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방역망 더욱 촘촘히 가동해야

코로나19가 토착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박멸이 쉽지 않다는 얘기다. 두더지 게임을 하듯 출몰했다가 잠잠했다가를 되풀이한다. 지난달 27일 이후 대구 지역 확진자는 0~3명을 오르내렸다. 2일엔 0명이 됐다.수도권 상황이 심상치 않다. 지역민들은 언제 다시 지역에서 감염자가 발생할지 조마조마한 심정이다. 전문가들이 밝힌 이번 가을과 겨울 대유행을 걱정한다. 치료제와 백신이 나오기까지 인간과 코로나19가 공생해야 하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권영진 대구시장은 지난 1일 코로나19 방역과 관련, “시민을 위해 디테일(Detail)한 부분을 더 챙기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했다. 권 시장은 이날 확대 간부 회의에서 “‘악마는 디테일에 있다’고 했는데 우리가 업무를 추진할 때 디테일한 부분들을 더 챙길 것은 없었는지, 시민의 마음을 덜 헤아린 부분은 없었는지를 돌아보는 계기로 삼자”고 당부했다.공무원들이 코로나 방역에 매달려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도 작은 잘못 때문에 그동안의 노력이 수포로 돌아가고 조직이 욕을 먹는 부분은 없는지 살펴보자는 뜻으로 읽힌다.그동안 대구시는 코로나19 방역에 나름 성과를 보였다. 아직도 지역에서 간헐적으로 발생하고 있지만 충분히 관리 가능한 상태라고 여겨진다.하지만 코로나19가 인간의 방심이라는 가장 치명적인 약점을 파고드는 성향 탓에 자칫 어디에서 대량 감염이 발생할지 장담할 수 없다. 이 때문에 권 시장은 향후 방역 과정에 세밀한 부분을 각별히 신경 써달라고 한 것이다.특히 우리 사회의 사각지대를 주목했다. 그는 “요양원·요양병원·정신병원·콜센터 등은 코로나 방역에 취약한 사각지대였다. 외국인 노동자 거주 지역도 취약지인데 아직 선제적으로 대응을 못하고 있다”고 지목했다. 이런 곳은 담당 공무원들이 현장 상황을 잘 살펴 맞춤형 대응을 하는 수밖에 없다. 고시원·어린이집·경로당·복지관도 마찬가지다. 권 시장은 공무원들에게 현장 행정을 통해 선제적 방역 대책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집단감염 고위험시설 확진자 접촉자 관리를 위한 QR코드(이름·연락처 등 자동인식)’는 대구시가 첫 도입, 다음 주부터 정부가 전국으로 확대 적용키로 한 대구시의 특수 시책이다. 이 또한 미비점은 없는지 살펴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다.또한 긴급생계자금 및 소상공인 생존자금의 소비확대 등 생활 역역에서의 파급효과를 점검, 후속 대응 방안을 준비하고 빈사지경에 빠진 지역 경제를 회생시키기 위해 지역 경제계와 협력을 강화해야 할 것이다. 대구시는 빈틈없는 방역으로 코로나19 충격에서 헤어날 수 있도록 해주길 바란다.

