 경기 단체 관람에 나선다.또 에스코트 키즈, 시축을 통해 DGB대구은행파크를 체험하고, 경품추첨으로 관중들에게 즐길 거리와 혜택을 줄 예정이다.경품으로는 55인치 TV 1대, 다이슨 헤어드라이어 2대, 하만카돈 블루투스 스피커 3대 등이 있으며, 하프타임 추첨을 통해 증정할 예정이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