구미산단 삼킨 ‘코로나 블랙홀’ 노사갈등 불붙이나

코로나19로 인한 구미 국가산업단지(이하 구미산단) 내 근로자들의 고용불안이 커지면서 노사갈등의 불씨가 되고 있다.코로나19가 장기화하고 전 세계로 확산하면서 구미산단 입주기업들의 공장 가동률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는 게 주된 원인이다.25일 구미시와 구미상공회의소 등에 따르면 코로나19가 본격화되기 전 구미산단 공장가동률은 50명 미만 기업이 40%를 밑도는 가운데도 중·대기업의 선전으로 1월 61.3%, 2월 71.6%, 3월 78.6%로 상승세를 이어갔다.이 기간 생산과 수출량은 대부분 코로나19가 발생하기 전 발주량이다.하지만 1위 교역대상국인 중국에 이어 지난 3월 유럽과 미국 등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수출 길이 막혀 구미산단에도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우고 있다.4월 들어 주문량이 줄면서 구미산단 내 기업들의 생산량이 큰 폭으로 감소하고 공장을 멈추는 경우가 늘고 있다.특히 자동차부품 업체와 화섬업체들이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고 있다.자동차부품업체들의 피해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구미산단 입주업체 중 자동차 방진고무 등을 생산하는 A사는 생산량이 60% 감소하면서 일부 생산라인을 멈췄다.또 자동차용 금속을 생산하는 B사와 외투기업인 C사는 수출량과 생산량이 감소하면서 부분가동하거나 6일간 휴업을 실시했다.자동차 부품업체인 D사는 생산량이 절반으로 줄면서 연휴와 연차를 활용한 탄력적 휴무를 진행하고 있으며, E사는 매주 금요일 휴무를 실시하고 있다.자동차부품업계 관계자는 “부품업체 대부분 20~30%씩 생산이 줄었을 것”이라며 “대기업은 그나마 나은 편인데 사내협력사들이 더 큰 고통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화섬업계 충격도 가시화되고 있다.코로나19 이후 생산량을 50% 줄인 F사는 지난달 말부터 6월 중순까지 일부 라인의 가동을 정지했다. G사는 생산량 감소에 따라 다음달 25일까지 휴업을 고려 중이다.대기업인 H사도 생산량이 20% 줄면서 근로자 34명이 휴직 상태에 놓였으며, I사도 생산량 감소로 전체 직원의 25%에 대한 휴직을 실시하고 있다.규모는 적지만 전자부품업체들도 대기업 수출 등이 줄면서 피해를 입고 있다.J사와 K사는 LG와 삼성전자 납품량이 줄면서 각각 1개 라인 정지와 일정 기간 가동을 중지했다.또 디스플레이 소재를 생산하는 L사는 생산량과 수출량이 대폭 줄면서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10일까지 휴업을 실시했다.전자부품업계 관계자는 “국내 납품하는 경우도 어렵기 하지만 해외에 사업장을 두고 있거나 거래처를 두고 있는 경우가 피해가 크다”며 “어려움은 이제 시작일 뿐 하반기에 더 큰 위기가 닥칠 것으로 보고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처럼 코로나19로 구미산단 내 입주기업 대부분이 수주와 수출량 감소 등으로 공장가동을 줄이면서 근로자들의 고용불안을 느끼고 있다.일부 화섬업체는 전 직원 일정기간 휴업을 검토했지만 노조가 휴업에 반대해 연차 등을 활용토록 했다.특히 구미산단 내 일부 기업만이 현재 임금단체 협상을 끝낸 상태여서 임단협이 몰린 하반기 휴직과 구조조정 등을 두고 노사간 마찰이 예상된다.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상주시 소각장, 대기오염 전광판 가동

상주시는 소각장에서 발생하는 대기 오염도를 시민들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하기 위해 대기오염 전광판을 설치,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가로 3.5m 세로 2.6m로 제작된 전광판은 대기오염 자동측정기기에서 수집된 먼지, 일산화탄소 등 5개 항목 대기에 대한 오염도 측정 결과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이는 소각장 운영에 따른 대기오염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투명한 시설 운영을 위해서다.안정백 상주시 환경관리과장은 “엄격하고 투명한 소각장 운영을 통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신뢰받는 소각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의성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본격 가동

의성군이 코로나19로 축소 운영하던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을 오는 11일부터 본격 시행한다.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혼자 힘으로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어려운 취약 노인을 대상으로 펼치는 맞춤형 서비스다.안전과 안부 확인, 가사·외출 동행 등 일상생활지원과 생활교육, 사회관계 향상 프로그램, 민간 후원 연계서비스 등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한다.이 서비스는 당초 지난 3월부터 실시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연기됐다.서비스 신청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가능하다. 대상은 만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또는 기초연금 수급자로 독립된 일상생활이 어려워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이다.다만 노인장기요양서비스 등 유사 중복서비스 자격 보유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의성군 관계자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신규 신청 접수와 방문 위주 직접 서비스 재개를 통해 취약 어르신들의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상주 낙동강 경천섬 낙강교 경관조명 가동

상주시가 낙강교에 경관 조명을 설치, 운영에 들어갔다.낙강교 경관조명(미디어파사드)은 길이 345m, 주탑 높이 37m로 상류부 한 면에 설치했다. 낙동강의 관광명소인 경천섬과 낙강교의 관광자원화를 위한 아이디어 사업이다.2019년 말 착공해 지난달 30일 완공, 시연행사를 가졌다. 총사업비는 13억5천만 원이 투입됐다.경관 조명 운영 시간은 매일 오후 7시30분 ∼10시10분까지다. 상주와 경천섬을 주제로 하는 콘텐츠 3편이 상영된다. 조명은 고효율 에너지 절약형인 LED DOT 등을 설치했다.낙강교는 낙동강 경천섬과 회상나루 관광지를 연결하는 보도 현수교다. 낙동강 본류가 시작되는 도시로서의 정체성을 공고히 하고 낙동강의 옛 이름을 되살리기 위해 경관조명을 설치했다.강영석 상주시장은 “낙강교에 경관 조명을 완성해 낙동강과 어우러진 경천섬의 아름다운 야경을 관광객과 시민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경천섬의 가치와 위상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남구청, 긴급생계자금 지원단 본격 가동

대구 남구청이 코로나19로 생계곤란을 겪는 지역민의 원활한 긴급생계자금신청 및 지원을 위해 ‘코로나19 남구 긴급생계자금 지원단’을 출범, 본격 가동한다. 지원단은 남구청 김영기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총무인력반과 자금지원반으로 구성된다. 총무인력반은 홍보 및 신청안내문 배부, 코로나 확산예방 아크릴 칸막이 설치 등 인력 및 시설을 담당하고, 자금지원반은 신청서 접수회수, 입력검증, 민원처리, 자금배부 등 긴급생계자금 전반적인 업무를 맡게 된다. 구청은 코로나19로 큰 어려움을 겪는 주민 모두 빠짐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모든 직원과 단기일자리 보조인력 등 전 행정력을 동원한다. 또 지원단 운영과 현장방문 신청접수에 대비해 13개동 행정복지센터 및 금융기관 25개소에 접수창구를 개설해 운영한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문 대통령, ‘비상경제회의’ 가동...“미증유의 비상시국...강력대처”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위기를 ‘미증유의 비상경제 시국’으로 규정하고 비상경제회의를 통해 강력히 대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의 직접 주재로 19일 열리는 첫 회의에서 2차 추경이나 재난기본소득 관련 논의가 진행될지 관심이다.문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지금의 상황은 금융분야의 위기에서 비롯됐던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보다 양상이 더욱 심각하다. 미증유의 비상경제시국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대통령이 직접 주재하는 비상경제회의를 통해 특단의 대책들과 조치들을 신속히 결정하고 강력히 대처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비상경제회의의 역할에 대해 “비상경제시국을 헤쳐나가는 경제 중대본”이라며 “코로나19와 전쟁을 하고 있는 방역 중대본과 함께 경제와 방역에서 비상국면을 돌파하는 두 축이 될 것”이라고 했다.이어 “정부는 특단의 경제대책을 신속 과감하게 내놓아야 할 것”이라며 세 가지 사항을 당부했다.그는 우선 “지금의 비상국면을 타개하는데 필요하다면 어떤 제약도 뛰어넘어야한다. 이것저것 따질 계제가 아니다. 실효성이 있는 방안이라면 무엇이든 자원과 수단을 총동원해 과감성 있게 결단하고 신속하게 집행해야 한다”고 주문했다.그러면서 “추경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며 “불가피하다면 더한 대책도 망설이지 말아야한다”고 했다.문 대통령은 “정책의 우선순위를 분명히 해야 한다. 가장 힘든 사람들에게 먼저 힘이 돼야 한다”며 ‘실직의 위험에 직면한 노동자들’과 ‘경제 위축으로 직접 타격을 받는 소상공인·자영업자’들에 대한 우선 지원을 주문했다.한편 광역자치단체장 및 정치권 일각에서 주장하는 ‘전국민 재난기본소득 지급’은 이날 국무회의에서는 논의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청와대의 고위관계자는 “재난기본소득 논의는 없었다”라고 전했다.그러면서 “(재난기본소득 논의와 관련한) 구체적 일정 나와 있진 않다”라며 “앞으로 (코로나19 극복) 대책을 마련해가는 과정에서 결정될 것 같다”라고만 설명했다.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영남대병원, 빠르고 정확한 최첨단 '차세대CT장비' 가동

영남대병원(병원장 김성호)이 지난 11일부터 듀얼방식이 적용되는 최첨단 지멘스 헬스니스의 차세대 CT장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차세대 CT장비는 두 개의 X-선관과 두 개의 측정기를 동시에 이용하는 듀얼소스방식으로 두 배 이상 빨라진 촬영속도와 절반의 방사선 피폭으로도 선명한 영상이 구현되는 특징을 갖고 있다. 이번 장비의 도입으로 영남대병원은 앞으로 고령환자와 방사선에 민감한 소아 환자 등 저선량으로 더 넓은 범위의 CT 검사와 움직이는 심장 CT까지 폭넓은 환자를 대상으로 빠르고 정확한 영상검사를 시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송해공원 다채로운 경관 14일부터 본격 가동

대구 달성군의 랜드마크이자 시민들의 여가·문화 공간인 옥연지 송해공원에 오는 14일부터 다채로운 경관을 선보이는 조명분수를 본격 가동한다. 조명분수는 송해공원 옥연지 백세정 앞에 가로·세로 20m에 높이 40m의 고사분수를 비롯해 곡사·제트분수로 야간에는 화려한 조명과 함께 다양한 연출을 선보인다. 분수의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주말·공휴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매 정시 기준 20분 가동, 10분 휴식으로 운영된다. 달성군은 이번 조명분수 조성을 통해 다시 한번 대구를 대표하는 수변공원으로서의 위상을 제고하고 관광객들에게 더욱 더 매력적인 관광명소로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코로나19로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분위기 속에서도 송해공원을 찾는 방문객이 늘고 있어 방역을 더욱 강화하고 마스크 착용과 개인위생관리를 당부하고 있다”며 “송해공원의 아름다운 풍경과 시원하고 생동감 있는 분수쇼를 통해 어려운 시기를 함께 건강하게 이겨냈으면 한다”고 말했다.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수성구청, ‘5분이면 끝’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 본격 가동

대구 수성구청(구청장 김대권)이 차 안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는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를 운영해 현장 맞춤형 행정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수성구청은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검사 대기자가 늘자 검사에 따른 시간과 감염 위험을 줄이고자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드라이브스루는 본인의 차에서 내리지 않고 안심하고 검사 접수와 검체 채취 등을 받을 수 있는 방식이다. 드라이브스루는 대구스타디움 제3주차장에 설치돼 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의사, 간호사, 행정인력 등 총 24명이 3교대로 근무한다. 1회 검체시간은 5분 정도이며, 하루 평균 150대 정도가 이용이 가능하며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검사를 원하는 주민은 반드시 보건소 전화(053-666-3264, 3266) 예약해야 한다.검사 당시에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또 모든 감염원으로부터 의료진과 환자를 보호하기 위해 검사대상자가 접촉한 모든 공간은 반드시 소독한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안전한 곳에서 시민들이 안심하고 진료를 받을 수 있는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를 통해 전염병의 지역사회 확산을 철통방어 하겠다”고 밝혔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코로나19 대응 업무지속 프로그램 가동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정부의 감염증 위기경보가 심각으로 상향 조정되는 등 엄중한 상황을 감안해 코로나19 대응 업무 지속 프로그램을 가동한다고 25일 밝혔다.우선 직원 중 확진자 발생 등 유사시에도 업무의 연속성이 확보될 수 있도록 2개 그룹으로 나눠 일주일 단위 교대방식으로 재택근무 실시한다.또 고객 대면 업무를 가급적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하는 등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업무를 수행하도록 한다. 긴요한 외환심사 업무 등은 현행과 같이 대면방식으로 수행하되, 가능한 범위에서는 전화나 팩스 등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한다.이밖에 현금 지급・수납업무 및 화폐교환 업무는 지역 내 금융기관 등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대면 접촉을 최소화할 방침이다.당분간 화폐전시실을 휴관하고, 한은금요강좌 등 대외행사도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연기할 계획이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문경시, 대기오염측정망 24시간 가동…미세먼지 정밀 측정

문경시가 고농도 미세먼지에 대응하고자 대기환경 상황을 24시간 실시간으로 측정한다.문경시는 지난해 12월 모전도서관 옥상에 설치한 대기오염측정장비에 대한 시험 운전을 마치고 정상가동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대기오염측정망은 대기오염물질인 초미세먼지(PM2.5), 미세먼지(PM10), 오존(O3), 이산화질소(NO2), 일산화탄소(CO), 아황산가스(SO2) 등 대기오염물질 6개 항목과 풍향, 풍속 등 기상인자를 24시간 자동 측정한다.측정된 대기환경정보는 스마트폰 앱(우리 동네 대기정보)과 환경부 에어코리아(www.airkorea.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별도 신청하면 미세먼지 경보 시 문자서비스도 받아볼 수 있다.문경시는 측정자료를 지역 실정에 맞는 대기 정책 수립과 함께 주민 건강과 깨끗한 환경 조성을 위해 활용할 방침이다.남상욱 문경시 환경보호과장은 “지역의 대기환경 상황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시민들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초미세먼지 등 위해요인에 대한 대응 체계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구미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피해 최소화위해 7일부터 경제대책 상황실 가동

구미시가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지역 경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7일부터 경제대책 상황실을 가동한다.구미시는 지난 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구미세관, 코트라 구미분소,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경본부, 구미전자정보기술원, 구미상공회의소, 경북경영자총협회, 구미중소기업협의회, 구미산업단지경영자협의회, 전국상인연합회 구미시지부, 중소기업·중소상공인연합회 구미시지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관련 대책회의를 가졌다.이날 회의에서 유관기관 관계자들은 우한 폐렴 감염증이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지만 사태 추이에 따라 전개 상황을 예단하기 어려운 만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선제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구미시는 이에 따라 경제기획국장을 실장으로 하는 경제대책상황실을 구성하고 총괄반, 기업지원반, 소상공인지원반, 근로자지원반 등 4개 대응반을 7일부터 가동키로 했다.각 대응반은 유관기관 도움을 받아 기업체, 소상공인, 근로자(외국인 중점) 피해접수와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장기화에 대비한 단계별 지원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또 중국 수출입 비중이 높은 구미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300억 원 규모의 긴급경영안정자금과 중소기업 수출보험료를 우선적으로 지원키로 했다.특히 구미세관은 중국의 원·부자재 공급 중단으로 생산 차질이 예상되는 기업을 위해 중국 수입통관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소재·부품 수급상황에 적극 대처한다.구미시는 최근 외국인에 대한 감염 공포가 확산됨에 따라 지역 외국인근로자상담센터를 통해 외부활동 자제를 권고하고 거주 밀집 지역 예방 캠페인, 쉼터방역 점검을 강화한다.구미시 김세환 부시장은 “사스, 조류독감, 메르스 사태를 교훈 삼아 유관기관·단체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비상대응체계를 선제적으로 가동해 지역 경제가 받는 충격을 최소화하겠다”며 “필요할 경우 중앙정부, 경북도에도 정책적 지원을 적극적으로 요청하겠다”고 말했다.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군위군, 대기오염측정소 본격 가동

군위군이 정확한 대기오염 측정을 위한 대기오염측정소를 설치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군위군은 그동안 대기오염측정소가 없어 구미4공단 등 인근 지역 대기오염측정소를 통해 정보를 수집해 왔다.3일 군위군에 따르면 총사업비 1억9천만 원을 들여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 종합테니스장 옥상에 대기오염측정소를 설치했다.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이산화황,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 물질 총 6개 항목과 각종 기상 항목을 24시간 연속 측정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이번 대기오염측정소 설치로 지역의 신뢰성 있는 대기 정보를 군민에게 제공할 뿐만 아니라 미세먼지 등 오염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대기오염측정소에서 측정된 미세먼지 등의 측정자료는 환경부 ‘에어코리아 홈페이지’ 또는 스마트폰 ‘우리 동네 대기정보’ 앱을 통해 공개된다.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 제공을 원하는 주민은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 홈페이지(http://inhen.gyeongbuk.go.k)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군위군은 이와 함께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등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과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 및 충전 인프라 구축 등의 사업도 추진한다.김영만 군위군수는 “대기오염측정소 설치로 지역 상황을 군민들에게 제때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군민들이 고농도 미세먼지 등의 대기오염에 대비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배철한 기자 baech@idaegu.com